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가 뭔지 생각해 봤다,
외롬일거다
아무도 없이 혼자만의 생활
혼자만의 공간에서 외롬의 한계에 부딧치면
모든게 공허해지고 나약해지고 정신과 마음으로 무너져 내린다
즉 삶의 의욕을 자신도 모르게 놓아 버리는 것이고
그것이 숨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며칠동안 편도선염으로 아펐다
항생제와 소염제등을 복용하고 괜찮다 싶어서
복용을 멈췄다
인터넷을 찾어보니 10일정도 복용을 해야 한다는데
난 항상 이렇다
그결과가 지금 또 심하게 아프다
내가 아픈건 어쩌면 음식의 부족일지도 모른다
도무지 먹는 것이 없다
아침에 커피
점심은 건너뛰기가 습관
저녁은 피하려한다
아니 저녁을 먹기가 무섭다
역류성 식도염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저녁을 먹으면
항상 새벽에 속이 아프다
그 답답함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저녁도 잘 안먹는다.
한국에서 몸에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보내오지만
별로다
결과는 냉장고에서 상하고만다
온가지 영양제를 복용하지만 난 별 효과를 모르겠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가싶다
아침에는 좀 괜찮었는데
커피한잔하고나서부터 계속 아프다
힘들게 약을 찾어서 복용하려 하지만
이런 약이없다
곁에 누가 있다면 부탁을 할건데
아니 알어서 사다가 복용하라고 했을건데
이럴땐 혼자라는게 참 서럽다
아니 무섭다
자유 게시판이 내게는 어울리는 공간이려만 어느새
중년의 삶이라는게 서럽다
난 나이를 모른다
아니 잊었다
누가 나이를 물으면 내가 몇살인지 모른다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이제는 얼마전부터 나이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징그럽다
내가 꾸미가 벌써?
정장은 없다
언제나 캐쥬얼이다
한번도 정장을 입어본적이 없다
단 한번 화보촬영때문에 정장을 입어봤지만 그역시
나때문에 정장화보는 취소됬다
편한게 좋다
자유로운게 좋다
꾸미는 모든지 의식과 관습에 얶메이는게 싫다
그저 내가 하고픈데로 살어가는게좋다
찟어진 청바지에 허름한 티셔츠
찟어진 운동화
하여간 그냥 내가 입고 신었을때 편한게 좋다
약도 없고 집안에 먹을것도 없고
무엇보다 혼자 있는게 불안하고 겁나서
힘들지만 억지로 나왔다
무엇을 먹으려 하지만 몰안에 식당 몇곳을 둘러봐도
내 입맛을 당기는 곳은 없다
그냥 커피샾에서 커피와 도넛을 하나 시켜놓고 이러고 있다
집에가야 하는데 가기가 겁난다
아무도 없는 그공간이 싫다
무섭다
이미 어둠은 내려앉고
지금 현관문을 열면 분명 어둠의 무게가 나를 밀칠 것이고 난 휘청이며 동시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극에 달할 것이다
이무서움!
아는사람이 있을까?
때로는 혼자라는 두려움에 아니 극한고통과 처절함에
그저 착한분이라면 팔과 다리가 없는 분이라도 꾸미 곁에서 꾸미만 바라보고 살 분이라면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했다는 과거사이지만 꾸미는 지금도 그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린아이같고 사회를 모르고 예민하고 사차원적인 성격을 가진 못난 꾸미.
이런 꾸미를 받어 줄 사람이 없을까 하는 생각은 참 어렵다
이곳에서 이런저런 하소연을 좀 하고싶었는데
지금 몸이 많이 힘들다
슈퍼가 앞에 보이니 생각난다
비누가 없을 것이다
비누 몇개 사가지고 돌아가야겠다
전등을 켜놓고 나왔길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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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잊어버리네요
가끔 한국 들어가도 오래 머물러야 이삼일 어쩔땐 오전에 도착해서 저녁에 다시 한국을 떠날때도 있답니다
한국가면 이번에는 이런걸 먹고 와야지 다짐 하지만 도착하면 잊어버리고 돌아오는 항공기 안에서 아차 합니다
취미생활도 하시고
생활에 활력소가 될만한
일들도 찾아 보시면 좋겠어요.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보시고
그렇게 안 드시면 삶의 의욕도 줄어들지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 건강해 집니다..
취미가 배낭여행인데 팬다믹 이후로 여행도 잘 안가게 되네요.펜다믹이 꾸미의 루틴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전에는 밤새 운전을 해도 피곤한 줄 몰랐는데 1년넘게 집안에 갇혀 있어서 그런지 몸이 완전 엉망이 되고 게으러 졌습니다
요리도 잘했고 제법 손맛도 있었는데 이역시 이제는 귀찮네요
멤버를 2개를 가지고 있어서 거의 매일 골프를 했습니다
카트는 안타고 걸어서요.4시간정도 걸으면 그게 운동였는데 이역시 안하게 되네요
지금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 뿐이랍니다
꾸미님 부디 힘내시고 건강잘 챙기세요^^
네 그래야죠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도 하려는 겁니다
게스트 하우스가 사람 만나는 것이고 꾸미가 아는 건 음악이랑 여행뿐이라서 이나라 저나라 사람들과 여행이야기 하면서 지내면 좀 나어질까 하는 기대에요
아웅.. 어떡해! ㅜ.ㅡ:; 이대로 그냥 사시면 점점 더 가라앉으실텐데요.
지자체에서 무료로 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이 있잖아요. 맞는거 찾아서 활동을 좀 해보심이 어떠세요?
삶의 활력소가 되어 줄꺼예요. 힘내세요!
성격자체가 어울리는 걸 못해요
시끄러우 것도 싫고요
무엇보다 한국이 아니고 외국이라서 만만치 않네요
저의 빌리지 안에서 아침마다 줌바모임이 있는데 그거는 도저히 용기가 안나에요
@Koomi 외국에서 사시는군요. 어딘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구.. 본인한테 맞는 즐거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독서와 바느질 하는게 취민데요. 재미있구 좋아요.
어제밤 티브이에서 청년들 고독사에 대해서 방송이 되었어요
너무 놀라고 무서웠어요 외로움이 깊어서 일까요
잘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각종 프르그램에도 참여해 보세요
삶의 목적이 없다는 거겠죠
부족한 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러는지 꾸미도 모른답니다
열심히 무언가를 할거를 찾어 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