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하무트입니다.
등업하고 글 처음쓰네요^^
이번에 자료실에 있는 슬램덩크 UTD 로스터를 받아서 플레이 해봤는데요.
그 감상문을 적어봅니다.
2시즌 끝낸 결과
1시즌 챔피언십 리그 우승(챔피언스 리그가 아닙니다;;) 컬링 컵 우승
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UEFA컵 우승 컬링 컵 우승
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무슨 맨유할 때 보다 잘 한것 같군요;;)
사실 챔피언십리그에 있었다 뿐이지 능력치는 다들 프리미어급이었으니까요.
다만 그 덕분에 1시즌 끝나면 오퍼때문에 엄청 귀찮습니다.(또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불만 뜨고...)
그럼 팀 전력을 살펴봅시다.
1. FC/ST
슬램덩크팀의 최강 전력이라 해도 될 부분입니다.
정우성, 전호장, 황태산이 있고 유사시엔 강백호와 윤대협도 있습니다.
정우성이 가장 능력치가 좋고 전호장, 황태산도 꽤나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간판스타인 정우성입니다.
즐라탄처럼 사람을 넘어선 괴물은 아니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전력이죠.
1시즌땐 아주 날라다녔는데 2시즌 때 이적 안시켜줬더니 시즌 내내 불만 떠서 득점왕은 전호장에게 물려주더군요.
2. 미들진
역시 막강합니다.
공미에는 서태웅, 윤대협이 있는데 둘다 원작처럼 능력치가 사기스럽습니다.
서태웅이 좀 더 공격적이고 윤대협은 공격을 조율하는 스타일이랄까 뭐 그렇습니다.(이건 능력치로 알았다기 보다는 써보니 그렇더군요.)
서태웅 VS 윤대협입니다.
윤대협의 저 어이없는 포지션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다음, 김수겸은 능력치는 나쁜 건 아닌데 포지션 때문에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중미 하나만 자연스러움이고 나머지는 불확실이라 중미를 안쓰면 쓰기가 좀 껄끄럽죠.
중미로 쓸만한 다른 애가 이명헌과 윤대협이 있는데 이명헌은 윙 대체용이고, 윤대협은 공미가 더 어울려서 대체하기거 좀 거시기 합니다.(뭐, 저는 대체선수 한명 데려와서 잘 굴렸습니다만)
윙을 살펴보면 오른쪽 윙에는 정대만, 송태섭, 왼쪽 윙에는 신준섭, 이명헌이 있습니다.
이명헌은 사실 중미가 더 어울리므로 윤대협의 공미를 포기하고 여기다 넣어도 되지만 왠지 서태웅과 경쟁시키고 싶어서(...) 윤대협을 공미로 뒀습니다.
어쨌든 윙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둘다 주력이 그리 빠른 편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렇다 쳐도 송태섭까지도 주력이 15인 점은 의문이군요.
마지막으로 수미는 이정환과 강백호(그리고 수미로 쓸 수 없는 신현철)가 있습니다.
여기서 강백호는 특이하게도 ST가 능숙함인데 강백호를 빼버리면 수미가 1명이 되는데다 공격수는 차고 넘치므로 수미로 넣어줘야 합니다.
일단 이정환이 몸값이 더 비싸고(...) 강백호는 취급이 후보이기에 그냥 써먹기에는 이정환이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챔피언십리그에서 전술 대충짜고 굴릴때는 이정환이 더 잘하더군요.
그러나!
강백호는 쑥쑥 크는데다 그 능력치는 하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듯 능력치가 특출난 부분이 하나 있죠.
바로 피지컬부분입니다.
거기에 일대일 마크나 태클등도 좋으므로 강백호를 내보내서 일대일 마크에 근접마크 시켜놓으면 게임 내내 상대선수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월등한 점프력과 헤딩으로 코너킥때도 골을 엄청나게 넣어줍니다.(국제대회에서는 9경기 나가서 코너킥으로만 5골 넣어주더군요.)
3. 수비진/골키퍼
예, 마지막 수비진입니다.
슬램덩크 UTD 옥의 티, 최대 약점, 지상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수비수의 능력치가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1시즌 끝나면 오퍼가 처리 귀찮을 정도로 능력은 꽤나 출중합니다.
다만... 수비수가 신현철과 변덕규, 단 2명입니다.(유스에 하나 있긴 하지만 능력치가 워낙 구려서...)
게다가 둘다 피지컬 능력치가 안좋은 커맨더 타입...
이건 뭐 수비수가 모자라서 4백은 커녕 3백도 못씁니다.
시즌 시작 전까지 수비수 한명 영입 못하면 유소년팀의 눈물나는 능력치를 가진 선수를 가져다 쓰거나 강백호를 내려다 쓰는 수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챔피언십 우승은 몰라도 컬링컵 우승은 물건너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1시즌에 leandro gioda영입하고 2시즌 시작전에 아무도 영입 못한 결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6실점 했습니다.(참고로 리그 19위인 위건이 42실점 기록)
다음 골키퍼 채치수.
그나마 프리미어에서 46실점 한 것도 채치수의 선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시 골키퍼가 한명뿐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예비 골키퍼 한명 사와야지요.
종합
팀의 장점
1. 전체적으로 높은 능력치
2. 큰 키와 높은 점프로 제공권을 확실히 장악할 수 있다.
3. 전체적으로 매우 젊다.(첫 시작시 팀내 최고 연로자가 23세)
4. 화끈한 공격력
5. 슬램덩크 캐릭터들을 FM에서 쓸 수 있다.(...)
팀의 단점
1. 처절한 수비진
2. 시작시 팀의 명성이 매우 낮다.(때문에 초기에 데려와야 하는 유망주들은 거의 못데려옵니다.)
3. 1시즌 끝난 후 밀려드는 오퍼와 불만때문에 귀찮아 죽겠다.(특히 2시즌까지 불만 달고다니는 녀석들이 제일 밉다)
4. 선수들 대다수가 대한민국 출신이다.
여기서 단점 4번이 왜 단점인가 하면 국가 대표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가대표 경기 한번만 한다 하면 6~7명씩 차출해 가 버리는데 특히 수비수와 골키퍼 차출해가면 아주 미칩니다.
저같은 경우 UEFA컵에서 골키퍼와 수비수 전부 차출, Gioda 부상, 예비 골키퍼 부상의 악재가 겹쳐 황태산을 골키퍼로 세우고 윤대협을 수비수로 저지르는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하면서 느낀건데 대체 경기 프리뷰에서 경기 예상은 뭘 보고 판단하는 걸까요?
분명 챔피언십 리그에서는 우리 실력이 눈에 띄게 월등한데 우리 우승확률은 1-2000으로 최하위고 언제나 우리가 질거라 하고...
첫댓글 서태웅 타체 좀 낮춰야 되지 않을까요
한시즌정도는 재밌을것같은데 그다음부터는 골치아플것같군요 ;;
채치수 저얼굴이 25?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건 명성땜에 그럴껄요? ㅋㅋㅋ 명성이구리니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야들 국적 일본 으로 해야 정상아닌가요? ㅎㅎㅎㅎ 일본 만화인데....
애들 이름이 한국식으로 되어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ㅋ
지금 플레이중인데 황태산 이놈쩔더군요 ㅋㅋㅋ 정우성은 말할것도없고 전호장도 제3의옵션으로쩔고 윤대협은 완전 베컴+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