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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막달레나는 주님이 수난 당하실 때 함께 있었다. 주님께서 부활하시던 날 아침 그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최초로 뵙는 영광을 얻었다. (마르 16,9) 이 성녀에 대한 신심이 특히 12세기부터 서방 교회에 두루 퍼져나갔다. 성 대 그레그리오 교황의 복음서에 대한 강론에서(Hom. 25,1-2.4-5: PL 76,1189-1193) 막달레나는 누가 치워 버렸다고 생각한 그리스도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무덤에 가서 주님의 성시를 찾아내지 못 했을 때 그 성시를 누가 치워 찾아내지 못한 것을 계속 찾았습니다. 또 찾는 동안에 울고 있었습니다. 사랑으로 불타 올라 누가 기에 자기 혼자만 그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선업에 따라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 은 항구심이기 그러나 꾸준히 찾았기에 찾아냈습니다. 찾고 있는 동안 그녀의 애타는 소망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그러나 사람이 진리에 도달하게 되면 이는 그가 진리를 불타는 사랑으로 갈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야!'라고 부르셨다" 주님이 먼저 마리아를 "여인"이라고 모든 여성에 공통되는
※※※ ※※※ ※※※ 루가 복음사가는’일곱 마귀가 들렸던 막달라 여자라고 하는 마리아’라고 묘사하였고, 요한 사도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에 그 밑에서 계신 부인들 중 한 분으로 지목했으며, 마르코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일요일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을 뿐만 아니라,예수님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던 분으로 묘사하였다. 복음서에는 ’용서받은 죄 많은 여자’ 마리아와 마르타의 동생인 베타니아의 마리아 그리고 글레오바의 아내 마리아가 등장하는데 앞서 말한 ’죄 많은 여※자’가 마리아 막달레나인지 아닌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본다.그러나 전승에 따르면 서방교회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용서받은 죄 많은 여자’로 보고,통회와 관상의 이상적인 모델로 공경해 왔다. 성령강림 후, 마리아 막달레나는 성모 마리아와 성 요한 등과 함께 에페소로 가서 선교하다가 그곳에서 선종하여 묻혔다.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로마서 5,20) 마리아 막달레나의 "그릇된 정체"는 19세기 동안 계속 묵인되었다.지금은 그녀가 동일인이 아니 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우리 모두는 우리 죄를 무시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하느님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죄인들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그녀와 마찬가지로 예수 부활의 증인들 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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