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센터에서 만난 희망이
한 20대 여성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3년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권유로
유기견 센터에서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가족처럼 함께 생활했죠.
그녀는 저를 찾아와 희망이와의 인연을 물었습니다.
리딩에서
희망이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영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희망이 뒤에 젊은 남녀로 보이는 영혼의 실루엣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해왔습니다.
이는 날 밤. 희망이가
낯선 젊은 남녀와 함께 자기 옆을 지키고 있는 꿈을 꾸었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번 비슷한 꿈을 반복해서 꾸었는데.
그 꿈을 꾸고 난 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자신이 아주 어릴 때
일본으로 시집간 이모가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길에 이모집을 방문했는데,
그때 이모가 가지고 있던 가족 앨범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찍은 부모님의 사진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사진 속 부모님이 저와의 리딩에서 전해 들었던 꿈속의
---(희망이와 같이 있던) 젊은 남녀 실루엣과 많이
닮았다는 영적인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딸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자 서로 절연하고 살았습니다.
그후 딸 부부는 교통사고를 당해
어린 딸을 혼자 남겨둔 채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른 채 외할머니와 합께 살아온 것입니다.
앞의 이야기에서 이모 집을 방문했을 때
처음 본 부모님의 사진에서 그녀가 느꼈다는 강렬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어떤 영적 느낌은 무엇일까요?
그 느낌은 자식을 키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영혼이
희망이와 함께 자신을 지키고
있다고 믿고 싶은 그녀만의 생각일까요?
얼마 전 그녀가 전해온 쪽지
형태의 편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 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선생님 도움으로 마음이 많이 회복되어
하루하루 살아감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평생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의 힐링에 늘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의 맑고 아름디운 일을 항상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또 다른 사례는 평소 심장병을 앓던
80대 할머니의 임사체험 이 야기입니다.
할머니는 슈퍼를 운영하는
딸을 도우며 하루 일과를 보내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사고로 길을 지나던 유기견이 크게 다쳤습니다.
할머니는 그 유기견이 불쌍해 상처를 치료하고 돌봐줬습니다.
슈퍼 구석 한쪽에 종이 상자로 집도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그 유기견은
할머니의 지극한 돌봄에도 불구하고
상처의 후유증이 깊어 끝내죽고 말았습니다.
그후 어느 날,
할머니는 갑자기 심정지가 일어나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바로 그때 할머니는
저승 길목에서 특이한 경험을 했답니다.
할머니가 흰옷을 입고
어둑해진 산언덕을 힘겹게 넘어가는데
어디선가 흰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길을 인도했다는 것입니다.
그 강아지는 할머니를 잘 안다는 듯
연신 친근한 몸짓으로 애교를 떨었습니다.
한참 강아지를 따라가던 할머니는
딸이 병실문 앞에서 울부짓는 소리를 든고 깨어났습니다.
할머니는 깨어난 뒤 문득 그 강아지가
자신이 돌봐준 유기견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그 흰 강아지는 정말 할머니가
치료해준 유기견의 영혼이 었을까요?
할머니를 리딩한 결과,
두 강아지는 같은 영혼으로 나타났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죽어서
외롭고 두려운 저승길을 홀로 갈 때,
집에서 키우다 죽은 강아지가
나타나 길을 안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반려견은 살아생전에는 물론이고
우리가 가는 사후의 영적 공간에서도
우리를 지켜주는 그 누구보 다도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요?
1960년 1월 영국의 신문들은
--- '에식스주 레인던 의 불타버린 방갈로에서
죽은 채 발견된 시각장애인과
반려견에 관한기사'를 앞다퉈 실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혼자 살고 있던
그는 아마도 불 속을 빠져나오려다 죽은 듯하며,
그가 데리고 있던 개는 지독한 열기와
연기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저의 스승이신 법운 선생님의 친구분 중에도
반려견의 도움으로 화재의
위기 속에서 목숨을 구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치과 의사였는데 어느 날 밤,
병원 일을 마치고
학회 모임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그분의 아내는
관절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회복에 좋다는 곰탕을 주방에 준비해났습니다.
아내는 안방에서 곤히 잠들어 있었습니다.
평소 부부 사이가 좋았던
그분은 아내를 위해 곰탕 솥에 가스 붙을 켰습니다.
그리고 취기 때문에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곰탕 숱이 벌겋게 타들어가면서
검은 연기가 집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불길에 휩싸이는 건 시간문제 였습니다.
그때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그의 아내는 비몽사몽 상태에서
반려견 '벤지'가 옆에서
자신을 절박하게 깨우는 걸 느꼈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겨우 잠에서 깨어났고,
사투 끝에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술에 좋아떨어진
남편은 세상모른 채 코를 골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내를 깨운 벤지는
15년을 가족처럼 살다가 2년 전에 이미 죽었습니다!
벤지는 당연히 하늘나라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주인에게 한걸음에 달려와 위급함을 알려주었을까요?
그녀는 벤지가 너무나 고맙고
그리워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말했답니다.
----"벤지야, 너무 고맙다.
이 엄마는 괜찮으니까 이곳에
머물지 말고 네가 가야 할 곳을 찾아가렴."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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