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혀’ 사용법!!
경비병을 더 늘려라
죄를 범할까 두려워하며 조심하는 건 귀한 일이다.
올바른 길로 걸어가기로 자신을 격려하는 건 지혜다. 욥기 28장 28절에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라고 하신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고 입에 파수꾼을 두기로 굳게 결심했다. 자신과의 약속이요,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신중히 행동하고, 혀를 사용함에 있어 경건 훈련을 하는 것은 자기 절제에 대한 약속이다.
요새를 지키는 파수꾼처럼 자기의 행위를 스스로 감시하고 자제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어려움을 당할 때, 부딪히는 사람들이나 주어진 환경 혹은 어려운 사건으로 곤경에 처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불평과 원망과 푸념을 늘어놓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하자. 혀로 범하는 죄는 심각한 죄다. 작은 불씨를 방치하면 산불이 되어 숲을 다 태운다.
“내가 말하기를”은 ‘나는 이렇게 살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나의 각오다’, ‘이것이 나의 선포다’로 이해해야 한다. “내 행위를 조심하고, 내 혀로 범죄하지 않고,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라고 선포한다. 이처럼 입에 파수꾼을 세워 큰 해를 끼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 특히 마음에 분노가 치밀지 않도록 경비병을 더 늘려라. (홍성건)
세상을 살다 보니 악인도 만나고, 미련한 자도 만난다. 이들의 공통점은 진실과 진리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교만을 친구 삼아 분별력이 없기에 지혜자의 말을 거부한다. 이런 자에게 조언하는 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거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들과의 논쟁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한다. 오늘 악인과 미련한 자를 만난다면, 나는 내 입에 재갈을 물릴 것이다. 지혜로운 조언이 오히려 빈정거림이 되고 다툼만 일으킬 뿐이기 때문이다.
악인 - 죄에 사로잡혀 계획적으로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태도와는 상반되는 삶을 사며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미련한 자 - 단순히 지적으로 무지한 자가 아닌, 어리석고 우둔하여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나 그분을 불신하고 대적하여 교만히 행하며 멸망을 자초하는 자.
신중하게 혀를 사용하는, 절제된 경건의 삶을 갈망한다. 입에 파수꾼을 세워 빈약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내 입에 복과 화가 있음을 기억하며 복된 삶을 선택해야겠다. (김미진)
- 왕의 지혜, 홍성건 김미진
왕의 지혜365일 시편 잠언 말씀 묵상
규장홍성건,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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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 시편 39:1
† 기도 나의 입술에 파수꾼을 두어 항상 불평과 원망과 푸념을 늘어놓지 않고 혀로 범죄하지 않도록 경계하기 원합니다. 또한, 마음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도록 마음을 잘 지키기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결단으로 어려울 때가 있음을 고백하오니 성령님 함께 하여 주셔서 지킬 수 있는 힘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적용과 결단 불평과 원망을 생각과 마음 속에서 제하여 버리고 오직 진리의 말, 말씀에 온 마음과 생각을 집중하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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