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입니다.
저는 금호강을 끼고 달리는 경산 구간 자전거길을 수십년 동안, 한 주간 동안 한 두번은 달렸습니다. 그런데 해마다 이때 즈음이면 어김없이 자전거 길에서는 달콤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달콤한 냄새는 다름아니라 건조기로 대추를 말리는 냄새입니다. 경산은 대추 주산지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전국 대추의 대부분이 경산에서 생산됩니다. 대추 주산지 답게 가을이면 이 농장에서 저 농장에서 대추 말리느라 달콤함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달콤함 정도가 아닙니다.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라고 말씀합니다. 오늘은 시편, 백사십 칠편, 1절 말씀부터 4절 말씀까지를 통해서 달달함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절 :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절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절 :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아멘
별을 헤아리시는 분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 합니다.
촛불 집회라는 이름은, 시민들이 광장 등에서 촛불을 들고 벌이는 집회이기 때문에 부쳐진 이름입니다. 촛불집회는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가 크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집회가 촛불집회입니다. 과거 어떤 촛불집회 때에 주최 측에서는 100만 명이 모였다라고 발표했으나, 경찰에서는 23만 명이 모였다고 발표했습니다.
100만 명이 모였다 발표한 측이나, 23만 명이 모였다고 발표한 측이나..., 모인 군중들을 한 사람 한 사람 헤아려 봤을까요? 양측 모두가, 과학을 좋아하면서도 아주 비과학적으로 추산하여 횟집 된 군중들의 숫자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발표를 하든, 현행법상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되어있지 않습니다. 뻥튀기 발표를 하든, 축소하여 발표를 하든, 누가 시비를 독하게 걸지도 않습니다. 이러므로 집회 숫자를 발표하는 쪽에서도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고무줄처럼 당기기도하고 줄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하늘의 무수한 별에 관심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선을 쏘아 올려 별을 탐험하기까지 하고 있지만 별의 수효는 정확하게 몇 개라고 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지구상 모든 해변의 모래알 숫자보다 하늘의 별이 더 많을 것이다 했습니다. 이 말을 믿을 만한 말도 아닐지라도 사람이 헬수 없을 정도로 하늘의 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수한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계시며, 별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고 계신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별 하나하나를 일일이 만드셨으며, 그리고 이름 가지 부쳐 주셨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아름답고도 즐겁고도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름답고도 즐거움인가 하면,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예배할 수 있도록 해주시며, 전쟁으로 인하여 포로가 되어 흩어진 자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해 주시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신다 하셨으므로 우리가 찬양하며 또한 즐거워하게 된 것입니다.
무수한 별들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이 부르신 자기 백성들을 모르시겠습니까? 무수한 별들의 이름까지도 불러주시는 하나님이 예수를 믿는 자기 백성들의 이름을 모르시겠습니까? 우리 이름을 불러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종이 되어 죄의 포로에서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배를 할 수 있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 주십니다.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십니다. 마음이 상했습니까? 심령의 상처도 육신의 상처로 인하여 힘드십니까? 하나님은 싸매어 주신다 하였으니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권면합니다.
별들을 헤아리시며 그 이름까지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모르실리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포로됨에서 돌아오게 하시며, 상심 한자를 싸매주시며 또한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찬송올려 드립시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우리를 알아주시므로 하나님이 헤아려 주시고, 우리 이름까지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죄에 포로가 되었을 때도 자유함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병들어 병의 포로가 되었을 때도, 돈이 없어서 빈궁의 포로가 되었을 때도 고쳐 주시며 싸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찬송하며 즐거워하며 감사하며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