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묵상 본문 : 역대상 16장 7절 - 22절 - 복음을 통해 언약의 성취를 알고 인도와 보호를 경험하며 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추석 연휴의 기간도 끝나고 다시 일상의 삶을 시작합니다.
주어진 상황과 여건이 때론 버겁게 느껴지지만 그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상황 때문에 만족을 누리는 자가 아니라 주님 때문에 만족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인생의 지혜는 주님 앞에 서는 것임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주의 보좌로 나아가는 삶을 멈추지 않고 기쁨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지체들도 주님 앞에 서기를 기뻐하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나누는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김동환 선교사님이 수술 후 회복 가운데 있사오니 온전한 치유가 있게 하시고 강건함으로 재회하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신실하신 사랑으로 붙드시고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7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다윗은 언약궤의 성공적 안치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레위인들을 통해 찬양으로 표현하도록 명령하게 된다. 8절부터 36절까지는 시편 중 3개의 시편을 하나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8절부터 22절은 시편 105편 1~15절과 거의 유사하다. 시편 105편은 아브라함의 방랑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기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9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10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1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8절부터 11절은 이스라엘 회중을 향해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마음의 즐거움임을 선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간구와 부르심에 응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과 얼굴을 구하도록 촉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13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12절부터 22절은 이스라엘 언약을 맺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열거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을 야곱의 자손으로 부르는 이유는 당시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조상의 자손이라는 것과 친밀함의 깊이를 강조하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행하신 기사와 이적과 법도는 출애굽의 기적과 광야에서 언약을 세우시고 계명을 주신 것을 의미하고 있다.
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15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16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7 이는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시인은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주도하에 체결 된 언약이라는 특별함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은 최종적인 결과를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성취하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언약의 객체인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은혜로 이끄시는 것이 담겨있는 것이다.
18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9 그 때에 너희 사람 수가 적어서 보잘것없으며 그 땅에 객이 되어
20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백성에게로 유랑하였도다
21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 때문에 왕들을 꾸짖어
22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8절부터 22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과 맺은 언약의 내용을 보여준다. 그것은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비록 당시에는 아브라함밖에 없었으나 하나님은 가나안을 주실 것이며 이방의 땅에 객이 되어 유랑하다가 가나안에 들어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 그리고 그 언약의 성취되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을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을 보여준다.
나의 묵상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에 준비된 장막에 안치한 후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린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겨 오게 되었다는 것이 기쁨의 사건이었으며 감격하고 감사할 조건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찬양을 담당하고 있던 레위인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찬양으로 고백하도록 독려했으며 그들은 다윗의 명령을 따라 시편 가운데 선정한 3개의 시편을 가지고 찬양한다.
그 내용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이 성취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시고 성취하시는 것은 사람의 편에서는 기쁘고 감사할 조건이 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은 인생의 불순종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따라 언약을 성취하시고 인생을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은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언약을 성취하셨음을 노래한다.
그 언약은 처음에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에게 하신 언약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아브라함은 처음에는 믿지 못했으며 그의 아내 사라는 하나님의 언약을 속으로 비웃는 모습까지 보였던 것이다.
인생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언약마저 믿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 언약이 성취될 것을 보여주셨고 믿음을 가지게 만드셨던 것이다.
인생의 한계와 무지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찬양 받기에 합당한 이유가 되며 인생을 향한 복과 은혜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역대기 기자는 이 시편의 내용을 통해 당시 바벨론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언약의 성취를 기대하고 소망하도록 도전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인생의 무지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약의 대상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은혜로 붙들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신다.
이는 언약의 당사자인 이스라엘 백성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은혜이며 찬양해야 할 이유이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여야 할 당연한 조건이 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복음에 담겨 있었기에 바울은 이 사실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랑할 수밖에 없음을 선포한다.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15:16~19)
성도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능력과 보호와 인도의 손길을 알기 때문이며 그것이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러한 모습을 찬양을 통해 드러내고 있으며 언약궤를 옮기는 일에 동참한 모든 백성들에게 자신의 양식을 나눠주면서까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성도가 복음을 전하는 것,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증거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아는 자에게는 당연한 태도이며 열매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또한 그 열매가 풍성할 때 다른 사람들도 함께 기쁨과 감사에 동참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인생의 기쁨과 감사는 언약과 성취를 아는 것, 복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의 손길을 증거 하고 나눔으로써 드러나는 것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 은혜의 고백이 나의 삶, 그리고 지체들의 삶에서 드러나고 선한 열매로 맺혀져서 함께 찬양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인생의 기쁨과 감사는 언약의 성취, 복음의 열매를 알고 나눌 때 나타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인생이 불평과 원망으로 나아가는 이유는 이것을 모르기 때문이며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언약이 성취되는 현장에 있게 하시고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그 모습은 날마다 복음을 통해 주의 보좌로 나아가 주의 음성을 듣는 자리에서 나타납니다.
베푸신 은혜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또한 그 은혜의 손길을 다른 사람과 나누게 하시고 함께 감사하는 자리에 서도록 돕는 삶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성도들의 삶 가운데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상황에서도 주님과 함께 함으로써 상황을 뛰어넘게 하시는 손길을 경험케 하시고 온전함으로 이끄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는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