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NGDKW8BgCw?si=bsBPxdQSrZvQwRCW
"아침 이슬" 김민기,
위암 악화로 별세(73세)
서울대 회화과 재직 시절
'도비두'로 데뷔
'아침 이슬'의 원작자이자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가수 생활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1971년 발표한 데뷔 음반 '김민기'는 레코드 발매 직후 압수당했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줄줄이 금지곡으로 지정된 것이다.
고인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봉제 공장과 탄광에서 일한 적도 있다.1977년 봉제 공장에서 일하며 작곡한 '상록수'는 공장 근로자들의 결혼식 축가로 쓰이기도했다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한 뒤로는 공연을 연출하며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그곳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 고(故) 김광석은 학전이 배출한 최고 스타였다.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 음악가들이 이곳, 혹은 김민기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1994년 초연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아있다.
김민기는 독일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해 2023년까지 8000회 이상 공연을 올리며 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고인은 2008년 '지하철 1호선'의 4천번째 공연을 올렸을 당시를 학전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꼽았다.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린 설경구·김윤석·황정민·장현성·조승우를 배출하기도 했다. 재정난에 시달려서
올해 3월 15일 학전이 개관 33주년 만에 문을 닫으며 마지막으로 연출한 작품은 '고추장 떡볶이'다
'의형제'로 200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분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고,
지하철 1호선'으로 한국과 독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괴테 메달을 수상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아침이슬,늙은군인의노래 상록수등
의식있는노래를불러 우리가요사에
크나큰족적을남긴"김민기"의노래를
좋아함니다.
대학로의소극장 "학전"애도 다녀온기억이
있어요.
음악방에서 늘느끼지만 재주있고,유명한한사람은
단명함니다.
고인의명복을빔니다.
좋은곡을소개하여주신 금송님에게
감사를드림니다.
잘듣고 감니다.
늘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윌리스님
김민기씨의
아침 이슬을 들으면서 그분의 음악에 대한 천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수로서의 불운으로 힘들게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좋은 일 많이 하고 가셨네요.
다른 분에 비해서 73세면 그렇게 단명은 아닙니다
후배들을 많이 키워줬고. 소극장을 운영해서 뮤지컬에 기념비 적인 활동을 했드라구요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김민기
"아침이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차여님
김민기씨의 명복을 비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일을 하고 떠났으니 좋은곳에 가셨을겁니다
* 뒷것 김민기 님의 *
별세하심을 애도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송 선배님!
김민기 님의 아침이슬 잘 들었습니다.
좋은 명곡 선곡하심에 감사드리오며
무더운 혹서기에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강인님
김민기님의 애도의
댓글 감사합니다
어렵게 살아온분인데 그 와중에 아침이슬. 상록수.등 천재적인 음악적 소질의 가수겸 작곡가 였습니다
뮤지컬 계에도 족적을 남긴분으로
가수로서 불운을 겪어 경제적
어려움속에서 후배들을 키웠다고합니다
다시한번 명복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