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Champs-Elysees
파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로들 중 하나.
공식 이름은 Avenue des Champs-Élysées(프랑스어로 '엘리시온가(街)'라는 뜻).

오~샹젤리제
Je m'baladais sur l'avenue
Le cœur ouvert l'inconnu
J'avais envie de dire bonjour
n'importe qui
N'importe qui, et ce fut toi
Je t'ai dit n'importe quoi
Il suffisait de te parler
Pour t'apprivoiser
*(Refrain)
Aux Champs-elysees, aux Champs-elysees
Au soleil, sous la pluie, a midi ou minuit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aux Champs-elysees
Tu m'as dit : "J'ai rendez-vous
Dans un sous-sol avec des fous
Qui vivent la guitare la main
Du soir au matin"
Alors je t'ai accompagn
On a chante on a dans
Et l'on n'a me pas pens
s'embrasser
*
Hier soir, deux inconnus
Et ce matin sur l'avenue
Deux amoureux tout ourdis
Par la longue nuit
Et de l'oile la Concorde
Un orchestre mille cordes
Tous les oiseaux du point du jour
Chantent l'amour
오~샹젤리제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누군가에게라도 봉주르! 라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 누군가가 바로 당신이었어요
나는 당신에게 아무말이나 했는데
당신과 친해지는데는
그저 그걸로 충분했죠
샹젤리제에는
태양이 빛날 때나 비가 내릴 때나
한낮이나 한밤이나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다 있답니다
당신은 내게 말했지요
어느 지하 카페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타만 치고 지내는 애들과 약속이 있다고
그래서 난 당신을 따라갔죠
우린 노래하고 춤추느라
껴안고 뽀뽀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요
어제 저녁에 모르던 두 사람이
오늘 아침 거리에서는
긴 밤 지새우며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두 연인이 되었지요
에트왈 광장에서 콩고드 광장까지
오케스트라와 수많은 현악기들
동틀 무렵의 온갖 새들이 사랑을 노래해요~
[ DANIELE VIDAL ] LES CHAMPS ELYSEES ]
샹젤리제란 이름의 유래?
샹젤리제(CHAMPS-ELYSEES)란 CHAMPS(들판)+ELYSEES(낙원) 즉 낙원의 들판이라는 뜻이다.
개선문에서부터 콩코르드 광장까지 1.88㎞로 뻗어 있다. 이 대로는 샹젤리제 원형 광장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뉜다. 콩코르드 광장과 그 너머 튀일리 공원을 향한 아래쪽 부분은 공원이며, 박물관·극장·식당 등이 있다. 개선문을 향한 위쪽 부분은 전통적으로 사치품 상가, 호텔, 식당, 노상 카페, 극장, 은행, 사무실들이 있던 곳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점차 쇠퇴하여 이제는 즉석요리 식당, 화려한 영화관, 기념품 행상인, 노점상, 항공사 사무실, 상점가 등이 주로 자리잡고 있다.
17세기에 처음 설계되었을 때는 당시 파리 외곽에 속하던 넓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센 강을 따라 튀일리 궁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쿠르 드 라 렌'('여왕의 도로')을 포함했다. 17세기말 앙드레 르 노트르가 넓고 그늘이 많은 대로를 조경했고 오늘날 개선문이 서 있는 언덕 마루까지 이 길을 연장했다. 18세기에는 그 전체가 샹젤리제라고 불리게 되었다. 개선문이 1836년 준공되었고, 1860년대에 이르러 조르주 외젠 오스만 남작이 파리의 대로들을 완전히 재설계하면서 샹젤리제 대로는 궁·호텔·식당들이 있는 대로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파리
아주 아주 옛날 그러니까 담배는 커녕 호랑이도 없던 시절, 샹젤리제는 바다 밑에 있었다. 지금도 땅 속에서는 바다동물뼈가 나온다고 한다. 지질학적으로 약 65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 사이에 이 곳에는 바다동물들이 헤엄치고 있었던 것이다.
파리가 프랑스의 수도가 되고 1616년에 메디치가에서 마리가 이곳으로 시집왔을 때만해도 지금의 샹젤리제는 말 그대로 벌판이었다. 태양의 왕이라 불리던 루이 14세, 그는 1667년에 튀를리 공원 조경사였던 앙드레 르 노트르로 하여금 튀를리궁으로부터 그 주위에 길을 내게 하는데 원래 목적은 궁 주위를 아름답게 하려는 것이었다.
여러 이름이 있었지만 1709년부터 이 길은 샹젤리제로 불리기 시작한다. 1724년엔 지금의 개선문이 있는 샤이오언덕까지 확장되었다.
프랑스혁명 때 이 곳은 암살자들과 사기꾼들의 소굴로도 악명이 높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오스테르리츠 전쟁(1805)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의 명령에 의해 1836년 개선문이 완성되고, 1828년에서 1840년 사이 당시의 제2 제정시대에 쟉크 이토르프(Jacques Hitorff)의 설계에 의해 샹젤리제는 오늘날의 모습에 다가서게 된다. 가로수, 가로등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곳은 파리 시민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샹젤리제는 프랑스의 영광만을 간직하고 있는 건 아니다.
2차대전중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그들은 개선문을 지나 샹젤리제를 당당하게 행군했다.
물론 종전 후 파리가 해방되었을 때 드골이 레지스탕스와 함께 파리시민들의 환호 속에 승전기념행군을 했을 때도 똑같은 코스다.
Daniele Vidal - Les Champs Elys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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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id Les Champs-Élysées(2004)
첫댓글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해박한지식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