구정 지나면서 파종해서 이식한 고추모종이 요만큼 자랐습니다. 이제 꽃망울이 수줍게 고개를 내 밀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세레스로 여섯차 가량 해 놓았던 나무를 잘라서 이렇게 쌓아놓았습니다. 기계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남편 옆에서 보조노릇 하느라 위험하기도 했었고, 톱밥이 눈에 들어가서 고생도 했지만
저 많은 통나무를 던졌던 날 손목이 팅팅 부었었더랬습니다. 그래도 다 해놓고나니 마음이 한결 개운했답니다.^^
거름뿌리고, 비료 뿌리고 트랙타 친 다음 비닐을 씌우고 곤드레 씨았을 파종하던날 어깨에 피멍이 맺히고 무릎도 아팠지만, 태어나서 첨으로 혹쟁이질 (인간소) 노릇도 하루종일 해 봤지만 ㅎㅎ
이루 말 할 수 없이 피곤해서 잠도 못 이뤘지만 그 덕에 댓글도 달았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일, 비닐하우스 두 동을 씌우는 일을 일꾼들 얻어서 하고, 오후엔 고사리 심을 밭 이천평에 거름 운반해서 뿌렸던 날, 어찌나 바람이 볼성사납게 불어제끼는지 거름이 눈으로 코로, 입으로 귀로 들어오지만 다 마치고 나니 뿌듯~ 했답니다.^^
고추 끈 제거하고, 말뚝 뽑고, 묵대를 예초기로 제거하고 비닐걷는일인데 열필 (3,000평) 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거의다 해치우고 이제 딸랑 한 필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시골생활이 참 고단하지요?
더덕밭 육천평 밭에 예초하고 비료 뿌리고 해발 700고지에서 새참나르고, 물 나르고 함께 일했는데 다 마치고 나니까 삭신이 쑤시는데 울 옆기 저번 보금자리 기공식에 못 데려다 줘서 미안했는지 동사모 산악대장정 2018km 완주 등반에 참석하라고 데려다
주는 바람에 반가운 동사모 횐님들과 광재사랑카페 반갑고 보고싶었던 님들을 만났더랬습니다.
푸푸걸님과, 혜진님, 태백에스더님, 라니야님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선거운동중인 은하수님,대리미 지기님, 시즌싸나이님, 이광쇠님,친절한국자님, 강원도님, 이태백님,이문근님,김승환님, 깜시님
피방아잠마님, 권성범팀장님, 루부르박물관님 일일 히 기억못해서 늘 죄송하지만 반가웠습니다.
젤 먼저 내려오시던,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나고 마음이 아픈 울 지사님 떨리던 맘으로 잠시 악수를 나누고
다음 장소로 급히 이동하셨던 분.
영원 이라는 단어는 잘 안쓰는데 영원히, 제 심장이 뛰는 그날까지 지지하고 성원하렵니다.^^
여름날 처럼 뜨거웠던 날씨탓에 간절히 물을 원했던 고추모종들이 시들시들 해 졌지만 내일 아침에 물 주면 살아날 것이고,안 살아나면 저 다시는 울 지사님 뵈러 못 가요...ㅜㅜ
잠시의 일탈이 너무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최문순 후보님을 위해서 율동과 운동을 하시던 태백
이쁜 팀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첫댓글 단비님 정말 존경스럽읍니다 저많은일들을 세상에 ~~~~그작은체구에
우리지사님 정말 행복하신분 이토록단비님 처럼 사랑하는팬이 많으니지사님뵙기 위해
그많은일을 어휴 보기만해도힘들다 단비님화이팅~~~~~~~
지사님을 사랑하는 맘이 어느 누구 못지않는 태백에스더님 만나뵈어서 무지 행복했습니다.
천직이라서 그냥 뚜벅뚜벅 바쁜것 부터 안달복달 하지않고 일을 합니다.
뭐 그리 자랑스런것도 아닌 남들도 다 하는 일인걸요뭐.
이렇게 많은 일을 해 내시는 단비님 정말 대단하고 머리가 숙여지네요.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 같은 여자로써 존경스러워요.
무릎연골이 닳아서 무릎나이는 65세 인걸요? ㅎㅎ
단비님....저도 정말 단비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바라는거 없이 그저 지사님만 생각 하고 사랑하는데...
그많은 농사일 하시는 간간히 울까페 일도 잘해주시고 전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네요...사진늘 고마워요~~~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신나는 일만 생기길....울 단비님...화이팅!!!
카페에 댓글이라도 달려면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가능한 일이지만 우리 님들 모두 열성적이고 마음이 아름다운 분들이잖아요.
지사님의 선한 미소처럼요. 신나고 즐건 맘으로 일을 하고 있답니다. 존경이란 단어가 얼굴 뜨겁게 하네요.
매사에 열심이신 단비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꼭 그렇지도 않답니다. 하자 투성이 인걸요.
세상에 만나지는 못했지만 자그마신것 같던데....
수퍼맨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단비님~~~아자,아자!!!
키가 작아서 키 큰 사람들이 젤 부럽답니다.
키는 작을지모르지만,
단비님은 거인입니다....
슈퍼우먼~~~
그녀의 체구는 아담한 여성이지만 ,
힘들어도 삼남매가 있어 엄마는 힘이난다,,,,,,
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요...
저를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은 세 아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아요, 엄마라는 단어가 엄마들을 수퍼맨으로 만들지요.
엄마라서 행복합니다.
단비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사랑해요~~
선생님~ 부끄럽습니다.
남들 다 하는일인데....
그리고 늘..감사드립니다.
단비님 이제서야 봤네요~~~정말 우리 단비님 만큼만 열심히 산다면 이세상 두려울것도, 부러울것도 하나도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젤 힘들어 하며 투덜대는 안일함을 잠재우곤 하지요 정말정말 대단하신분 우리 순녀언니 작은거인, 바로 당신 입니다 사랑합니다♥♥♥
난 있잖아요. 앨리스님의 마음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넘 좋은걸요. 저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