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우선순위!!
단 한 번의 운명적 예배, 그분 앞에 서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생에 한 번쯤 찾아올까 말까 한 운명적 만남과 경험을.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분은 약속대로 당신의 백성의 찬송 가운데 계셨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는 지금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라는 이 한 줄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 이 한 줄이 어떻게 읽히고 해 석될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유한하고 미약한 우리 존재가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서 그분의 얼굴을 마주하는 경험 말이다.
이것이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해석될지를 고민하며 한 줄의 글을 적어 내려가길 망설이면서 문득 나는 바로 이 행위가 이 경험을 가장 잘 표현해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바로 그것이 그분의 임재라는 것!’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본능적으로 멈췄다. 그분의 영광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숨을 쉬는 듯했다. 완전히 새로운 호흡이 불어넣어졌다. 영혼에 생명의 들숨이 채워졌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막 나온 갓난아이처럼 새로운 숨을 내쉬며 깨달았다.
‘아, 이것이 진짜 삶이구나….’
이전에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던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나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실체로 내 앞에 계셨다. 그분은 존재 자체로 완전하셨고 숨 막히도록 압도적이었다. 엄청난 환희와 기쁨이 내 전 존재에 번져갔다. 이 경험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 영광을 맛보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만났다’라는 의미를 결코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내 존재가 소멸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그토록 나를 누르던 자아와 인생의 무게가 한순간 먼지처럼 사라졌다. 이 기적은 예배하는 내 영혼에 베풀어졌다. 어떤 상황과 조건에도 제한받지 않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만으로 언제든 영원하고 순전한 기쁨에 잠길 수 있다는 사실에 소망이 생겼다.
그분의 위엄과 존귀와 광대하심과 아름다움 앞에서 인생의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오로지 그분을 예배하는 기쁨만이 가장 실체적이고 무한한 행복이었기에 삶의 다른 목적은 멀리 물러갔다.
단 한 번의 운명적 예배 이후, 내 영혼을 관통한 사랑을 느꼈다. 이 사랑은 사랑하기에 아픔을 느낄 수밖에 없던 이전의 사랑 공식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 사랑은 ‘완전’했다.
단 한 번의 예배로, 그때까지 내 속을 가득 채웠던 두려움 없는 사랑에 대한 깊은 갈망과 결핍이 완벽히 채워졌다. 영혼의 빈 잔이 넘치도록 채워진 것이다. 나는 이 사랑의 절정에서 결단했다.
‘내 삶을 여기에 걸어야겠다….’
- 여섯 걸음, 원유경
여섯 걸음
규장원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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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걸음 20선 쓰기 PDF https://mall.godpeople.com/?G=1682306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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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시편 63:1~4
† 기도 주님이 제게 찾아오신 그날을 기억합니다. 그때의 감격과 사랑과 눈물을 잊지 않길 원합니다. 환한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 영혼의 결핍을 완벽히 채워주셨던 주님의 임재를 다시 갈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합시다. 주님과의 첫 만남, 그 뜨거웠던 감격의 순간을 기억하며, 내 신앙의 온도를 점검하고 회복하길 원합니다. |
첫댓글 강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