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주님이 오십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천국중개사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받지 못해 실족하고 서운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잠언에도 이야기를 하듯이, 13장 12절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마음의 간구가 더디 이루어지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으로서는 마음이 상하기도 하지요.
저도 오랜기간을 치료를 위해 기도하며 간구해 왔지만 응답이 오지 않았습니다.
헌금을 덜 내서 그런가,
기도를 덜 해서 그런가,
봉사가 부족해서 그런가,
조상들이 하나님앞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가,
내가 하나님앞에 무언가 죄를 많이 지었나,
이런 저런 간증들을 들으며 응답을 받기위해 수없이 따라해보았고 부르짖고 매달려 보았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응답이 없으니 내 인내의 한계라는 시계가 흔들리시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슬슬 심기가 뒤틀리고 하나님께 서운해지고 내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도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육신의 생각이 발동되기를 하나님은 이런 것은 못고치시는구나, 이런 것은 응답 안해주시는구나, 하나님은 사랑이요 빛이다 그러는데, 하나 사랑도 아니네... 그 누구보다도 원망도 많이 해보았고 불평불만도 많이 했다고 단언합니다.
치료받거나 응답받는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도리어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했고 저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이 했는데 왜 나는 안되는걸까.
세상 아버지도 자식이 이 정도 하면 불쌍해서라도 응답해줄텐데, 하늘 아버지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구나 생각이 드니 마음이 세상으로 쏠리기도 하더군요.
하늘에서 위로받지 못한 마음을 세상에서라도 위로를 받고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응답받지못해 볼멘소리를 하시거나 답답해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십분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독교 카페등에서도 보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때문에 심령이 상하고 믿음생활마저 흔들리는 분들을 보게 되면 안타깝기도 하지요.
그런데요, 많은 목회자들이 기도에 대해서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먼저는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저 역시 한참 초신자 시절에는 기도를 많이 하라고 배웠습니다. 무엇이든 기도하라고 배웠습니다. 때를 얻든 못얻든 이루어질지 안이루어질지 몰라도 일단은 기도부터 해보라고 배웠습니다.
또한, 기도해서 응답이 와야 그것이 진짜 기도라고 배웠고 그런 기도가 믿음이 있는 기도라고 배웠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은 자신에게 먼가 믿음생활이 잘못 되어 있는 것이니 회개거리 찾으라고 배웠지요.
그러다보니, 기도제목 가운데 응답을 못받는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족쇄를 당해야 했습니다. 거 봐라. 그러니까 응답이 없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데 왜 응답을 안해주겠어. 먼가 죄 지은게 있으니 그렇지, 전에 이렇게 저렇게 행동한거 다 회개해.
하나님이 너 사랑하시는데 응답안해주겠니. 내 말에 순종부터 해.
응답받지 못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도 주변에서는 저를 고운 시선으로 봐주지 않았습니다. 응답을 받아야 그게 신앙이고 능력이고 믿음인데 오 ㅐ 응답을 못받느냐고,
끊임없이 주변으로부터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를 내 자신에게서 찾아주는 배려??? 해 주는 소리에 시달려야 했던 것입니다.
한때는 5년간 백수생활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몸이 아파서 취직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공근로도 해보고 쓰레기 청소도 해보고 세차도 해보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세대의 고된 삶을 잠시 살아보면서 육의 아버지의 고된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를 보는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은밀한 죄의 담이 있는 사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
심성이 나약한 사람.
의가 쎈 사람.
아직 믿음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
하루는 교회지인이 저에게 취직을 알선해준다고 오셨더군요.
아직은 일할 수 없으니 좀더 기다리겠다 하였는데요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러나 그 직장도 3일만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이었지만 마음이 편치않고 적성에 맞지않아 할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나를 주변에서는 마땅치 않게 생각들 하였습니다.
기껏 생각해서 직장 알아봐주니까 3일만에 나와?! 아직 덜 배고팠군.
평생 그렇게 살아라. 너 하고픈 대로 해.
저렇게 믿음이 안될까 그래.
그 날 저는 소주를 마셨습니다. 속이 너무도 상해서 소주를 마셨고 집에 와서는
무릅을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무엇이라고 기도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저의 기도는 그저 우는 것으로 끝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명절을 맞이하여 이마트 단기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검품알바였습니다. 검품이라는 것이 가만히 앉아서 물건 검사 하는 일인줄 알았는데 소위 노가다였습니다. 무거운 박스를 들고 이리저리 나르고 세우고 그랬습니다. 어린 사람들은 힘들어 못하겠다고 일주일안에 그만들 두었는데, 저는 이 참에 체력이나 키우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했습니다.
단기 알바이니만치 주일성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새벽같이 나와서 일터에 홀로 앉아 있는데 마음에서 무언가 음성이 들리는 듯 제 심장을 울렸습니다.
