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작전
<현대사의 비극인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지구상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던 대한민국에는 소나 돼지, 닭과 같은 가축들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의 한 국제기구 heifer international에서 수천 마리의 가축을 지원하였습니다.
heifer international은 여러 동물들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이 프로젝트를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짐승을 싣고 가는 배(항공기)라 “노아의 방주”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전쟁으로 모든 것들이 무너졌던 이 땅에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보낸 가축들은 대한민국 재건의 씨앗이 되었습니다.>(월드비전 강원지부 자료 중)
지난 주중에 월드비전 강원지부를 통하여 알게 된 프로젝트 이름이 바로 노아의 방주“입니다.
70년 만에 월드비전이 기근과 재난, 내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이웃들의 자활을 위하여 시작하는 “노아의 방주”프로젝트 소식을 들으며 본 교회도 양과 염소를 보내는 일에 협력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5월 둘째 주일 주보를 통하여 이 일에 동참하실 분들은 사랑의 빵 저금통 모금에 협력해 주시길 요청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의 설명에 의하면, 닭, 염소, 돼지, 양, 소와 같은 가축은 번식력과 생존력이 높아 일부 가축을 되팔 수 있고, 이로 인하여 가정의 든든한 생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는 3가지 측면에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구체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1. 가축은 가정의 주요 소득원 및 생계수단이 됩니다.
2. 아이가 생애주기별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식을 제공합니다.(달걀 제공)
3. 각 마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배송)하여 빠르게 가정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이러한 월드비전의 제안을 접하며, 한국전쟁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잠비아가 참전 및 전쟁 물품 지원으로 한국을 도왔던 점을 떠올려 봅니다.
어쩌면 70년 전 그들 입장에서는 코리아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을 터임에도 인류애와 박애 정신으로 도왔을 것입니다.
저희 국토정중앙교회는 매년 사순절 기간 동안 사랑의 빵 저금통 모금을 통하여
아프리카의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협력해 왔었습니다.
그럼에도 월드비전 강원지부의 협력 요청 공문을 접하며 다시 한번 교우들과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자매된 여러분들에게 함께 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적은 물질이 모여지면 아프리카 아동과 가정의 10년이 풍성해지는 삶의 기반이 되는 이 일에 마음을 모아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마태복음 14:16-18)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 혹시라도 이 일에 함께 하시길 원하는 분이 있다면 월드비전 강원 사업본부로 문의 하시든지, 아니면 010-5532-5935(이도형 목사)에게로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