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월요일입니다.
모든 조건이 좋아요.
물때, 물시간, 바람..달도 작아지고 늦게 뜸니다.
퇴근 길에 편의점에서 햄버거 하나 들고 시내권으로 들어갑니다.
5시10분 간조타임, 막 초들물이 시작됩니다.
어제부터 사용한 소아레ci4ᆢ릴링이 엄청 보드라워 손감각이 좋습니다.
레아는 라인베일 베아링 교체해야 되것어요.
모든 조건이 좋아선지 퍽퍽합니다.
초들물 처음에는 간만보고 헤딩만하더니
물이 사니 볼락도 활발하여 입질 반응이 좋네요.
역시 바다는 조류빨이 살아야 고기도 활동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올 시즌 제일 큰 볼락입니다.
버티고 몰속으로 파고들라해서 운전하면서
손맛 지대로 보았습니다.
좌~~!! 시내권 볼락입니다.
삐꾸에 물 담아 살리면 오래 못가데요.
물 담지 않고 그대로 담아야 더 오래 삽니다.
요새 기온이 딱 맞아 떨어져 집에 올 때까지 많이 살아있어요.
이제 번거롭게 삐꾸에 물 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 시내권 짬낚에 제일 많이 포획하였습니다.
작은 삐꾸이지만 만땅되어 탈출한 넘도 있었습니다.
이제 뽈꾼들 손떼 많이 타면 금방 고갈되기에
쉼없이 부지런히 포획하였구만요.
만조되려면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 오늘도 근무 고려하고
밀린 조행기 올리려고 9시반에 조퇴합니다.
이제 볼락이 곁에 있으니 일하고, 퇴근하여 낚시하는 좋은 계절이네요.
아~ 여수가 좋아라~!!!
신규식프로님의 고흥 갯바위 볼락이 부럽지않은 날이었습니다.
아침은 식빵이나 떡 먹고 출근하는데 요새는 뽈초밥먹고 나갑니다.
회는 소화가 잘 되나 봅니다.
오전 10시쯤이면 허기져요.
밑에는 처음 먹어보는 문절구초밥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