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0498317?currMenu=talker&order=REC&page=1 안녕하세요. 요즘 이문제로 남편과 다투고 있는 중이라 이곳에 조언 얻으려고 글써봅니다. 남편에게 이 링크 보내줄거구요 제가 잘못된점이 있다면 남편한테 깨끗이 사과하고 관여안하고 이혼 생각도 접기로 했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남편한테는 오래된친구가 있음 자기말론 10년?넘었다고함 고등학교때부터 남자애들보다 서슴없이 같이 놀았다함 정말 아무감정없고 여자로도 안보인다고 말했음 그말듣고 조금이라도 안심했었는데 근데 정말 어이가없는건 결혼을 했으면 연락을 줄여야하는거 아님? 전화를 하루에 5번은 하는거같고 저녁에 과일먹으면서 나랑 얘기하다가도 전화오면 바로 전화좀받고올게 하더니 30분동안 안들어옴 매일 핸드폰 붙잡고있고 주말엔 항상 집에없음 간만에 같이 시간좀 보내보려해도 그친구만난다고 나가고 그리고 자꾸 우리집에 대려옴 이번 사건도 이일때문에 터졌음. 밖에서 만나는거? 이해함 다 자기 사생활이니까 솔직히나는 남자여자 선만 안넘어도 이해하겠음 그런데 나보라고 일부러 대려오는건지? 뻔히 나있는거알면서 자꾸 대려옴 전화도안함 안방에 잠깐 눈붙이고 있었는데 어디서 시끄럽게 떠드는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여자는 민소매에 반바지입고 남편은 팬티바람으로 쇼파에 착 붙어서 티비보고있었음 어이가없어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 광경보자마자 화냈더니 여자 뻔뻔하게 인사함 난 또 눈뒤집힘 당장 우리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질렀더니 남편 동공 커져서는 왜그러냐면서 지가 화냄 그 여자 나가고 살다살다 불륜을 지 마누라 앞에서 보여주는 XX가 어딨냐고 욕했음 그랬더니 손님한테 넌 그러고싶냐 저번에도 말했지않냐 친구다 넌 친구앞에서 정장차려입고 있냐 여자 옷차림 까지는 그래 이해함 뭐라도 걸쳤으니까 그런데 남편 팬티바람? 나랑 있을때 팬티입고 있는적 한번도없음 그렇다고 바라는것도아님 그런데 남편논리가 너무 어이없음 친구한테 지 팬티 뭐입었는지도 보여줌? 그냥 울면서 친정으로 피신왔는데 전화계속옴 니가 그런거에 민감한지 몰랐고 전화랑 나가는거 다 이해해주길래 그런줄알았다 미안하다 그러는데 나도 여자임 아무리 선만안넘는거까지 이해한다해도 내딴엔 서운한게 많았음 심지어 내생일때도 그친구랑 술먹고 집에와서 하는말이 어? 생일이였네 그담날 미안하다고 꽃다발 사와서 서운해도 고맙다고 받음 결혼기념일때도 일찍오라고 심지어 이번엔 알려줌 근데 오늘 약속 먼저 잡아놔서 깰수없다함 결국 나혼자 와인먹고 잠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물마셨는데 남편 옆에없음 외박 까지 한거알고 그다음날 쎄했음 말도안했는데 이대론 못살거같아서 걍 내가품 그리고 이혼하고싶지 않았음 결혼안하고 살려고 했었는데 이남자만나고 하루가 설레고 이남자 아이라면 낳아도되겠다 할정도였음 그런데 이게 뭔일? 이젠 설레는게아니라 꼴보기도싫고 보기만해도 갖다던져버리고 싶을정도임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이제 집에오라는데 나 또가면 호구죠? 계속 적반하장임 남녀가 친구가될수있는거라함 나도 그런건줄 알았는데 이제 이해못함 솔직히 남자들 진짜 뱃속에 있을때부터 뼈속같이 친구아니면 여사친 연락 잘안했음 좋겠음 그놈의 우정 그여자랑 결혼하지 왜나랑결혼했냐 하니까 당연히 내가좋아 결혼했다함 무슨말하려는지나 보자 하고 전화해보니 또 그여자 목소리들림 남편 뭐라는지도 모르는데 지혼자 중얼거림 미안하고 니가 좀 이해하고 원래그랬고 개소리 들리는데 그여자 목소리밖에 들리지않음 또그여자랑 같이있음 그거듣고 욕하고 끊어버림 이혼 생각중. 내가 잘못된거임? 아무리봐도 난 그년놈들이 미친거같음 난 우리 친오빠랑도 팬티바람으로 그러고있던적 한번도없음 나중에 같이 자고나서도 친구니까 같이잤다 할 놈인거같음 막장 드라마에서나 보던게 내현실에서 일어나니 참막막하고 눈물나오고 화가남 그냥 결혼안하고 살던게 더 행복했음. 다행히 애없어서 다행임 저XX 애낳았으면 정말 화딱지 났을거임 울 엄마아빠 여자가 이혼하면 나중에 시집가기도 어렵다함 안가고말지 저딴놈이랑은 안산다고했음 난 결정됬는데 자꾸 부모님이 말림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글써봅니다 조언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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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네이트판] 남편의 10년지기 여사친 그대로 둬도될까요?
라벤더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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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16:2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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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랏네
? 벌써 만리장성 쌓음 ㅅㅂ
돌았나봐 저게 어디가 봐서 친구임? 이혼각. 사람 한 명 바보취급 하는것도 정도가있지 진짜 더럽다 ;;;;;;; 개념 어디 팔아먹음?
쟤네 최소 파트너. ㅡㅡ . 글쓴이는 이혼하고 행복길 걷길...
섹파같음
제목만 보고 '왜.. 남사친 여사친이 뭐 어때서.. ㅠㅠ' 하고 괜히 찔려서 들어왔는데 좀 심하네...... 하루에 5번 통화부터가 말이 안되는듯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렸네 반대로 와이프 부랄친구라며 남사친하고 그러고있음 ? 인성쓰레기네
어머머머 어머 미친새끼 어디남의집 귀한집딸이랑 결혼해서 인생을 망칠궁리해
도랏 씨발 쓰레기
둘이 친구 이상인거 같다
남편새끼 돌았다. 아니 동성 친구라도 아내한테 말 없이 지멋대로 집에 데려가서 속옷차림으로 신혼집 돌아다니고, 결혼기념일에 아내 혼자두고 친구랑 술처먹고 외박하고 들어오고, 아내 생일날 친구 만난답시고 혼자 나가면 이혼감이야. 근데 이성친구? 저거 백퍼 불륜임. 아닐 수가 없음.
똑같이 남사친이랑 같이 집에있어줄거임 남사친없으면 만들엉서라도 ㅎ 얼탱이가 없넹
홧병 왜 걸리는줄 알겟다
나같으면 반의반의반도 이해 못하겠는데...? 이때까지 어케 참고 살았지.. 더럽다 남편창놈새끼;; 대가리텅텅
저럴땐 도대체 어떻게 복수해야 시원하단말임?
결혼기념일에 외박....???? 도랐...???
결혼기념일날 선약이라고 외박ㅋㅋㅋㅋㅋ친구아닌데? 이거뭐 결혼기념일날 와이프말고 우리둘이 있었다는걸로 자위하는 신개념 불륜인가ㅋㅋ
둘다 쳐죽인다
둘다즐기는거고 선넘었음이미
개념이없어도없어도 저런것들을봤나
인실좆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