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노란물결 100만 송이 해바라기 눈길
뉴시스입력 : 2020.07.09 14:26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시화지구간척지 내 6만여㎡부지에 100만 송이 규모의 대형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역점시책 중 하나인 대부도 농업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꽃밭이 조성된 시화지구간척지는 72㏊의 광활한 면적에 자생하는 갈대와 각종 염생식물 및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 관람객을 위한 순환로 및 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5㎞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다.시는 앞으로 계절별 다채로운 꽃이 피는 대형 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바라기 개화가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해바라기의 꽃말인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처럼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수도권 제일의 섬인 대부도와 이곳 꽃밭을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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