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개봉일 조조로 첫 스타트 끊고 본 '봉이 김선달' 비추후기(스포 개많)

[매이플스토리]

출처: 여성시대 매이플스토리

(하루에 봉이김선달이랑 도리를 찾아서 두개 보느라고;; 여시들 도리꼭봐 도리 강추ㅋㅋ)

가게된 계기 : 친구가 엑소팬임. 그중에서 시우민 물고빨고 난리도아님. 나는 케이팝 관심도 없고 아이돌 1도몰라서 친구가 민석이 보러가야돼ㅠㅠㅠ 이러는데 나는 그 민석이가 시우민인줄 조차 몰랐음ㅋㅋㅋ 나중에되서야 아 그 민석이가 시우민이었어?ㅋㅋㅋ 이럴정도. 친구가 민석이가 영화찍었는데 개봉일 조조로 자기가 스타트 끊어야된다고 천만영화 만들어야된다고 자기가 영화살테니 같이보자고 함. 공짜영화라는데 상관없지뭐 이러고 감ㅇㅇ

나는 유승호의 팬도 아니고 시우민의 팬도 아님.

유승호는 그냥 오 유승호 잘생김ㅎㅎ 정도ㅋㅋㅋ 근데 나한테 사귀자하면 사귀지 모ㅎㅎ (??)

시우민은 내가 워낙 아예 관심이 없다보니 그냥  음?? 음오아예 ㅇㅋ 그냥 뭐 이런 정도였음

고창석은 헬로우고스트때부터 개좋아했음 쫀귀

라미란은 원래부터가 호감. 나는 원래 명품조연 좋아함

처음 시작이 병자호란에 패배한 조선이 청한테 조선사람들을 노예로 바쳐서 화살받이 만들어서 엄청 고생하는 장면이 나옴

되게 문구도 그렇고 장면도 그렇고 가슴아팠음ㅠㅠㅠ 갑옷입은 청나라 사람들한테 제대로 옷도 못입고 막대기? 창? 들고 싸우는 사람들ㅠㅠㅠ 승호오빠 눈빛연기가 너무 슬펐음ㅠㅠㅠ 감정이입 너무 잘됐음ㅠㅠ 이때까지는 "저기서 슬픈눈을 한 애가 김선달인데 여기서 어떻게 유쾌한캐릭터와 스토리로 넘어갈까..." 하는 우려가 시작됨. 고창석과 시우민의 등장도 괜찮...았으나 바로 죽기직전까지 간 어린 견이가 이름 뭐냐는 질문에 "견이에염!^-^" 이러는건 조금 안어울린다고는 생각했는데 뭐 영화니까

아무튼 방금까지 죽다살아나고 전쟁이 휩쓸고 가서 몇분도 안지났는데 고창석이 이제 뭐하고 살거냐고(?? 개연성 없다 생각했음)

-나는 여기서 굿닥터였나 거기에서 되도안되는 직방ppl보는것 뺨치는 기분을 느낌. 이제 어디서 살거야? 직방!

묻는말에 유승호는 어차피 죽다살아난거 이제 신나게 살거임ㅋㅋ 이라고 대답함(????????)

그리고 그 다음장면이 왕궁터는 장면

.....?

뭔가 스토리가 지나간거 같은데 나만 못본거?

개연성/인과관계/떡밥회수 이런거 좋아하는 여시들은 재미없음...

마지막에 나오는 말이 뭔가 반전을 주고싶어서 똬악!! 이런거 예상 못했지 관객들아?^^

이러고 싶었던거 같은데 걍 무덤덤... 딱히 떡밥도 없어서 반전이란 생각도 못함...

그냥 재미위주 흥미위주 오락위주로 차라리 그렇게 갔으면 볼만한 b급 영화라도 됐을걸

말도안되는 역사적아픔 이런거 끼워넣어서 더 애매해 진거같은 느낌이었음.

차라리 사기행각을 나열하다가 뭔가 깨우침이라거나 이런걸 했으면 좀더 나아을거란 생각이 들었음

위험한 사기행각 하다가 동료 죽음에 빠뜨리고 각성해서 눈뒤집혀서 철저하게 복수를 꿈꾸는?