'은혜구나 은혜야'
'내 믿음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주님의 은혜라고 받아들여'
그러면서도 제 생각은 '아니야. 하나님은 전지전능한데 나를 이렇게 밖에 다스리지 못하는 걸 봐서는 하나님은 어쩜 없을지도 몰라, 난 이젠 끝이야, 인생 머 별거있어, 이렇게 살다가 되는대로 흘러가는거지'
그러다 다시 제 마음안에서는 울컥 무언가가 고동쳤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은혜야 은혜. 이래도 은혜, 저래도 은혜.'
'내 믿음으로 하는것 같지만 응답을 하심도 은혜고 안하심도 은혜야'
단기 알바를 마치고 저보다 직분이 높은 분들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가운데 제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경에 보면 어떤 사람은 믿음을 내보여서 치료를 받은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특별히 믿음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인데도 치료를 받은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일이 어떻게 해서 가능할까요.
그랬더니, 믿음이란 무엇이고 공의가 무엇이며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 한편의 훌륭한 신학강의요 모범적인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만...
저는 말했습니다. '모든 게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사람편에서 이렇게 저렇게 공의를 세웠더니 응답이 온 것도 아니요, 저 사람은 믿음이 커서 응답이 왔고 이 사람은 믿음이 적어서 응답이 안왔고도 있지만, 저 사람은 믿음이 없어도 응답이 왔고 이 사람은 믿음이 있음에도 응답이 없는 것은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이 말에 반박을 하시려는 분들도 있겠지만 반박을 하시기전에 제가 지끔껏 쓴 글들을 먼저는 읽어보시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부하건데, 남 못지않게 하나님의 공의와 영계의 법칙에 대해서 숱하게 글을 써 왔습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응답받는 것이다라고 그 공의를 말해주고 싶고 그래서 응답이 없는 사람은 아직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가르쳐주고 싶다면 먼저는 글들을 보시고나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기껏이 듣겠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은 우리가 기도를 잘못 배웠다라고 이야기를 감히 드리는 것은,
기도의 초점을 응답에 두어서는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초점을 응답에 두는 사람은
처절해지기 마련입니다.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낙심하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되어갑니다.
남들에 비해 충성과 봉사는 대단하더라도 말입니다.
저의 믿음생활의 어긋남은 기도라는 것을 응답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보여주신 주님의 치료의 역사를 저도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남들처럼 마음껏 자유롭고 신나게 전도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그러니 치료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해 왔던 것입니다.
나의 소원에 예수님 이름과 그분의 영광을 끼어넣고 기도하면 그것이 믿음의 기도인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도에 응답을 받고자 열심내어 달려가는 것이 그것이 믿음생활이고 이렇게 하다보면 천국가는 것이라고 심히도 착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응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럼 왜 기도를 해야 합니까.
주님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가 안되는 사람은 아무리 소리높여 기도를 해도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다는 성령의 감동이 없습니다. 그저 목만 쉴 뿐입니다.
옛날에는 교회에서 목이 쉰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이 나을 때쯤 되면 단에 올라가서 응답받은거, 체험한 거 간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교회안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사방팔방 교회 분위기 흐트리는 사람들중에는 목이 쉬도록 기도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교회 욕먹이고 하나님 영광 가리는 일들도 참 많이들 하곤 하였지요.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가 안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음이 쏠리고 생각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기도가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하나는 기똥차게 잘하는 사람이요, 철저히 시간 지켜가며 기도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으니까요.
문제는 기도를 통해 예수님과 교제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 소원에다가 하나님 영광 끼어넣고 맨 끝에 가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끝마치면 그것이 기도라고 착각들 하는 것입니다.
저는 치료를 위해 오랜기간 숱하게 기도를 해왔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저 기도원가서 부르짖고 치료받아서 간증하고 예수님 살아계신 것을 증거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영광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응답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 이름으로 바라보는 응답이 더딜때는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주변에게 화도 내고 짜증도 곧잘 내었지요. 하나님 영광을 위해 응답해 달라는 건데 왜 안되는걸까 참으로 원망고 ㅏ 불평도 대단하였지요.
저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는 분들에게 가끔은 묻곤 합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그렇게 기도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여쭈어 보신적 있으십니까.
과연 정말로 당신이 해결받고 싶은 그 간절한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형제자매님에게 이야기를 하고픈 것일까 한번쯤은 되물어 보신적이 있느냐고 반문해 보곤 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응답에 사활을 건 기도는 예수님 마음을 알 수도 없고 교제도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잠시잠간 응답이 온 것에 대해서 기뻐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예수님의 마음을 억지로라도 열어서 응답을 받아내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나의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그분의 심장과 생각을 들어보고 나를 그분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면 곧잘 야베스의 기도를 예로 듭니다.
그리고 얍복강에서 천사오 ㅏ 씨름하여 이긴 야곱의 기도를 높이 평가하곤 합니다.
