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스스로 죽음을 예약한 환자 .. '스위스 조력 사망' 현장 취재
임지수 기자 / 2023-01-10
보도 원문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0520
[앵커]
존엄사, 안락사, 조력사, 의사 조력 자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런 죽음은,
우리 나라에서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10곳이 넘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조력 사망이 제도화돼있고,
이 가운데, 스위스는,
다른 나라 사람이, 자신의 나라로 와서 조력 사망을 하는 것까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탐사 보도 트리거 팀이 확인한 결과,
스위스 조력 사망 단체에 가입한 한국인이, 최소 백 명이 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관련 단체에 가입한 한국인 가운데, 최소 여덟 명은,
스위스 현지에서 숨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저희는,
의사의 도움으로 스스로 생을 멈추기 위해 스위스로 간,
말기 뇌 종양 환자의 마지막 모습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첫댓글 관련,
"존엄하게 죽으러 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3vXbP8ac
PLAY
관련, 이어,
[트리거] '조력 사망 희망' 한국인, 100명 넘어 .. 그들은, 왜?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0541
보도 내용 중,
[앵커]
조력 사망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해 6월에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습니다.
그 사이, 스위스행 편도 티켓을 사려는 사람은 늘고 있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조력 사망에 대한 논의도, 더이상 피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8scs1HmFsc
PLAY
관련, 이어,
[트리거] '죽음의 선택지'가 주는 희망 .. "외로운 스위스행, 멈추도록"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0668
https://www.youtube.com/watch?v=VBQlqebTZSk
PLAY
인간의 생명은 존엄하지만 ....
현재 병원의 중환자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명줄에 연결되어 연명하는게 과연 인간존엄의 가치와 관계있을까요 ?
여전히, 큰, 논란 논쟁 거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