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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요씨듈 >3<
애기는 저번 겨울에 세기말닝겐(99년에 태어남)인 미자동생 과 닛뽄여행을 다녀와찌 ㅇㅅㅇ
넘나 재밌어서 지금까지 동생이랑 또가고싶다를 맨날맨날 말하는데
여행준비할때 여시에서 넘나 도움 많이 받아서
여시들한테 나도 도움이 되고자, 나도 다시 한 번 추억 살려보고자 글 써봐요!!
이런 큰 겟판 첨이라 사실 쵸또 떨리지만서도
스타토 하게쯤미당~
+ 내가 말이 많아서 쓸데없는 말이 많을수도 있는데 8ㅅ8
처음 여행가는 애기들한테 꼭꼭 해주고 싶은 말은 이케 분홍색으로 표시해놓을게요!!
+ 그냥 정보는 이케 주황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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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준비
1) 가고싶은 곳을 정한다
다들 오사카 많이 가지만 나는... 어딜 여행가든 오래오래 여기저기 그 곳을 한껏 즐기는 걸 좋아해서!!
그리고 오사카만 가긴 아쉽쟈나여ㅠㅠ 도쿄에도 맛있는거 많쟈나여!!!! 여행은 먹으러가는 거쟈나여!!!!!!
그래서 도쿄랑 오사카 둘 다 가기로 정함 ㅎ (돈도 없으면서;;;;)
2) 몇박 몇일로 갈 지 정한다
도쿄랑 오사카 둘 다 가려면 오래 있어야겠지? 다들 4박 5일씩은 머무는 것 같더라구 ㅎ
그래서 난 9박 10일 ㅋ (대책없음;)
3) 스케쥴 보고 가능한 한 빠르게 항공권 예약!
특가를 잘 노려야해 8ㅅ8 애기는 미루고 재다가 인당 30에 예약함...후....
엄마가 내줘서 그나마 다행이지;;;; 여시들은 콧멍에 '특가' 를 항상 키워드로 해쥼미다...8ㅅ8...
참, 나는 도쿄에서 오사카 가는 것도 비행기타고 갔어! 국내선!
신칸센 개~~~~~~~~비싸....
4) 일정을 짠다 + 나만의 가이드북 만들기
난 계획짜는거 워낙 좋아해서 워드로 표만들어서 겁나 세세하게 짰는데!
이건 여시들마다 알아서 하면 좋을거같아욤
근데 나는 첫 해외여행이고 미자동생도 데려가다보니까 걱정이 돼서 더 세세하게 짰어 ㅠㅠ
맨위에 썸넬이 우리 가이드북 표지여뜸 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컬러로 제본떴더니 한권에 13000원 이더라..ㅎ..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암튼 이 파트에서 정보 많이 찾을텐데, 내가 해주고싶은 말은
생각보다 힘드니까 하루에 3곳 이상 계획하지마^^.... 계획대로 될 리가 절대 없다!!!!!!!!!
일정 중에 하루이틀정도 가벼운 곳은 3곳까진 해도 돼
4곳은 진짜 에바 개에바...
나 엄청 빡빡하게 짰었는데 실제로 못 간 곳 엄청 많아 ㅠㅠ
계획과 실제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차차 보여주께...ㅎ....
5) 숙소 예약
여기저기 머무는 곳 바꾸는 것 보단 한 곳에서 쭉 머무는게 좋아요!
도쿄라면 역 근처 특히 JR선이 지나는 곳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로 치면 2호선(JR 야마노테선)이 지나는 역 근처추천! 교통이 편리함
- 나는 신오쿠보에 묵었는데, 여기는 한인타운이라 한국인도 많고 한국 물품도 많고...
근데 혹시 대학생 여시들 중에 실수로 여행기간이랑 수강신청기간이 겹치는 여시나 여행 중 컴퓨터가 필요한 여시는
신오쿠보 추천해요!! 역 앞에 바로 PC방 있어! 얼핏 주워듣기로는 한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서 인터넷이 빠르대...
정작 나는 숙소 여기로 잡아놓고 수강신청 핸드폰으로 한 게 함정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수강신청 핸드폰으로 해도 성공합니다 와이파이 충분히 빨라요!!
오사카라면 무조건 난바역에 가까울수록 좋아!!
그리고 ★★마지막날에도 일정이 있는★★ 여시라면 (오후비행기, 밤비행기)
오사카는 에어비앤비보다는 ★★짐을 맡길 수 있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성수기 난바역에 짐 맡길 데 없어^^ 환장함 제발 짐 맡길 수 있는 숙소 잡아!!!
