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대한문은 태극기의 함성을 보았노라! 프로필 별명없음 2017. 1. 23.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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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은 태극기의 함성을 보았노라!
조선의 덕수궁의 정문으로 사용하였던 대한문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조금 지났다. 벌써 많은 시민들이 무대 전면에 설치된 곳으로 모여들었다 크고 작은 태극기 물결이 되어 휘날리기 시작하였다. 새벽 4시 30분부터 7시까지 매일 하는 운동을 하면서 곰곰이 생각하여 보니 어찌하여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나의 둔한 머리로는 납득이 되질 않았다. 탄핵을 국회의원 3분지2가 찬성하였는데 무엇을 근거로 탄핵을 자행하였는지? 탄핵을 주도한 법사위원회에는 법률을 전공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또 법을 모르는 의원들도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책무임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국회에서 일어났다. 우리의 헌정사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지 않았나 하는 증거들이 속속히 들어나고 있다.
세계의 유수한 외신들의 보도를 보노라면 창피하여 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다. 우리의 국가의 위상은 여지없이 땅에 떨어져 여기저기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임진외란을 일으켜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선량한 우리의 조상을 살해하지 않았던가? 이어 일재36년 동안 국권은 상실되어 그들의 종노릇 한 지도 70년 전의 이야기이다. 그 때마다 조선은 국방은 뒤 전으로 미루고 당쟁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때에 피침을 당하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그때와 너무나도 같지 않은가. 독도를 저들의 국토라고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소녀상을 빌미로 내정을 간섭하기 시작하였다. 통화스와프가 마치 크게 시혜를 주는 것처럼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대륙에서는 어떠하였는가. 한나라는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을 설치한다. 수나라는 고구려를 침공하여 청천강에서 을지문덕 장군에게 대패하고 돌아간다. 이때 을지문덕장군의 유명한 시가 있다. [神策究天文=>전략은 천문을 통하였고. 妙算窮地理=>묘한 전술은 지리를 통하였구나. 戰勝功旣高=>전쟁에 이겨 그 공이 높았으니. 足知願言止=>이제 그만하시구려.] 당나라는 고구려를 침공하여 연개소문 장군에게 대패한다. 고려 때에 원나라는 아시아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면서 일본정벌을 한다는 명분으로 침략하여 약 80년 동안 지배를 받게 된다. 조선은 청나라에게 통한의 굴복을 하였다. 이러한 전쟁이란 말할 수 없는 참혹함이 우리의 역사이다. 그들은 나라를 통일하고 국력이 강해지면 필연적으로 한반도를 침략하였다. 지금의 그들은 세계의 패권을 노릴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그 여력으로 한반도를 넘보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첫 번째 침략으로 동북공정을 십 수 년 전부터 자행하여 완성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고대사를 저들의 지방정부로 편입 시켰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사침략이다. 아마도 멀리 갈 것도 없이 1세기만 지나면 동북공정을 교육받는 자들이 주류가 되었을 때에는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드배치를 놓고 공공연히 협박을 일삼으면서 우리의 항공 식별구역에 전투기를 투입하는 위협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 우리의 수출 주력상품에 대하여 관세 장벽을 높이기 시작하면서 수출입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하여오고 있다. 어디 그 뿐만 아니지 않은가 한류열풍을 차단하기위하여 공연취소를 거듭하는 실정이다. 아마도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이러한 긴박박한 상황에 지금 까지 3개월 동안 대통령을 청와대에 감금시키고 식물정부를 만들었다. 날마다 촛불이 아니면 태극기가 삼천리 곳곳에 휘날리고 있다. 무엇하자는 것인가. 대통령 병에 걸린 정신병자 들이 나라야 어찌되던 아량 곳 하지 않고 온갖 감언이설로 우매한 백성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어느 귀순한 고위관리의 보도를 보노라면 소름이 끼친다. 미국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대마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였는데 나라는 사분오열되어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어야할 지를 모르게 암흑 속에서 나날이다. 후세에 우리의 후손들은 오늘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자.
태극기의 물결은 점점 시청광장을 가득 매우기 시작하였다. 죽마지우들이 만자는 시청도서관 앞으로 간신히 빠져나와 이동하였다. 잠시 후에 박창일 사장을 만났다. 조금 후에 김방한 국장도 만났다. 반갑게 포옹하고 그간의 안부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희성사장님도 만났다. 그리고 친구의 친구와 친구의 동생도 만났다. 지난 7일에 무역회관 앞에서 만나자고 전화하였으나 사람들 너무 많아 만나지 못하였으며 14일 대학로 집회 때에도 만나자는 통화는 하였으나 내가 지리에 익숙지 못하여 불발되었는데 이번에 더디어 만났다. 이 친구들은 오래 전부터 나라걱정에 집안에 있을 수 없어 매번 착석하고 있는 애국동지들이다.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어가고 연사들이 올라 열변을 토하면서 각종 구호를 외쳐 시청에 주인인 박아무게가 이 거룩하고 위대한 함성을 들었으면 좋겠다. 그는 서울공화국을 별도로 구축하여 광화문광장은 촛불집회장으로만 사용케 하는 이상한 사람이다. 태극기 집회는 물론이며 태극기를 게양하려고 하여도 허가를 내주지 않는 다고하니 어느 나라 국민인지 모를 지경이다. 대한민국 땅에 대한민국 국기를 게양 못하는 사태는 역사에 길이 흉사로 전할 일이다. 우리는 목이 메어라 외치고 흔들었다. 인근에 청계천에서도 집회를 하니 그곳으로 이동하자는 박사장의 제안에 청계천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는 김경재 회장이 한창 열변을 토하고 이어서 서경석 목사의 간절한 호소가 마음을 파고들었다. 일행은 다시 시청광장으로 돌아 나와 보니 그 넓고 큰 광장에 발을 붙일 곳도 없이 가득 매웠다. 아마도 백만 명은 넘는 태극기 물결이다. 하얀 눈은 태극기 물결과 더불어 하나 되어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부르짖는 함성은 천국 문을 통하여 하나님 침소까지 들리리라 확신한다. 이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이기 때문이다. 열성적인 충주의병대장 노승일씨의 안내로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45분경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