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기분이 팍 나빠져서 여기에 적습니다 하..
뭔가 주저리 주저리 복잡한 거 같긴 한데 써볼게요!
저번 주
1. 저번 주에 아버지께서 주문한 물건의 구매내역서랑 영수증을 받으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함.
2.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음.
3. 가입을 했으나 가입 이전에 구매를 해서 마이페이지에 나타나지 않음
4.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해서 이전 구매내역을 어떻게 가져올 수 있냐고 안내 해달라고 함.
이미 예전에 TV 홈쇼핑에서 주문 했었을 때 아바지께서 상담원을 통해 간편(?) 회원가입을 하셨다고, 이미 회원이라고 함.
그래서 그때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것도 없이 가입이 되었는데 홈페이지는 어떻게 접속하냐니까 PC로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면 연결 시켜준다고 함.
5. 조금 있더니 상담원이 아버지는 스마트폰이 아니셔서 인증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함.
그렇기 때문에 팩스로 보내준다고 함. 이메일로 부탁했더니 이메일로는 보내줄 수가 없다고 함.
(본인인증 하는데 스마트폰이 맞고 아니고가 뭐가 문제지?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문자 같은 거 다 되는데?)
6. 가정집에 팩스가 있을리가 있나.. 일단 집에 팩스가 없으니 다음에 다시 전화한다고 함.
7.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고 했기에 시도해볼려고 위에 3. 에서 만든 아이디로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으나 아이디 비밀번호를 확인해 달라고 나타나면서 접속이 안됨.
잘못 입력했나 싶어서 아이디 찾기를 해봤으나 홈페이지 가입 이력이 나타나지 않음.
8. 고객센터에 또 전화함.
왜 아이디 만든 게 접속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고객은 하나의 아이디만 있어야 한다고 함.
그래서 탈퇴 시킨거냐니까 탈퇴는 아니라고 함.
9. 아이디 찾기 했는데 가입이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니까
전에 TV 홈쇼핑에서 가입한 이력이 있어서 처음 회원가입 한 것을 제외하고는 탈퇴 시켰다고 함.
그래서 왜 고객한테 자세한 안내도 없이 그쪽이랑 통화 후에 마음대로 탈퇴시켰냐니까 죄송하다고 함. (ㅡㅡ)
오늘
1.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원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다시 구매내역서랑 영수증을 보내달라고 요청함.
저번 주랑 똑같이 안내 받음.(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또는 팩스)
그래서 저번 주에 상담원이랑 통화했던 내용을 이래이래 했었다고 말해줌.
2. 집에 팩스가 없다고 다른 방법을 알려달라니까 팩스로 보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함.
(위에 1. 에서 부터 상담원 말투가 짜증났음)
3. 팩스 있는 집이 어딨냐고 나도 조목조목 따지면서 말했더니 끊지 말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함.
4. 구매내역서를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함.
그래서 영수증은요? 라고 물어보니 구매내역서나 영수증이나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하나만 보내준다고 함.
(다른 방법을 알아주건 고맙지만 팩스밖에 방법이 없다며? 좋게 좋게 말하다가 조목조목 따지니까 이제서야?)
5. 아니 다 필요하니까 두 개 다 보내달라고 말했더니 자기네들은 하나만 보내준다 함.
6. 다른 홈쇼핑은 다 보내주는데 왜 거기만 그러냐고 하니까 어디에 쓰려는지, 왜 필요한지 물어봄.
7. 목적을 얘기해줌.
(아니 필요해서 달라는 데 이런 거 까지 말해줘야 하나.. 난 목적이 있었지만 뭐 개인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는 거고)
8.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고 일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함.
(왜 일주일 씩이나 걸리나 걸리는지 모르겠네. 저런 식으로 하는 거 보니 일주일 뒤에도 안 올 것 같은 느낌인데...)
상담원들이 안 해줄려고 하고, 말투도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불친절했던 상담원도 있었는데
다음엔 상담원 이름 다시 말해달라고해서 적어 놓고 컨플레인 넣어버릴까요?
너무 길었죠 ㅠㅠ 읽다 그만두신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 하두 답답하고 짜증나서 적어봤어요.
첫댓글 아휴ㅜㅜ전 요즘 보험사때매여 엄마가 억울하다거여ㅜㅜ짜증내면 우리만 늙어여 스트레쓰 받지 밉시다ㅜㅜ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쉽지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