에어비앤비를 쓰던,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을 잡던 그건 여시맘! 나는 에어비앤비 씀
료칸에 대해서는 나중에 머무는 날 쓸게 ㅎㅅㅎ....
6) 기타 예약 및 구매 (포켓와이파이, 입장권, 교통패스)
포켓와이파이
초록창에 검색하면 업체들 많이 나오는데 오래갈수록 요금 할인폭이 커!
난 그중에서 제일 저렴한 와이온모바일에서 했어 중간중간 빡치게 끊길때가 있었지만 ^^...
근데 대체로 괜찮았어 만족 ㅎㅅㅎ 인공수령-택배반납이어뜸
입장권 & 주유패스
모리타워 입장권에 오오에도 온천 특전으로 합쳐진 입장권 (하나투어) = 대략 18000원? 정도였던듯 따로 사는 것보다 쌌어!
유니버셜 입장권 (인터넷에서 제일 싼걸로 검색해서 구입! 콧멍에 키워드 해놓고 보면 50000원대에 살 수 있어)
오사카 주유패스 (역시 인터넷, 간사이공항 수령)
7) 환전
우대율이 높다 = 수수료가 낮다
실제로 환율이 1100원이라고 해도 실제로 바꿀 땐 은행이 수수료를 떼가서 좀더 비싼 환율로 환전하게 돼!
스스로 하는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 난 그것도 몰라뜸 ㅠㅠ 그래서 우대율이 높은 은행을 찾아가는게 중요!
주로 어플로 바꾸거나 서울역에서 바꾸는게 수수료가 싸더라구 나는 신한 써니 어플로 했었어! 우대율 90이어뜸
8) 필수 어플 다운로드
구글 지도, 구글 번역기, 일본 지하철 노선도
2. 간단 일정 (실제 일정)
1일차: 나리타 공항 도착 - 이케부쿠로
2일차: 시부야 - 지유가오카 - 시부야(저녁)
3일차: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 아사쿠사 사찰 - 도쿄타워 - 롯본기힐즈 전망대(모리타워) (졸라 힘들었어...)
4일차: 오다이바 - 오오에도 온천
5일차: 요코하마
6일차: 숙소 체크아웃 - 나리타 공항 - 간사이 공항 - 교토 - 오하라 (료칸) (하루종일 이동 ㅠㅠ)
7일차: 교토 - 후시미이나리
8일차: 오사카 - 우메다 - 오사카
9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10일차: 체크아웃 - 오사카 배회 - 간사이 공항
3. 총 경비 (2인 기준)
비행기 (한국-도쿄/제주항공) 618,000원 + (도쿄-오사카/피치항공) 126,000원 = 744,000원
숙소 (도쿄 신오쿠보/5박) 360,000 + (료칸/오하라/1박) 265,000원 + (오사카/4박) 220,600원 = 845,600 원
[여행 전] = 247.100원
포켓와이파이: 56,100원
유니버셜: 115,000원
모리타워+온천: 36,000원
주유패스 1일권: 40,000원
[여행 당시] 환전 = 20만엔 = 대략 212만원
현지 교통비만 따로 써보자면,
NEX(나리타-도쿄) : 8,000엔
이코카 하루카 패스(편도) : 6,060엔
오사카 > 공항 : 2.000엔
* 이외에 하루 교통비 인당 1000엔정도로 잡으면 돼요
+ 쇼핑 20만원..^^ 신카로 긁음ㅋㅋㅋㅋㅋ
+존나 면세... 여행가기 전부터 20만원 긁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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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약 400만원 (신카,면세 포함 440만원)
..ㅎ...많이도 썼다..... 난 그렇게 저렴하게 다녀온 편은 아냐...
비행기랑..숙소값줄이면.. 훨씬... 쇼핑만 덜해도..훨씬 싸게 다녀올수있다...
그나저나 벌써 힘들군...^^ 이거 글쓰는거 보통 일이 아니구나....
혹시 내가 쓴 거 외에 궁금한 거 있음 언제든지 알려줘!!!
드디어 시작한당 ㅠㅠ
1일차
내 가이드북 캡쳐해와또 ㅎㅅㅎ
보여? 이 야무진 계획..?^^
요기서 해외여행을 혼자 처음 떠나는 여시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 맡기고 표 찾으세요!! (=체크인)
아침에 사람 많으니까 3시간 전에는 가라!!!!!
