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莊子 至樂 1 장자 지락 1
天下是非果 未可定也。
천하의 시비(是非)에
대한 판단(果)은
확정할 수가 없다.
雖然 無為可以定是非。
비록 그렇다 해도
무위(無爲)를 하게되면
시비를 판정할 수 있다.
無爲(무위) :
자연(天地) 순리를 따름.
천리(天理)에 역행하지 않음.
인간이 자신들의 욕심에 의거
자연(天道)을 파괴하지 않는
행위(行爲)가 무위(無爲)이다.
至樂活身 唯無為幾存。
지극한 즐거움은
자신의 몸을 살릴 수 있다.
오직 무위를 하게 되면
거기서 보존된다.
幾(기) : 대명사 그. 거기.
請嘗試言之。
시험 삼아 말해 보겠다.
天無為以之清 地無為以之寧
하늘은 무위로써 맑아지고
땅은 무위로써 편안해진다.
故兩無為相合 萬物皆化。
그러므로 둘(天地)의 무위가
서로 합치게 되어야만
만물은 모두 변화 한다.
化(변화) : 생성 소멸.
芒乎芴乎 而無從出乎!
道란?
아득하고 까마득하여
어디로부터 나왔는지
알 수 없구나 !
芒(망. 황) : 까끄라기. 보일 듯 말 듯 하다. 황홀하다. 芴(물, 홀) : 희미하다. 황홀하다.
芴乎芒乎 而無有象乎!
道란?
보일 듯 말 듯 까마득하여
모양이 있는 듯
없는 듯 황홀하구나 !
萬物職職 皆從無為殖。
만물이 직직히 무성함은
모두 무위를 따라 번식한다.
職職(직직) : 무성히 퍼져 나감.
故曰:
그래서 말한다.
「天地無為也 而無不為也。」
「천지는 무위해도
되지 않는 것이 없다. 」
人也 孰能得無為哉!
그런데
사람이란 어느 누가
무위를 할 수 있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