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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좋은글.스크랩글 스크랩 ▷예쁜글 [벚꽃명소]그대 발길 머물고 싶은 진해군항제 벚꽃 명소 여기 다 모였다
승리는내것일세 추천 1 조회 108 11.04.09 09:3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진해] 군항제 벚꽃 명소 여기 다 모였다.

 

전국 제1의 벚꽃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진해 군항제,

진해 군항제의 벚꽃 소식이 전해지면 비로소 봄인가 보다 실감을 하게 되는 듯하다.

 

올해 창원, 마산, 진해가 창원시으로 통합된 후 처음 맞는 축제이기도 하고

 내내 우중충한 소식들로만 가득했기에 인해 군항제의 활짝 핀 벚꽃소식은

각 방송사마다 9시뉴스로 다루었을만큼 이목을 집중시킨 축제이기도 하다.

 

view on을 누르시면 더 많으신 분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해 벚꽃 명소를 소개 해 볼까 한다.

 

먼저 진해 군항제 벚꽃의 가장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여좌천

벚꽃이 활짝 피어 바람이 불기라도 하면 이렇게 여좌천엔 벚꽃비가 내리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여좌천은 진해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좌천 주변으로 약 1.5km의 벚꽃길이 펼쳐져있다.

 

 

 

특이 보이는 저 다리는 바로 '로망스'다리라고 불리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mbc 드라마 '로망스'가 벚꽃이 활짝 핀 진해를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는데

그때 이 여좌천의 다리가 등장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던 곳이었다.

김하늘, 김재원 주인공이었데 그때가 언제인지...ㅎㅎ

 

 

다리 앞에서 찍어도 되고 산책데크를 걸어 다리 위쪽에서 찍어도 되고

사진은 따로 촬영포인터가 없다고 할 만큼 아무곳에서 찍어도 멋지게 나온다.

 

여좌천에는 노랗게 유채꽃이 곁들여 주니 상춘객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오른다.

 

사람이 북적대는 여좌천에서 조금 걷다보면 이름조차 생소한 남부 내수면 연구소라는 곳이 있다.

 내수면 연구소는 남부지역의 내수면 양식기술의 개발과 은어등 양식대상 어종의 개발,

양식어종의 질병연구, 남주지역 내수면 환경조사등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연히 진해 군항제 사진을 검색하다가 이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벚꽃의 반영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찾았던 곳이었는데 오후시간이라 제대로 된 반영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뜻밖의 장소였다고 할 만큼 정말 멋진 곳이었다.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는데 약 30분이 넘게 걸릴만큼 꽤 규모가 있는 호수이다.  

 

나무테크가 잘 설치되어 있고 주변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산책하기엔 그만인 곳으로

 

호수 위로  아름다운  벚꽃 나무는 이 계절의 주인공인양 한껏 멋을 발하고 있다.

 

 

군항제 기간 동안 엄청난 인파로 미어터지는 곳과 달리 그나마 사람이 조금 적은 곳이기도 하다.

 

조인성 해군도 군항제에 참여한다고 하던데 단체로 이곳으로 나들이를 다녀갔을려나?

 

그 어느곳 보다 벚꽃이 아름다운 경화역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눈부신 경화역의 모습이다.

 

경화역은 2006년 11월 1일 진해선 통근 열차가 페지되면서 여객취급이 중지된 간이역이다.

 

그러나 사람이 떠나 버린 이 간이역에도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치 잊혀진 간이역의 외로움을 보충하려는 듯 엄청난 인파로 넘쳐나지만

 

이렇게 눈처럼 꽃이 지고 나면 언제그랬냐는 듯 조용한 시골 간이역으로 되돌아 가겠지만

 

그러기엔 봄 날의 벚꽃은 너무 눈 부시기만 하다

 

 

기차 시간을 맞출 수 만 있다면 이런 멋진 광경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실, 내가 진해를 찾았을 땐 창원에서 일부러 기차를 타고 진해로 왔었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도로는 거의 주차장이 될 것이 불보듯 뻔했기때문에 기차를 이용했는데

기차안에서 보는 경화역의 모습도 완전 장관이었다.

경화역에 진입하면서부터 벚꽃잔치가 벌어지는 광경은 기차안의 사람들에게도

굉장한 흥분을 주는 곳이다.

기차타고 떠나는 진해여행도 강추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화역의 벚꽃

 

 일년동안의 그리움을 일년에 단 며칠되지 않는 기간동안 모든것을 채워넣으려는 듯...

그 어느곳보다도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는 경화역...

그래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진해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기지 사령부

 

군사기지의 특성상 일부분 아주 제한적인 구간을 제외하면 영내에는 차로만 통행을 해야하며

심지어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천천히 드라이브 코스로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이 아쉽다면 해군사관학교의 벚꽃도 좋으며 이순신의 거북선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운치있는 장백산 벚꽃터널이다.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해 검문소까지 약 1.5km의 도로양쪽으로 하늘을 뒤덮은 벚꽃터널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는 곳이다.

 

이 외에도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안민터널의 벚꽃도 추천하며

진해의 중심에 위치한 제황산 공원은 벚꽃과 개나리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요즘은 모노레일카도 생겼다고 하니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진해 군항제 홈페이지 http://gunhang.jinhae.go.kr/sub/01_01.asp

 

바야흐로 꽃 피는 봄이다.

아름 다운 꽃이 만개한 눈부신 봄은 너무 눈부시기때문에 가끔은 슬프게 느껴지기도 한다.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그래도 나는 그런 봄이 좋다.

얼었던 땅을 뚫고 새싹이 돋아나 꽃을 피우는 찬란한 봄..

긴긴 겨울의 오랜 기다림마저 잊게 만드는 자연의 위대한 힘,

찬란한 봄의 향연,,,

 

진해의 봄 날, 짧게만 느껴진다.

 

 

조용필 -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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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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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09 18:56

    첫댓글 진해 군항제는 4월1일~10일주일입니당..벚꽃이 참 예쁘게 피었죠..^^

  • 11.04.24 20:47

    전ㄱㄱ오로구거ㅓㅇㅎ너

  • 15.02.24 22:45

    감동이 오는 글 감사합니다.

  • 16.10.04 22: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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