딱히 내가 읽었던 본래의 봉이 김선달이랑은 너무 달랐음. 차라리 초반 사기행각 나왔을때가 훨씬 더 본작과 가까웠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쳤으면 본작을 잘 따랐군 / 본작을 잘 재해석했군 했을텐데 양쪽을 애매하게 왔다갔다하니

그래서 이건 뭐지 하는 그런...?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음

유승호야 뭐 워낙에 뛰어난 배우이기도 했고 오열장면은 진짜 보면서도 감탄함 (물론 잘생겨서 감탄도 했음)

라미란 고창석 역시 연기가 탄탄한 배우고 감초역할전문 배우이기도 하니 말하지않겠음

시우민은... 아이돌치고는 잘했음. 쟤 연기좀 봐!!ㅋㅋㅋㅋㅋㅋ개웃ㅋㅋㅋ 이건 아님. 연기는 볼만함.

근데 내가 아쉬웠던건 16살의 나이에 웅! 형!^-^ 내가 할꺼에염!!^-^ 이런 연기는 조금 안어울렸음.

16살이 어리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라는건 아는데 너무 애기같은 혀짧은 연기랄까(팬인 내친구는 귀엽다고 난리남)

요즘 열심히 래퍼의 꿈을 키우는 남동생(15세, 중2병 투환중)이 자꾸 떠올라서 집중이 잘 안됐음. 견이는 전쟁도 겪은애인데ㅠㅠㅠ

조재현 진짜 연기 무섭더라 ㅎㄷㄷ 조재현도 다른 여시들이 말하니까 두말 하지 않겠어

서예지는 진짜 분위기가 너무 존예... 화려하게 예쁜건 아닌데 한복 개잘어울림. 동양적 미 오짐. 근데 목소리가 상당히 성숙한 목소리였음. 작중 규영이가 대사가 별로 없는데 처음 입열고 대사 칠때 약간 관크 있었음 (헐 목소리 안어울려 이런정도?). 사실 목소리가 좀 깨기는 했음. 외모는 진짜 소녀소녀한데 목소리가 좀 성숙한 스탈? 좀 끈쩍인다해야하나 암튼 좀 낮은톤이었음. 근데 뭐 나는 좋던디

왕역할 특별출연이었던거 같은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연기 못했음... 배우가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아 맞다. 고증 별로 없다. 고증 좋아하는 여시들은 안좋아할거같음.

작중에서 유승호가 장원급제 한 후에 왕에게 부탁해서 "실록을 고쳐달라"라고 말하고 왕이 실록 슬쩍해서 바꿔놈

실록은 왕도 못보거... 아니었나여...;;

또 김선달이라는 명칭이 붙은 유래? 그런것도 후반에서 나오는데 내가 알던거랑 달라서;;

내가 읽은 책이 잘못된걸수도 있겠지모

그리고 장원급제 어떻게 사기쳤냐 하는 고창석과 라미란의 질문에 "공부했음ㅋ 시험은 어떻게 사기를 못침"

이렇게 말하는것도 뭔가 캐치미이프유캔에 나오는거 좀 따라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아 참고로 김선달은 무과시험급제ㅇㅇ 원작에선 장원급제라는 말은 없음. 그냥 합격이라는 말밖에는...

내가 원래 알던것도 최종 합격이 아니라 초시(1차시험)만 합격(이것도 물론 사기)하고 그 다음시험 걍 안보겠다 이래서

1차시험만 통과해서 선달호칭이 붙은거라고 알고있었는데 또 찾아보니까 합격자한테 붙는 말이라고 하는데 초시합격인지

최종합격인지는 잘 모르겠어

내 평점은 10점만점에 5.5점임

원래 5점으로 하고있었는데 마지막에 고창석 라미란 서예지의 청나라 코스프레보고 진짜 개빵터져서 0.5점 얹음.

문제시 잠수와 함께 삭제 + 내이름 견이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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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왜 견이로 개명한다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아예 내게 물들어]

ㅇ말멀이 없넹!

[넌 아예 내게 물들어]

이름 견이로 개명해야겠다!

[매이플스토리]

아.....아......?

[매이플스토리]

아.....................?

[매이플스토리]

문제시 유승호랑 결혼 을 해야했어...

[넌 아예 내게 물들어]

견이여시 영화 후기 되게 세세하다 참고해서 영화 꼭 보고 올게 ㅎㅎ!!!

[매이플스토리]

으...응...ㅋㅋㅋㅋ 재밌게봐 여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음]

시우민 16살 아니고 26살 아녀..??

[놓음]

그럼 10살 어린 역이었던거??? 헐...

