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보교육감만 싫어하는 드러운 대구...

[곧은나무]

진보적 대구교육감 시민후보 공모가 어제(3월15일)까지 있었다. 그런데 당초 2,3명이 신청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정만진 예비후보만이 신청하였다. 지역의 7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년 대구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3월 4일부터 범시민 후보를 공모한 결과다. 

공대위가 제시한 정책공약은 친환경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 확대, 특목고.외고.자사고.국제학교 등 귀족 영리학교 반대, 일제고사 폐지, 교육부조리 및 부패 척결,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5가지였다.

왜 당초 진보적인 후보로 거론되던 분들은 신청을 하지 않았을까? 대구에서 시민후보로 나오면 무조건 안된다는 생각인가보다. 그러면 애초부터 진보적인 후보라고 말하지나 말지, 대구시민들을 데리고 말장난이나 하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공대위에 따르면 모 후보는 '공대위의 후보 공모와 관련, 어떠한 공문이나 이메일도 받지 못했다'며 '신문에 난 공고를 보기는 했으나 얼굴 알리기에 바쁜 예비후보들이 신문광고만 보고 공모에 신청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다. 정말 한심한 후보다. 진정성이 있었다면 공대위에 문의하고 제시한 정책과 자신의 공약을 비교해서 신청하면 될 일이지 얼굴 알리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그런 후보가 대구 교육을 이끌어갈 후보의 자격이나 있는지...말로는 진보적이니, 진보와 중도를 아우르는 교육감이 되겠다느니 그러면서 몸은 보수쪽에 더 기웃거리지나 않는지 의심스럽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아니라 보수적인 교육감만 원하는 더러운 대구인가? 대구 시민인가?? 아니다. 모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구는 진보적인 후보에 대해 더 여론이 높다. 약간의 차이이긴 하지만...

개혁적이고 청렴한, 교육 개혁을 할 만한 후보를 원한다. 또한 특정 정당과의 정책연대 러닝메이트에 대해서도 찬성보다는 반대여론이 더 높다. 무조건 파란색으로 도배하는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경종이 되었으면 한다.

1. 어떤 후보가 교육감에 교육감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2. 이념적으로 어떤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3. 교육감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 향후 교육방향에 대해 어떤 의견에 동의하는가?

5. 특정 정당과 교육감의 정책연대 런닝메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료 : 대구경북뉴스(dgn)>

[ⓧ자유민주주의]

대구 경북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버려야 할 듯 싶네요..

[곧은나무]

버리지 말아 주세요~~~

[하늘향기바람]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이신 분들이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그 분들의 마음에 새로운 희망의 소식이지 않을까싶네요
요즘처럼 혼신의 노력을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은... 대구에서 열심이신 분들은 복받으신 거여라우... 호남에는 어리버리 묻어갈려는 인간들이 있어서 더 힘든면도 있어라우... 아자아자 화이팅

[김현호11]

저가 알기로는 선거법에 단체를 거론하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이 못하는거지 안하는게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