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신통 방통한 우리딸.
전날.
백합 꽃 두송이...순백의 의미로 골르며.
붉은장미...모든 일에 열정 을 다 하라며 골랐고...
흰장미...맑고 곱게 앞날이 빛 나라고 골르며.
핑크빛 난...고은 마음의 난의 청순 함을 간직 하라며 골랐다.
꽃다발...
세월의 무게가 주는 힘겨운 나날 들도 있었지만
둘째 딸 아이의 고등학교 졸업식은 남다른 감회
졸업식이 시작되어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
딸 아이가 공로상을 대표로 받으러 나간다.
마냥 어리기만 한 너 이기에 엄마는 말하지 않아도 늘 걱정이 되어서...
그래도 아무런 말썽없이 자라준 너가 엄마는 너무나 대견 하단다.
상받는 뒷 모습이 의젓하며 예쁜 숙녀 로 커준 너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어려서 너무나 순하게 커준 너가 있는듯 보일듯 ..
내심 얼마나 고마 웠는지 모른다.
말썽으로 학교에 불리는 날보다 한번씩 학 교에 선생님 뵈러가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이 엄마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내심 너가 자랑 스러웠단다.
학교의 힘겨운 대표 일도 맡으면서 묵묵히 잘해준 나의딸.
앞으로 대학 생활 사회생활.
힘 겨움도 어려움 도 외로움 도 감수 해야겠지...
잘 해 내리라 믿고 싶구나.
거창하고 든든한 배경도 되어 주지 못 하나~
늘 친구 같은 든든한 배경을 이 엄마는 되어 주겠지.
사랑 한다는 말을 하는것 보다.묵묵히 믿어 주고 때론 멀찍이 바라보는
그 마음이 너를 향한 더 큰 사랑이라 믿고 싶구나...
사노라면...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날이 더 많겠지.
대학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맨 먼저 생각 나게 하는 사람으로...
우연 일지라도 마주 치고 픈 그런사람...
멀리 서도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남한테 불리워 주었음 좋겠다.
미성년 에서 성년으로 넘어 가는 길목...
힘겹고 지칠때 잠시 쉬어도 가보렴
멈춰서서 뒤도 한번 둘러보고.
풍요 로움에 편온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할 날도 있겠지.
* * * * * *
겨울 저편 봄꽃이 활짝 피는 앞날에 빛나는 햇 -살
실 타래를 한올 한올 풀어 가듯이.
부족하면 채우려고 애도 써 보아야 겠지.
봄날의 새순 처럼 파릇 파릇 하게 돋아나는 대학 생활들...
딸 아이를 생각 하니 여산회 님 들이 너무나 대견 스럽고 귀하게 여겨진 다.
졸업을 축하한다.
더욱 예쁜 숙녀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구나...
사랑 하는 딸 아이의 졸업을 마치며...
구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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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함께 하는 세상
샤는이야기
*^.^* 졸업 ....*^.^*.....
구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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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1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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