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하아아암~ 헉!! 지각이닷!!!!!!!!! 엄마~엄마~”
아,맞다 오늘 엄마 외할문네 간다그랬지..
후딱후딱 준비하고 달렸다 버스정류장으로 힘껏-!!!
“허억~허억~허억~어..?”
“또라이~ 지금가냐?킥킥”
“-_-..허어~~~” 표정관리하고싶지만 너무숨차네- _-에이씨! 왜하필지금!!ㅜ_ㅜ
“너 혀 디었냐? 왜 말을 못해.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믄서.”
“하아~하아~” 숨찬다 이작식아 그만 따라와.ㅠ_ㅠ
튀어!!!! 다다다다다다다닥!!!
안됀다구 지금은.. 오늘 나 지각해서 머리두 안감구. 세수도 못했단말야.
버스닷+ㅁ+!! ㅋㅋ
“승차!!!!!아하하하”
=_= 그렇다. 시선집중이다-_- 크크크 저넘봐라 버스놓쳤네~ 닐릐릐야~
“여어! 우주인~”
“토끼야..미안해 어젯밤 널 보려고 했는데.. 했는데..초승달이더라..
그래도 방아질 열심히 한거지?? 나 언제 떡 먹여줄꺼니ㅠ_ㅠ”
“안놀아.=_=”
“크크~ 삐쳤어 삐쳤어??아앙~~”
“꺼져-_-.”
“크크크 야 화풀어 오늘 한턱 쏜다!!~~~” 전혀 상진이 생각안하고있음- _-
“어? 왔네? 우주인고마장갑!!”
“크크크 왔수다~ 머리띠고무장갑!! 크크크캬캬캬”
“안색이 안좋아-_-주인아~”
“어??어.. 세수를 안했지롱~~~ 이리와~ 하아~”
“세수만 안한게 아니군.. 어서 고무장갑파를 탈퇴하든지 해야지 원..=_=”
난 그렇게 지선이에게 친한척을 하다가-_-
토끼에게로 다시 처벅처벅.
“크크크~ 야 토끼야~ 그만 삐쳐!!뚝!!”
“담임이 그러는데 교장이 너 교장실로 오래.”
“어?? 왜?? 교장이 날 알 리가 없어..없어..없어..ㅠ그리구 돼지박쥐는 보고싶지 않아 ~
피빨아먹으면 어떻하지??"
"크크>_< 나도 그생각을 했어~근데 왜 불렀을까? 너 무슨잘못한거있냐?크크+a+”
“화풀린거니?=_=”
“꺼져!!에이씨!! 만화책 있는사라~암~~~~!”
단순한것-_-
어휴~ 세수나 좀 하고 가야지..
“우주인!!”
어?담팅곰팅이다..
“네?네-!!...”
“어서 지금 당장 교장실로 직행하거라!어서!!서둘러!! 허리업!!”
아씨 발음도 꼭 거시하시믄서 꽤 영어쓰시네-_-
"옙!!>_<”
똑똑똑-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교장선생님^-^으헤헤~”
잠시 흠칫 놀란 얼굴로 날 바라보신 뒤, 몇 번 헛기침을 하시고 나서..
이해해요. 오늘 세수를 못했거든요.. 머리두 떡졌구..
가뜩이나 세수해도 무서운 얼굴인걸요ㅠ_ㅠ
“앉으세요. 주인양.”
“네,,네에 ^-^”
“이번에 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학교에 교환학생 신청했죠?주인양?”
(독자님들 왕엉터리라도 그냥 봐주세요~)
“네?네- 그냥 재미삼..”
잠시날 째려보신 뒤, 무덤덤하게 말씀하신다.
“장난으로 신청했든 안했든 어쨌든 주인양 신청서에 책임을 질꺼라고봅니다.”
“네,,네에??-”
전 안돼요..ㅠ_ㅠ 오늘이 겨우 산균이와 2일째 되는 날인걸요?ㅜ_ㅜ
"그리구 이번 교환학생은 다른 중,고학교와의 교환학생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게!
대학교 교환학생방식처럼 실행한단것도 알고있겠죠. 주인양?
그럼 2년 정도를 일본에서 머물러야 한단 것도 알고있을테죠? 그렇죠?”
안경너머로 날 뚫어지게 바라보시는 돼지박쥐.ㅜ_ㅜ 아니 교장선생님..ㅠ_ㅠ
“네, 그렇습니다.그렇지만 전-”
“그럼 됐습니다. 이건 내일 모래에 있는 일본행 비행기표예요. 그만가보세요.
자세한건 담임선생님께 들을수있을거예요. 아참. 우리 학교로썬 주인양에게 큰 기대를 걸진 않
지만. 교육청에서 기꺼히 주인양의 생활비와 용돈을 달마다 붙여준다는군요.
그럼 정말 가봐도 좋아요.어서!”
“어버버버-ㅇ_ㅇ교장선생님....절 버리지마세요!! 제발 다른애랑 바꾸어주세요!!ㅜ_ㅜ 전-”
달칵, (쫓겨난 주인이..)
털썩...
“요구르트야..ㅠ_ㅠ 날 용서해줘...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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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 동경의 하루<はる> ~3~………●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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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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