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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염전은 이제 골프장으로 급 변신중이라 한창 공사가 활발하고 그 곁에 리안월드가 한옥과 서양식 복층 집을 짓는다고 석모도가 석모대교 개통전부터 부산한 중이다.
19평형 22평형의 작은 전용 온천이 있는 한옥은 이층구조이고 평수가 30평이 넘는 넓은 집도 있다구 리안월드에서 바라본 골프장 공사현장 모습중 일부다. 염전에 흙을 쌓아 동산을 맹글어 가는 중 한때는 염생식물 함초가 바다를 이루며 자라던 곳 ,, 아마도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함초 군락을 이룬 곳이기도 했는데 이젠 식물대신 건물들이 진을 치기시작하고 넓은 초원이 필드란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변화는 어쩌면 자연스런 흐름이라 순응해야 할 시대상황 ㅡ 그저 흐르는대로 흘러가야하는 ,,,. 서울, 인천, 김포등등 여기저기 관심깊은 사람들은 연신 들고나며 돌아보고 빈 벌판에 조감도가 미니 도시 하나를 탄생시키는 현장을 눈으로 보는 이즈음 족욕하는 사람들 곁을 지나 ㅡ 툇마루가 있는 한옥 ㅡ 이 날은 리안월드 회장님 전용이라는 온천에 초대받아 창호문 살짝 들어 바람 한줄기 시원하게 들여 놓고 가족들과 함께했는데 이곳은 노천 온천과 달라 실내라서 또 색다른 느낌! 두개의 샤워실이 있고 탈의실겸 화장하는 공간이 따로 있고 온천 전체가 나무로 되어 편안했는데 한겨울 날씨 추울 때는 말이 필요없을만큼 좋을,,, 창호문은 다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어 원하는대로 할 수 있고 한지가 볕을 은은하게 안으로 들여놓는 운치가 있어 더 각별키두,, 여긴 아궁이가 있는 부엌 ㅡ 현대식이라서 요즘사람들에게 더 좋을 구식인 우덜은 걍 옛날식 아궁이가 있는 부엌이 더 맘이 가지만 시절이 변했으니 맘을 바꾸어야겠지. 암튼 곡선이 부드러운 한옥은 늘 선망의 대상이라 그저 강화도에 한옥이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것만도 고맙고 감사한데 이렇게 이곳은 온천까지 있으니 강화도가 축복의 땅은 확실한가보다. 지금은 이곳 리안월드에서 온천수가 나오고 미네랄 온천이 나오는데다 수년동안 무료로 탈의실은 없었지만 숱한 사람들에게 온천의 덕을 입게한 해명산아래도 젤루 높은 온도의 온천이 나오니 이래저래 시간이 흐를수록 석모도는 사람들의 입술에서 온천이야기가 끝없이 흘러 나오게 생겼다. 그나저나 강화본섬 온수리는 다시 온천 안 나오려나?? 희망사항 헤헤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0 정유년 7월 열하루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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