[매이플스토리]

실제론 27살이라 11살 어린역이라 카데

[신토익]

왕역할 연우진!!! ㅠㅠ 나도 비추 너무 지루햇어..,견이 그 밝음 연기 맥락과 넘 안 맞아서...ㅠㅠ 초딩과 아줌마들한테 관크 당해써

[매이플스토리]

나는 초딩들은 없었어 근데 뒤쪽에 중고딩 두어명? 앉아있었는데 (지방이라 영화관에 사람 진짜 없음 한 10명?) 전체적 관크는 없었는데 규영아씨 입열때마다 뒤에서 수근거리는 소리 ㅡㅡ 목소리 이상한거 뭐 어쩌라고 너네도 이상하다고,ㅡㅡ 근데 뭐 그거빼곤 없었어ㅋㅋ

[매이플스토리]

개연성 없다는게 봉이김선달 전체 평이긴 했어ㅋㅋ

[달빛아래흔들리는저소년은]

재미없음.. 굿바이 싱글하고 고민하는 여시는 굿바이싱글보세염 훨 재밌는듯

[너는 붙을거야]

난 이거 진짜 노잼 ㅠㅠ 지루했어 개연성 없고 유치 뻔하고.. 글구 왠지 모르게 문득문득 유승호 연기 어색하게 느껴졌어

[오!캡틴,마이캡틴!]

정말 노잼이엇어 솔직히 좀 한숨 쉬먄서 봣는데 유승호 얼굴이 다 햇음 난 원래가 한국 영화 안보는데 분위기도 싫고 영화들도 별로라서 근데 그냥 승호 얼굴 보고 싶어서 봣엄 ㅎㅎㅎㅎㅎ

[나행복해지고싶다]

난 걍 재밋게 보긴봤는데 시우민 연기는 음오아예........ 걍 암생각없이 봐야 웃기는듯.-

[이제훈와이프될사람]

연우진 마져 8ㅅ8 다들 연기못한다네,,나는 얼굴보고 감탄햇는데,, 연기도 안거슬렷는데,,

[연꽃 수도회 이렐리아]

나는 재밌다가 어이없다가 오글거리다가 웃기다가 읭스럽다가 웃기다가 슬프다가 너뭌ㅋㅋㅋ 휙휙 바뀌어서 ㅋㅋㅋㅋㅋㅋ 별로...는 아닌데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거 같았엌ㅋㅋㅋ

[무력감여름]

보다가 나가서 돈달라고 진상부리고 싶을 정도였음...

[빠져라십키로]

아빠가 이거보고싶다고 그러시는데... 일단난 개연성없는거 존나싫어하기때문에 보지말라고 말려야지

[서프러제트보러가자]

아이돌끼워넣어서 어줍잖아지는영화 겁나많은데... 아이돌은 영화나오지마로라... 이영화도 그중하나인듯. 유승호는 잘생기고 연기잘하는데ㅠㅠ

[min석]

그냥 나는 민석이보고 오락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좋더라ㅎㅎ.. 엄마도 그냥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유승호 울때 진짜 개잘하더라.. 진짜 엄청 슬프기 울어ㅠㅠ

[이제훈와이프될사람]

근데 약간 판타지스러운 느낌이라 생각하고 봐야할듯,, 개연성 없는거 이해해보자면,,,,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유승호가 갑자기 결심하고 뿌셔뿌셔하기로 결정하는 계기가 뭔가 억지스럽고 끼워넣기처럼 지나감 그리고 시우민 좋아하지만 귀엽긴한데 연기는 안해씀좋겟고 목소리톤이 사극에 안어울령,,그리고 난 왕보다 그 호위무사 연기못해 거슬렸엉

[R=VD 열공쓰 갓김치]

나도 비추............................... 하 ............. 진~~짜 개연성 거의 없다시피고.. 구성이 탄탄하지 않음.. ㅎㅎㅎ 아니 엉성할정도...ㅎ_ㅎ;; 장면 넘어가는것도 읭 스럽고 ㅋㅋㅋ
솔직히 내 의지로는 절대 안봤을 영화지만 가족들이랑 할게 없어서 보고 옴.. 역시나.ㅣㅠㅠㅠㅠㅠ ㅅ

[코가네가와칸지]

핵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완전 ㅋㅋㅋㅋㅋㅋ당황스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후기넘많아서 나만 바추인가??생각하면서 검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후기구구절절공감이다진짜ㅠㅠㅠㅜ여시후기가더 잼남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