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목)에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탄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너무 목말라해서 광나루개나리점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매실과 비타 500을 구입하였습니다. (오전 11시 56분경)
큰아이가 **매실을 마시자마자 얼굴색이 변하면서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병냄새를 맡아보았더니 휘발유냄새가 아주 강하게 났습니다.
저두 너무 놀라서 **매실병을 들고 세븐일레븐 직원에게 가서 이게 뭐냐고 ..어떻게 음료수에 휘발유가 들어있냐고..항의를 했습니다..
큰아이는 계속 헛구역질을 하며 겁에 질려있었습니다..
놀란 아이를 달래며 세븐일레븐 직원에게 119 에 신고좀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아무도 연락해주지 않아 제 스스로
119 에 신고하였습니다..(낮 12시 15분)
119에서 알려주신대로 응급처치를 한후 아이는 그나마 진정되었습니다.
저는 계속 세븐일레븐 직원에게 항의하였는데 끝까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다가 전날 야간알바생이 휘발유를 든 초록매실병을 냉장고에 진열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만일 전날 밤 술취한 사람이 모르고 마셨다면 죽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우선 작은아이도 있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큰아이는 너무 놀라 집에 돌아와서도 복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식은땀도 계속 흘리고..아무것도 못먹고..아무 일도 못했습니다..겁만 잔뜩 질려 있는 큰아이를 보니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아이 입과 땀에선 휘발유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아이가 계속 가슴과 배가 아프다고 하여 가까운 소아과에 갔습니다..소아과에서도 아이는 속이 안좋은지 토를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말씀으론 아이가 너무 놀라 오전에 먹은 음식이 급체하여 속을 진정시키는 약과 주사를 놓아주었습니다..
이 일이 있었던 당일과 이틀뒤까지 큰아이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학원은 물론이며 외출또한 제대로 못했습니다.
다음날 세븐일레븐에 항의전화를 하였습니다..
직원과 만나기로 한후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세븐일레븐직원은 나오지도 않고 한강체인본부 고문이라는 사람이 나와 무책임한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옛날에는 회충을 죽일려고 일부러도 휘발유를 먹였다는둥,,,,향후 책임을 진다면서도 구두로만 약속하겠다는둥,,,정말 어이없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여 우선 그자리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29일날 오전 또다른 한강체인본부 전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했고 저의 입장도 얘기하였습니다..그리고 30일 오전에 연락이 왔는데 향후 책임도 지지 않을것이며 합의도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더 어이없는것은 제가 그분에게 본인 손주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마셨는데 휘발유가 든 음료를 마셨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손주에게 물한잔마시게 하고 끝내겠다는 무책임한 말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세븐일레븐본사로 전화하여 이런일이 있었다고 항의하였으나 본사측에서는 대리점주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본사는 대리점 책임이라고 하고 대리점은 본사책임이라고 하면서 서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목말라서 음료수하나 사먹은 죄뿐이 없는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까!!!!
첫댓글 헉.... 너무 충격적이네요. .
서로 책임회피하는꼴도 완전 ...
뭐 저런일이 다 있데요..;;
참...자기애가 먹었어도 저런반응나올려나.... 너무하네요 알바생도생각이없네요
정말 그냥 넘어갈 수 없으시겠어요! 소비자보호원인가 거기에 고발하시면 어때요. 다른 일도 아니고 애가 먹고 탈이 났는데... 저도 막 화가 나네요.
고발해버려요~어이가 없네요~~분명 지 새끼가 당했음 법따지고 해서 할텐데~그냥 넘어가지 말아요~
어머... 소비자 보호원에 먼저 고발하세요... 뭐 이런 놈의 회사가 다 있데요..
어디고발하는대가 있을텐대...알아보세요;;
헉 진짜 어이없네요 진단서 끊어서 언론에 알려버리세요
고발하세요!!! 너무 화가 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