(요긴 잠깐 안읽어도 되는 하소연 ㅠㅠㅠㅠ)
애기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크인을 먼저 해야하는 지 모르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2시간 반...? 전에 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존나 나대면서 환전이랑 뭐랑 뭐랑 해야대!!! 이러면서
가서 환전하구 포켓와이파이 찾고 여행자 보험들고 데이터차단하고
그러다보니까 어느새 한시간 전인거야
엄마아빠가 빨리 표찾아야되는데 벌써 시간 이렇게 지났다고 얼른 가자고 그래서
이제 짐맡기고 표찾으려고 카운터 갔더니
체크인 수속이 끝났다는거야^^...마감....^^..
예...? 시벌탱...?
엄마아빠가 우리 자매 처음으로 해외여행간다고 데려다주신거 아니었으면
우리 일본 못갔어 ㅎ 체크인도 안하고 있다가 걍 비행기 놓칠뻔 ㅎㅋ
알고보니까 한시간 전에 체크인이 보통 마감이더라구..
근데 늦어도 체크인 해주긴 하더라... 그치만 시간 넘나 촉박했어..
표 받고나니까 진심 45분..? 남았었나...?
근데 표받는다고 바로 비행기 탈수있는거 아니잖아.... 출입국 심사 받아야 하잖아.... 면세도 챙겨야 하잖아....
그 알잖아 심사줄 진짜 길어... 진짜 길다구....
그거 기다렸다가는 절대 못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체크인 해준 항공사 직원분이 무슨 자동..? 출입국..? 뭐 그런데로 가라고 하시더라구 ㅠㅠㅠㅠㅠ
근데 나 포함 우리가족들 다 막 당황해가지구 ㅠㅠㅠㅠㅠ
공항 보안요원같은 분들한테 지금 이거 비행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어카냐구 어디로 가야하냐구ㅠㅠㅠㅠ
막 그랬더니 무슨 그 옆에 짧은 줄로 보내주더라구...?
근데 그게 무슨 줄인지 모르겠어 자동출입국심사줄인가..?
근데 그건 원래 미리 신청해야하는거래 얼핏듣기론 근데 막 정신없이 거기 서가지구 자동출입국도 거기서 신청하고
면세도 정신없이 찾아서 진짜 하필 제주항공 탑승구도 맨 끝이어서...
겁나겁나 뛰어가지고 마지막으로 탑승객 부르는데 겨~~우 탔어....
시작부터 험난하고 지랄...ㅠ...
여시들은..특히 처음인 여시들은 꼭 일찍가서 나같은 바보짓 하지 마로라...ㅠ.... 진짜 어휴...
뭐 아무튼 ^▼^
그래서 결국 비행기를 탔습니다용
가는데 날씨 너무 좋구여..?
비행기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니까 일본이어떠 ㅎㅅㅎ
제주항공 이용했는데 좌석 좀 좁긴해두 잠깐 가는거라 다이죠부!!!
그리고 나리타 공항 도착!!!!
되게... 깨끗하더라
뭐랄까 전염병이 생기면 격리시켜두는 그런 병동에 온 느낌...?
그런데 나처럼 제주항공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는 여시들!
다른 항공은 내가 잘 모르지만 제주항공은 나리타 제 3터미널로 입국하게 돼
그래서 기차던 버스던 타려면 제 1,2터미널로 이동해야하는데
난 이걸 몰라서 좀 헤맸었어 ㅠㅠㅠ
안내데스크에 안되는 영어 일본어 섞어가면서 물어봤지만 얻은건 지도 뿐이고요...?
지도 봐도 모르겠고요...? 거기가 제 3터미널이고 1,2 터미널이 따로 있는 건 또 한참 후에야 알았고요...?
죠나 멘붕의 카오스....
근데 그냥 입국심사마치고 계단 올라가서 가장 큰 길따라 쭉...!!! 가서 출구로 나가면 돼!!!
암것도 없는 거 같은데 일단 쭉 나가면 터미널 사이 버스나 걸어서 갈 수 있게 되어있어!
나는 걸어갔구 15분 정도 걸리더라 ㅋㅋㅋㅋㅋ 나름 재밌어또..일본에 왔구나 실감하면서!!!
나 같은 경우엔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갈 때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라고 고속열차를 이용했어!
