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한정거장 전인 노들역 2번 출구로 나가 직진, 횡단보도 건너 한강쪽으로 내려가 한강철교옆 언덕에 자릴잡았다.
생각보다 막힘없이 잘 보였다. 긴팔옷에 무릎담요에 등산용깔개, 김밥, 인절미, 물 등을 준비해 가지고......
일본팀, 스페인팀, 한국팀 순서로 약 1시간동안 이어지는 환상적인 불꽃축제를 잘 보고왔다.

불꽃놀이는 오후 7시에 시작하는데 일찍 온 사람들이 평지에 자릴 잡고 있었고
1시간 전에 온 우리는 저 풀밭언덕위에 올라가서 미끌어질것 같고 자리가 불편하긴했다.

파란 한강철교와 맞은편의 이촌동 아파트들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나중엔 도로까지 꽉차서 길이 없어져버렸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관중들의 함성속에 드디어 축제가 시작되었다.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참 멋지게 담았을 텐데......


























첫댓글 앉아서 편안하게 여의도 불꽃 축제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