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 등불을 든 안내자
요즈음은 죽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리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어리거나 아니면 젊은 나이에
황당하게 떠나버린 자식의 죽음에 대해 묻습니다.
돌아가신 가족의 사후
영적 환경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마구 밀려드는 무수한 영적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면들의 변화를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선하게 살다 죽은 영혼은 대체로 밝은 장소에 있습니다.
설혹 어둠 속에 있다 하더라도 밝은 빛을
따라서 환한 곳으로 이동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딩의 내용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 영혼은 나무 밑에서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아마 먼 길을 떠나기 위해 누군가
(안내령)를 기다리면서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 영혼이 어둠 속에 숨어서 무척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혼란의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적절한 삶을 살다
죽은 사람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여기서 말하는 기차 여행이란
그 사람의 일생을 비유해서 표현하는 말입니다.
같이 기차를 타고 가는 일행 중에는그 여행이
즐거워 노래 부르고 춤추며 수다를 떠는 사람도 있고,
무슨 사연이 있는지 엉엉 소리 내어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위가 소란하고 시끌벅적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승객 중에는 자신이 내려야 할 역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 앉아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평소 자신의 삶을 부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입니다.)
어느덧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순간 깜박 잠(사망을 의미)이 든
그 사람은 기차가 크게 덜컹거리는 소리
(심장이 멈추고 영계에 들어서는 순간을 의미)에
눈을 뜨고 사방을 살펴봅니다.
기차는 고장 나 멈춰 선 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겨우 기차에서 내렸지만 너무
캄캄해서 한 치 앞도 가능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립니다.
문득 싸늘한 한기가 온몸을 엄습해옵니다.
그 사람은 불빛 하나 없는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갈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때 누군가 등불을 내밀면서
따라오라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따라가겠습니까?
아니면 비 내리는 그 캄캄한
어둠 속에서 계속 웅크리고 있 겠습니까?
등불을 내민 존재는
자신이 살아생전 지은 업력의 안내자입니다.
리딩에서는 그 등불을 따라가는
영혼의 뒷모습만 보일 뿐 더 이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길이 무섭고
두렵다는 것만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 안내자는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할 운명을 계획하고 있는 어느
여인의 자궁으 로 그 영혼을 안내할 것입니다.
리딩으로
그 영혼이 가는 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어느 중간 지점에서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등이 켜지기도 합니다.
경고등을 보는 순간,
저의 의식은 깊은
트랜스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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