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구밖
1화 - 1 2
2화 - 1 2
3화 - 1 2 3
4화 - 1 2 3
5화 - 1 2 3 4
오 마이 비너스
6화 (1)
오늘도 평화롭게 운동 중이던 주은이
주은 - 서양인치고 이 정도 안이쁜여자가 어딨다고
나도 동양인치고 겁나 서구적이거든?
안나수 사진보다가 빡침
주은 - 아 대체 며칠이나 있다 오는거야.
아주 미국가서 안나수랑 살아라 살아.
.
영호 - 다들 어디갔어요?
갑자기 들린 영호 목소리에 놀란 주은이 쓰러지자
잡아주다가 같이 쓰러진 영호
주은이 얼굴 보고 얼어버림
존예
주은 - 아 뭐야. 놀랬잖아요.
도둑놈도 아니고 진짜..
안 들 림
내 눈엔 보조개만 보인단 말이야
주은 - 나 좀 일으켜봐요.
주은이는 일어나려고하는데
영호 - 이거 못보던건데..
이분은 보조개나 찔러보고있음
당황
보조개에 폴인럽
주은 - 아니 지금 제 볼에다가 뭐하시는거예요.
영호 - 아니 이거이거이거. 어디서 났어요.
보조개 계속 찔러봄
최소 보조개 처음 본 사람
주은 - 뭐 길가다 주웠을까봐요?
영호형님 행동이 당황스러운 주은
주은이 일어나려고 하는데 혼자서 못 일어남ㅋㅋ
끙끙거리는거 보더니
안아서 일으켜줌...헤헤...
주은 - 아휴 진짜
영호 - 화장했네?
누구 잘 보일사람 있나
주은 - 선..선크림이거든요?
형광등에 탈까봐
안경장착
주은 - 아우 삭신이야.
운동을 너무 열심히 했나
주은 - 온몸이 너무 쑤시네
아주 애가 얼굴이 반쪽이 됐네.
반쪽이 됐어.
영호 - 원래 살은 위에서부터 빠지는거예요.
영호 - 배는 아직..
주은 - 얼굴이 반쪽이 됐댔지, 누가 딴데도 그렇대요?
큐ㅠㅠㅠㅠㅠㅠㅠ눈빛ㅠㅠㅠㅠㅠㅠㅠ
영호 - 해맑은 목소리 오래간만에 들으니까..좋네.
주은 - 미국 여행 좋으셨나보다.
영호형님도 얼굴이 반쪽이 되셨네요.
영호 - 뭐..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였달까.
내내 기다리던 순간이었으니까.
................
주은 - 너 이누무시끼 일로와!!!!!!!!!!!
??????????????
영호를 지나쳐 가는 주은이
주은 - 아..얘 이름이 이누무시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주은 - 이누무시끼 혼구녕 좀 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그누무시끼 오늘 죽었네.
계속해요.
~영호형님 퇴장~
주은 - 이누무시끼 너 거기서 뭐했어.
대답안해?!
존빡
주은 - 의미있고 값진 시간?
내내 기다리던 순간?
허허허허허허ㅓㅎ허허허헣
주은 - 기어이 편하고 야한밤을 보내셨다?
하하하하핳하하ㅏ하하핳
실성한 주은이....
이게모지
두둥
그때 아픈 몸을 이끌고 지나가던 주은이
영호 - 이게 뭡니까?
주은 - 뭐가요
영호 - 이거
주은 - 돌아온 탕자 집밥 좀 먹어보라고 그랬네요.
듣고있다가 또 웃음 헤헤..
주은 - 지금은 좀 후회하지만..
영호 - 나 탄수화물 안먹는데.
저염,무염식단이고
주은 - 집밥은 원래 그런거거든요?
맵고 짜고 달고 시큰시큰 뜨끈뜨끈하고
그게 밥이고 그게 맛이라는거라구요.
주은 - 섹시만 쳐발쳐발하면 뭐해
인생에 맛이 없는데.
영호 - 근데 이거 뭡니까
주은 - 밥상보잖아요.
엄마가 밥상 두번차리기 싫을때 씌우는거.
엄마가 그런거 안해줬어요?
되게 오냐오냐 자랐나보네
영호 - 처음보는게 많네. 오늘
보조개 처음본 거 맞네..맞아.....
주은 - 아후...나 씻고 마사지 좀 다녀올게요.
영호 - 마사지는 남자한테 받는 게 좋아요
그래야......
잠깐만
이딴 상상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미칰ㅋㅋㅋㅋㅋ
영호 - 타임!!!!!
영호 - 마사지 가지마요.
주은 - 에???? 아 뭐래.
쑤셔죽겠구만
영호 - 흑기사
주은 - 어머..그럼 영호형님이..?
끄덕끄덕
왜이러지
주은 - 나 머리부터 발꼬락까지 다 쑤시는데
괜찮겠어요?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칠 주은이 아님ㅋㅋㅋㅋ
영호 - 콜
주은 - 아 내가 오늘 발을 씻었나 모르겠다~
걸려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은 - 하...나 술도 안마시고 어깨춤을 쳐보는긴 또 처음이네.
마사지의자가 해주는 마사짘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그쪽으론 걔가 나보다 나아요.
주은이 바라보던 영호형님
주은이 배에 쿠션 올려놓음ㅋㅋㅋㅋㅋㅋ
주은 - 뭐예요?
영호 - 아니 비쥬얼이 다소 선정적이라..
영호 - 괜히 또 편하고 야한밤 될까봐
뭐래 진짜
주은 - 아니 소리 좀 키워봐요.
오늘은 무슨일이있었나~
민망해진 주은이 티비나 틀어보라고 하는데
틀자마자 뉴스끝남ㅋㅋㅋ
하.........
주은 - 저 이것 좀 꺼주세요.
영호 - 아직 남았는데.
주은 - 아우~ 시원하다~
그만~~그만~~~
이 여자봐라
워훟
영호 - 은근 반말이네. 하늘같은 코치님한테.
주은 - 아니 제가 언제요.
주은 - 수직적인 상하관계보단 수평적인 평등한..그런..
갑자기 안마 꺼버림
그래서 의자가 위로 올라와서
점점 가까워짐 헤헤헿...
영호 - 그런?
주은 - 친구같은...
영호 - 친구?
영호 - 아. 친할 친에 입 구. 그런 친구?
입 구...입...입....뽀뽀...
주은이 심장박동 또 겁나 빨라짐ㅋㅋㅋㅋㅋ
점점 다가옴
벗 아무일 없었음 ㅎr.......
돌아온 영호를 반기는 지웅이
지웅 - 맴 봤어? 대구비너스 뻥 아니였어.
지금 완전히
볼 홀쭉해졌다곸ㅋㅋㅋㅋㅋ
영호 - 근데
영호 - 요거. 요건 아깝더라. 귀여웠는데
주은이 볼살빠져서 아쉬운 보조개더쿠
이렇게?
ㅇㅇ그거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지구밖
첫댓글 너무재ㅣ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
더,,,더,,더 줘,,,,
소시섭.. 섹시.. 하네..
악 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
우ㅏ후
볼살 귀여웟어 가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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