우리는 이런식으로 두 사람의 기도생활을 통해 기도의 용맹성과 응답을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사활의 정신을 오랜기간 배워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기도도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도가 무의미하고 가치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과 처지에 따라서는 야베스의 기도도 필요하고 야곱의 기도태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초점을 두고 기도를 하는 사람은 반듯이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회의를 하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 하고픈 말부터 쭉~~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가장 옳고 적합하다라고 자부하기때문에 더더욱 큰 소리로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다 흘러갑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이야기 하자며 자리를 떠납니다. 그럼 상대편은 다소 황당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것인지 어리둥절 합니다. 다시 만나서 대화를 해보지만 여전히 자기 말만 계속하다가 시간은 흘러갑니다.
우리들의 기도태도가 이래서는 아니 된다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많이들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기도에 들어가면 대화고 머고 필요없습니다.
자기 하고픈 말, 어려운 상황, 응답받고 싶은 거, 서러운 거, 영광 영광 해가면서 빨랑 소원이루어달라고 자기 말만 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은, 기도중간이나 끝에 가서는 이렇게 한번 고백해 보심 어떨까요.
"예수님, 나의 주님. 이상 저의 기도를 마칩니다만, 주님은 지금껏 저의 기도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에게 무엇이라 말씀해 주고 싶으세요"
이 한마디만 더 넣고 기도를 마쳐보도록 합시다.
응답을 바라보는 기도는 끊임없이 고행과 낙심을 가져옵니다. 솔직히 저는 저의 기도생활가운데 응답이라고 할만한 간증거리가 극히 적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들어볼때 자신들은 기도 안해도 능히 이루어가고 해내가는 것을, 제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이렇게 응답받았다라고 하면 많이들 웃습니다.
왜냐구여?
전지전능하다라는 하나님이 너에게는 자기들보다 더 못한 것으로 주었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요 저는 이거 하나는 확실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너희들이 비록 나보다 더 좋은 환경과 건강, 물질을 가지고 있다해도 너희들에게는 없는 거 하나 있는데, 바로 난 하나님에게 기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은혜가운데 인쳐져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은혜입니다. 아파서 기도해도 은혜입니다. 눈물나며 기도해도 은혜입니다. 오늘 이 하루에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응답없어서 기도해도 은혜이고, 치료받지 못해 기도해도 은혜입니다.
그런데요,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중에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 막힌 담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예수님에게 도움을 청하셔야 합니다.
행여나 자신이 까마득히 잊고 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죄질이 나쁜 악한 행동이 있었는지 회개케 해달라고 고백해 보셔야 합니다.
기도는 응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도해서 응답을 반듯이 받아내고 또한 많이 받아내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이요 믿음이 되겠으나,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가 정말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믿음이 되는 것임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도하는 이유중에 둘째는 마음에 의를 이루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불신자들에게 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다들 한결같은 말들이
'난 죄 없어'
'너나 나나 똑같아'
'그래도 난 남들보다 착해'
'남은 더 했으면 더 했지, 그래도 난 남들보다 나아'
'남들에게 피해주고 살진 않았어'
'그게 죄라고? 웃기고 있네. 당연한 인간의 본성을 죄로 몰고 가지마'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죄인은, 내가 죄를 지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난 죄 없다라고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죄인입니다.
그러니 우리들 마음에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싶거나 그래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그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사람은 본성속에 죄성을 갖고 태어나기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 안짓는 것보다 더 편합니다. 실제로 한번 사람을 가만히 내버려 둬 보십시요. 착하게 살것 같고 법없이 살것 같은 사람도 슬슬 죄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사람이 의인이 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예수님 한분으로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의라는 것이 있어서 자신이 남달리 인생을 좀 반듯하게 정직하게 살아온 것 같으면 은근 자부심이 있고 자기 양심에 대한 떳떳함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자신을 묶어두어야 하는 강박도 있지요.
하여, 야고보서에 말하는 의인의 간구가 힘이 크다라는 것은 죄가 없는 의인을 찾아다녀서 그 사람에게 기도를 받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의인도 아닙니다.
충성봉사 많이 하는 사람도 의인이 아닙니다.
설교 잘 하고 전도 많이 한다고 의인이 아닙니다.
의인이란 예수님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인침입니다. 이런 의인은 세상 사람들이 볼때 어떻습니까. 참 우습지요.
세상 사람들이 보는 의인은, 봉사 많이하고 가난한 자들 구제 많이 하고 교양과 지식이 있으면서 게다가 청빈하게 살면서 왜 사냐면 그저 웃지요라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죄 하나도 안짓고 살아가려고 애쓰며 발버둥치며 자신을 고행하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의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의의 길을 갈 수 있고 예수님을 통해서만 의인이 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진 성령으로 인쳐진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의인이라 하시며, 그런 사람의 간구는 힘이 크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자신이 좀 기도를 못한다고, 믿음이 적은 것 같다고 어디 좀 신령하다고 소문난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면서 안수 받을라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자기자신도 충분히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며 의의 마음이 나날이 이루어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공감됩니다. 주님과 교재,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위함 을 깨닫고 가는 인생이 얼마나 좋은지 다시금 느끼고 감사하며 전합니다. 나는 기뻐요 정말기뻐요 주예수사랑 기쁨 내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