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주는 얼핏보면 중화된 사주처럼 보이지만 포인트는 사해충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주가 어려울 때는 순서 대로 하면된다.
1. 교과서적으로 억부논리, 조후논리를 살핀다.
득령,득지,득세...월지의 상황...
2. 합, 충 변화...
3. 일간과 남은 오행들과의 생극제화및 일간에 미치는 작용들.
4. 운과 대입및 문진법.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주의 포인트는 2번 합 충 변화에 있습니다. 반합은 그냥 무시해도 좋습니다.
문제는 사해 충입니다. 월지의 해수 성분이 깨진 상태입니다. 또한 해수를 생해줄 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1번 억부의 논리로 보았을때는 강하지만 월지의 해수가 충을 맞았다면 약한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여집니다. 충이란 안의 성분(지장간)이 깨져서 그 작용이 사라지는 겁니다. 특히..인신충과 더불어 사해충(정신적문제, 주거, 직장불안) 피해가 극심하고, 금이 없어 해수를 도와줄 만한 것도 없습니다.
신약하다고 판단하였을 때, 용신을 인성이나 비겁으로 잡아줘야하는데, 인성은 충을 맞은 상태니까..비겁을 쓴다면...일간과 유정되어 있지 못한 단점이 있지만 그런대로 버틸만 해 보입니다. 이때..운과 대입하여 문진법을 사용해야합니다..그래서..바른 용신인가 확인하는 작업을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
종합해 보면...편인격. 용신 : 겁재(목) 희신(수), 기신(금) 구신(토) 한신(화)
교과적으로 억부의 논리로 보면 득령,득세했는데, 왜 신약하냐고 할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월지의 해수는 자기 살기도 바뻐, 일간의 갑목을 도와줄 형편이 못됩니다. 해수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같은 수나, 금운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나, 금운은 일간을 극하는 관성운이기 때문에 좋은 작용을 하기 보다는 안 좋은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고, 수운이 들어오면...좋은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겠죠.
마지막으로 일간을 기준으로 남은 오행글자들의 작용을 종합해 보면...일간에게 좋은 작용을 할 수있는 글자가...수와 목이 첫번째고...관성운 같은 경우는 수를 강화해 주는 좋은 작용이 있는 반면..일간을 극하는 나쁜 작용도 함께 있으니...현실에서 보면...
금운이 강하게 들어오면...여자라면...남자와 직장을 얻었는데...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고..남자의 경우...직장과 자식은 괜찮은데...정신적으로 스트레스는 더 많이 받는등...
하여튼.....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사주..즉...완전히 중화된 사주는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그것은 생극제화의 원리 때문인데...어느곳으로는 세력은 가게 되어있고..거기에..여러변수가 있을 뿐입니다. 사실..사주에는 모든 진실에 다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에 억부법도..강한 것과 약한것만 나누어 논것 같습니다만...
그 미세한 차이를 찾아내는 것이...좀 어렵게 느껴질 뿐이죠...
합이란...생왕고의 의미인데, 물론 유정되어 있으면..큰 힘을 발휘하나...반합이라함은 세력을 강화시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허나 충은..특히, 인신과 사해, 묘유..등은 유정되어 있지 않아도 안의 성분이 모두 깨져버리기에..반드시 적용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합과 충이 서로 상쇄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합과 충은 서로와해시키는 역할을 하지않나요? 또 반합이지만 붙어있고 천간에 투출까지 되어있는 의미있는 강한 반합을 무시해도될까여? 더구나 충은 떨어져있는데요????
합이란...생왕고의 의미인데, 물론 유정되어 있으면..큰 힘을 발휘하나...반합이라함은 세력을 강화시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허나 충은..특히, 인신과 사해, 묘유..등은 유정되어 있지 않아도 안의 성분이 모두 깨져버리기에..반드시 적용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합과 충이 서로 상쇄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