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객터미널에서 근무한다는 한 직원은 "생전 안 움직이던 설비가 움직이는 것을 보니, 높은 분이 오시긴 오시는 모양"이라며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포컨테이너터미널에는 정상적인 물류 통관 절차를 진행할 아무런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한진해운 통관 사무실은 불이 꺼진 채 문이 잠겨 있었고, 인천세관의 컨테이너터미널 사무실 역시 출입구에 굵은 쇠사슬이 칭칭 감겨 있었다. 화물을 싣고 내리는 선착장 안은 세관의 관리 영역으로 기자의 접근이 차단돼 있었다. 컨테이너 접안 시설에서 일하다가 나왔다는 한 인부는 땀을 훔치며, "컨테이너가 대부분 비어 있던데 뭐하러 가지고 온 건지 모르겠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5222310105&code=950201
2조2458억원을 들여 건설된 경인아라뱃길이 오는 25일 공식 개장될 예정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물류혁명을 목표로 조성했지만 유람·관광선만 운항될 뿐 화물선은 찾아보기 어렵다.
당시 한국개발연구원은 2011년 경인운하가 개통되면 컨테이너 36만6000TEU, 모래 467만㎥, 철강 65만7000t, 중고차 4만5000대, 여객 92만명이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제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박원순시장이 서해뱃길사업전면백지화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가카..설마 이것도 반띵..??
첫댓글 저도 이 경향신문 기사를 봤는데..역시 가카답습니다;; 보여주기, 생색내기 쇼...저 아라뱃길 때문에 정작 지역주민은 요상한 다리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을 줬죠..저도 매일 아침 그쪽으로 가는데 갈때마다 기가 찹니다..다리를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야 한다니..참;;
국가에서 진행하는 토목공사 99%는 청탁인거 같네요. 사대강 얼마나 해쳐먹을지는 상상도 안갑니다.
자료상으론 수백명 고용했다는 공사구간에 실제가보니 중국인노동자 몇십명만 작업한다는 이야기는 가카의 공구리삥땅정신을 지대로 보여주는 모습이죠..
진짜 클래식한 방법으로 헤쳐먹고 있는데, 멍때리고 있는 국민들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