제 2터미널에서 샀구 이건 블로그같은데 보면 더 자세히 나와있을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난 매표기로 못사겠어서 (왠지 모르겠는데 엄청 비싸게 나오더라고 가격이..?ㅠㅠ 또한번 겁나 당황하고 ㅠㅠㅠㅠㅠ)
직원분한테 가서 4000엔 짜리 두장 달라곸ㅋㅋㅋ 손짓발짓으로 어케 해서 얻어따....!!!
이거 표 잃어버리면 안댄당!!!
참고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갈 때 주로 이용하는 수단은 이렇게 네가지야
1. 게이세이버스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 1회/편도 1200엔/110분)
2. 공항리무진버스 (왕복 대략 5000엔/120분)
3.넥스 (왕복 4000엔(2016.02 기준) / 90분)
4.스카이라이너 (왕복 4700엔 / 30~40분 / 배차간격이 빠름)
내가 타본 넥스를 말하자면 넥스는 배차간격이 커!!! 1시간~2시간 막 이래ㅠㅠ
넥스는 편도로 하면 비싸구 왕복으로 해야 괜찮은데
이게 돌아갈 때 비행기 시간이랑 안맞으면 진짜 헬이라서... 잘못하면 넥스 타지도 못하고 돈 추가로 날릴수도 있으니까 ㅠㅠ
미리 넥스 시간표랑 비행기 시간 보고 잘 맞춰서 사기!!
여튼 넥스는 매우 쾌적하고 좋아따고한다...
우리의 첫 일정은 밥이었어!!!
점심시간이었구 아침부터 쫄쫄 굶고 넘나 많은 당황과 시련이 있었기 때문에...
배가 매우 고파쯤 ㅠㅠ
근데 원래 신주쿠의 '코메라쿠' 라는 곳에서 오챠즈케를 먹을 예정이었어
오챠즈케 전문점이래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 오챠즈케!!!
근데 신주쿠에서 내려가지고 다시 이케부쿠로로 가기가 너무 귀찮은거야..
얼리 체크인도 안되구... 넥스는 어차피 이케부쿠로에서도 멈추는데.....
그래서 바로 이케부쿠로로 향함
이케부쿠로에는 매우 많은 코인라-카-들이 있어찌
근데 ㅅㅂ 일본 출구는 졸라 여러ㄱㅐ야 도쿄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내가 서울 2n년 살면서 지하철만큼은 자신있다고 자부해왔는데
여긴 진짜.... (절레절레)
ㅇ내가 코인라카를 1,2번 출구..? 근처에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까 1,2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한두개가 아니더라
그러니까 여시들은 반드시 짐같은거 맡겨둘때 그 근처 사진을 자세히 찍어두길 바랍니다^^...
이거 찾으라 또 한참 헤맸잖아 우리 ^^,........
여튼!!!
이케부쿠로에서 내려서 막 배고파서 돌아다니다가 끌려서 그냥 막 들어가서 먹은 곳 여기!!!
소 혀 파는 곳이어또 ^0^
이케부쿠로의 네기시 (소 혀 전문점) ★★★★
바 자리가 있고 그냥 식탁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바에 안내 받았어!
이런 식으로 바로 앞에서 주문받은 고기를 구워주고
규모는 꽤 커 ㅋㅋㅋㅋㅋ 저기서 직접 건네주진 않음
그리고 영어 메뉴판 있어!
동생이 먹은 이름모를... 갈비살 같은 거 같던데...
여튼 소.... 친숙하고 맛있는 맛이가 나...
이건 내가 먹은 소혀구이! (1300엔)
의외로 핵존맛이었어 좀 짭짤하구 약간 쫄깃쫄깃? 쫀득?하면서 구냥 고기같았음 혀 씹는 느낌이 아니어떸ㅋㅋㅋ
한번쯤 먹어볼만한 거 같아!! 진짜 맛있거든
가격대는 1100~1500엔 사이인거 같았어 갈은 마는 빼고 먹는거 추천!
알고보니 30년 된 맛집이라나..? ㅇㅅㅇ 체인점이라는거 같음!!
그리고 나와서 이케부쿠로 구경을 하고... 이케부쿠로 하면 선샤인시티, 아니메이트, 포켓몬센터 뭐 이런거 보잖아ㅇ려...?
근데 여긴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아!!! 나는 구냥 그랬거든...ㅇㅅㅇ...(잘모름)
동생이 만화 좋아해서 그냥 같이 구경해또..
애기는 순정만화더쿠긴 한데 애니메이션은 잘 몰라서...
