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기도)
주님,
주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생명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합니다.
오염된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님, 말씀을 조명하여 주옵소서.
진리로 인해 다윗처럼 기뻐 춤추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2.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3.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4.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5.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6.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본문 주해)
1~3절 : 다윗이 언약궤를 안치한 후에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에게 축복한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준다. 다윗이 백성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준 것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한 것이다.
완전한 제사장 그리스도는 자기의 살과 피를 양식으로 내어주어 영생의 복을 주신다. 그를 양식으로 먹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산다.
다윗이 왕과 제사장직을 동시에 수행함은 그가 왕과 제사장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예시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왕과 완전한 제사장으로서 자기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우리를 축복하셨다. 곧 그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인 ‘영생’을 주신 것이다.
4~6절 : 다윗이 임명한 레위인이 언약궤를 돌보며 그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은 성도는 영적 레위인이며 왕적 제사장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벧전2:9a)
구원받은 성도 역시 궤가 표상하는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두 가지 일을 수행한다.
하나는 날마다 파레시아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언약 안에 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저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와 찬송의 제사를 그치지 않는 것이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6)
(나의 묵상)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 안으로 들어왔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화목이 일어난 것이다.
제사장으로서 다윗이 화목제물을 나눔으로 그 기쁨을 백성들과 나눈다.
이 장면은 다윗이 예표하는 그리스도, 완전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것을 보여준다. 즉 그리스도가 화목 제물이 되심으로, 그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 된 나를 화목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케 된 나는 영생을 얻었다.
영생을 얻은 자는 아버지와 아들을 알기를 원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이 영생이기 때문이다. (요17:3)
그래서 날마다 아들을 힘입어 아버지께로 나아간다.
파레시아의 은혜이다.
이 은혜는 창세전 삼위 하나님의 세계로 나를 인도하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사랑과 그분들의 하나 되심을 보고 또 그 영광을 보게 한다.
그 영광을 보는 자,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창세전 택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고,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보혈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하심을 찬송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다윗이 이 모든 일을 수행함은 주님께서 내 삶을 주관하셔서 이 모든 일을 이루심을 보여준다.
감사와 찬송의 제사를 드리는 것도 내가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붙들어 주심으로 되어지는 일이다.
그러므로 나의 기도는 이 은혜에서 떠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으니, 바로 매일 말씀의 자리에 앉히시는 것이다.
매일 주님을 뵙지 않고 무슨 수로 그분의 영광을 노래하며 또 찬송의 제사를 올려드릴 수 있겠는가 말이다.
내게 주신 이 은혜를 다른 영혼들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그래서 이번 10월 복생캠프를 권하고 또 권한다.
‘내 생의 놀라운 반전, 생명을 누리게 된 영혼의 대지진, 종교생활이 신앙생활로, 땅의 고통을 삼키는 하늘의 기쁨을 누림....’ 등등으로 표현하며 이 자리를 권면한다.
또 이 은혜를 맛보고 매일 말씀 앞으로 나아가려는 치열한 삶을 시도하는 자들에게도 한 번으로 그치지 말고, 듣고 또 듣는 복음의 은혜를 말하며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은혜를 붙드는 영혼은 참으로 적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다만 주님의 계획 안에 있는 자들을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붙잡으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날마다 영의 양식을 흡족히 먹으며, 언제나 감사와 찬송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자 되게 하신 주님을 오늘도 힘을 다하여 찬양한다.
(묵상 기도)
주님,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다윗과 레위인과 온 백성들이 기뻐합니다.
저도 그 가운데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먼저 누리게 하신 그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누리게 하심은 또 다른 영혼들을 이끌기 위함임을 압니다.
제 안에 복음을 충만하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넘치는 기쁨과 평안을 통해
예비 된 영혼들이 예비된 기쁨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