아직 뭔가 일본 느낌은 안나구 그냥 넘나 신났음!!!!꺟ㅎㅎㅎㅎ
나같이 애니메이션 잘 모르는 여시들한테 이케부쿠로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SEGA 게임 센터!!!
6층인가? 7층까지 있는데
진심 신세계자나여~~~~~
(사진이 인형뽑기밖에 없어섴ㅋㅋㅋㅋ 구글에서 검색해서 하나 가져와봤어!! 문제되면 내릴게 ㅠㅠ)
이런 식으로 인형뽑기나 리듬게임같은게 건물 전체에 엄~~~~~~~~청나게 많아!
진짜 신세계였어!! 그래서 여기서 인형뽑기랑 게임같은거 신나게 하다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은 인형뽑기가 좀 비싼대신 쉽더라!!!
우리나라처럼 전혀 가망성이 없지 않아서 자꾸 하게돼^^.. 한번쯤 해보는거 추천...
그리구 여기 맨 윗층 올라가면
코스프레하고 스티커사진 찍을 수 있어!!!!
우리나라처럼 머리에만 뭐 쓰는게 아니라 돈내고 옷을 빌려 입을 수 있는데
교복 메이드복부터 시작해서 진짜 별별 코스프레옷들 다 있어!! 앨리스 이런것두 있고
예쁜 거 많았는데 뭔가 부끄러워섴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본에 왔는데 이런거 한번쯤 해보고 싶어서 나랑 동생은 젤 무난한거같은 일본 교복을 입고 찍어찌!!!
이런식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눈크고 엄청 뽀샤시하게 나옴
그 일본 스사 뭔지 알지? 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교복은 500엔 정도 내고 빌렸던 거 같구 빌리는 곳이 있어
카운터 가서 구글 번역기로 이거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번역해서 보여드렸더니 그냥 고르시면 된대서 그렇게 했당!!
스사는 우리나라보다 더 쌌어!! 400엔이었던가..?
그리고 여기 고데기랑 빗이랑 뭐 다있음ㅋㅋㅋㅋㅋ 거울도 겁나 조명 빵빵하게 되어있어서 사진찍기 진짜 짱임!!!
일본 여학생들 되게 많아떠!!!!
이러케 이케부쿠로에서 세시간 넘게 개재밌게 놀다보니 넘나 지침... 아침에 일찍 일어났잖아요..?
그래서 원랜 이날 규카츠를 먹으려 했는데 먹지못하고.. 신주쿠는 구경도 못하고....
그냥 숙소에 들어왔어....
숙소가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곳인데 진짜 핵핵핵핵 좋았거든..?
그래서 여시들한테도 알려주려 했는데 주인분이 여기 이제 안하시나봐 8ㅅ8 그래서 정보를 알려줄수가 업떠..먄...
암튼 숙소도 엄청 좋ㅇㅏ꾸 넘나 피곤한 나머지 편의점에서 저녁을 사다 먹었지
얍빠리 일본 펴니점 도시락...!!
세븐일레븐에서 샀구 첫번째건 함박스테이큰데 핵추천!! 맛있어떠
두번째껀 파스타였나 리조또였나..? 근데 걍 쏘쏘... 굳이 추천하진 않겠어...
일본엔 도시락이 진짜진짜 많은데 다 일본어여서 뭔지 몰라서 사기가 힘들어또...8ㅅ8...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사온 얍빠리 일본느낌이 팍팍 나는 카와이한 도나츠쨩을 먹고..!!
발렌타인 시즌 상품이던데 ㅎ... 뭐.. 나와 동생과는 상관없는 날이라;
요거는 이케부쿠로에서 얻은 인형이어또!!
구데타마는 산거구 옆에 애는 인형뽑기에서 뽑은겈ㅋㅋㅋㅋ
두 아이를 사이좋게 찍고 일기를 쓰다가 첫째날은 잠이 들었지..
넘나..고단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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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좀 더 컴팩트하고 알차게 써볼게..!!
첫째날은 사실 도착-이케부쿠로
이거밖에 없어서 별 내용이 없는뎈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생각해보니까 즐거운것...
읽어줘서 아리가또!!!
부족한 내용은 물어보면 알려주거나 본문에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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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시 일본 다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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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야하는데 여시 글 너무 유용할 것 같아!!! 두고두고 볼꺼얏!!
여시 글 대박이다 .....나 참고할건데 제발 이대로 ..
고마웡여시야
담주에 여행갈건데 참고할게 고마워여샤!!!
일본 여행 갈 준비하고 있는데 참고할게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