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글실력들이 장난이 아니네여!!!그럼 저도..푸우누나처럼....ㅋㅋㅋ
2003년 9월 21일...무지하게 맑음...
제목:마가린의 화려한 외출(ㅋㅋㅋ)
전날까지 하던일을 마저하고서야 아침에 잠이 들었다...2시간을 잤을까?
나의 핸펀이 울리기 시작했다..아름다운 여자 목소리..이럴수가 나한테
전화할 여잔 없는데...역시 잘못 온 전화였다...이런..완전 재수없는 날
이라고 생각할쯤...아니..11시였다...빨랑 챙기고 열차표나 예매하러 갈
려는데 나의 베스트 프랜드로 부터 또 전화왔다 "뭐냐"
친구왈 "낚시가자!!" "내가 좋은 데 알아났다" 나는 "그래???" "잠깐만
생각할 시간을 다오"
난 그러고 갈등을 했다...정모를 가느냐? 아님 친구랑 낚시를 가느냐?
난 낚시라면 사족을 못쓴다...그담이 나이트다...ㅋㅋㅋ 어째든....
난 감히..친구에게 말했다.."나 설로 상경한다. 표 예매하러 갈거다 태워
죠" 친구는 내가 드뎌 미쳤다고 말했다 부시시한 모습에 대충 옷을 입
고 나왔는데 표을 예매하고 나니 그때 마침 청량리로 가는 기차가 있었
다...주머니에 돈도 있겠다..핸펀 밧데리 3칸 다 있고..그냥 그 기차에
몸을 실었다..내친구 삐지며...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뭐..청량리에서 종로3가 금방이었다..종로5가에 있는 이모댁에서 점심
얻어먹고 종로3가에 있는 국일관으로 향했다...엘러베이터를 탔다..
이런..내가 알기로는 14층이었는데..엘러베이터 단추는 9층밖에 없는것
이 아닌가??? 이런...역시...난 무식했다..그래서 9층에서 내려..바로..
계단으로 걸었다..정말...힘들었다...그때 느꼈다..'무식하면 고생이라
고' 어째든 14층에 도착했고..거기서 나를 반갑게 맞이 해주시던 레오님
과 상민님을 뵙게 되었다..우왕~~! 마치 연예인을 보는거 같았다..이럴수
가(ㅋㅋㅋ)...난 순간 느꼈다..촌놈처럼 보이면 안된다...당황스러움을
감추려 애썼다...룸에 들어가니..쿨걸님과 민경님 hg님, 민이민이누나,
제인4유님, Mark가 있었다...별로 없었다..다 서로가 아는 듯한 느낌이었
다..시간이 감에따라 사람들이 많이 왔다...
순간 "이런~~! 혼자 왕따다~!" 애써 외면하려 했다...그러나 분위기는 생
각외로 좋게 진행되어갔고...마치 예전에 알던 사람처럼 분위기가 짱~!이
었다...그리고 저스트(푸우누나가 너찍었다 좋겠다 ㅋㅋ 정말 착하더라!)
가 와서 나랑 놀았고 케빈님의 멋진 쏘를 보고(넘 멋있었요)짱~~!,
Mark랑도 잼났고(Thank you! Mark!!)
푸우누나랑도 좀 잘 놀았나??? 기억 안 난다..마이 구타당한 기억만난다.
헤드락과. 뭐!.글구..도형사랑님이 오셨고(정말 이쁘시더라~! 광팬이임다!)...
Heather님,서기님, 날라차기님, 산소님,줄리아님(대화를 못함 아쉬움 담에 토킹 어바웃트를??),
더 쇼님(잘생기셨어요), 혜연누나(노래 완전 짱!~! 음반내면 한장 부탁드려요),
rejoice님(제 동생 중학생인데..개인적 친분이 필요할 듯..ㅋㅋㅋ),
hg님(오~! 담에 꼭 소주한잔 사주세요~!),
민이민이누나(나중에 누나 학원다니면 할인 부탁드려요!하자하자!!마가린할인ㅋㅋ),
이뿐썬이님(나중에 과천이랑 원주비교 분석해서 책 낼랍니다.어디가 더살기좋은지..내가 엽기협박을 하고 싶지만(뭔지 아실듯~)..참습니다),
프리님(정말 아기를 좋아하시더군요..담에 많은 이야기를..부탁드립니다.),
소디자인님(당장 철자가 생각이 안나서.. 꼭 묻고 싶었는데 손에 들고 계셨던 꽃은 무엇인지??),
제인4유님,상민님,레오님,쿨걸님,민경님(수고하셨습니다..담에 정모하면 제가 마이 도와드리겠습니다..!!)등...
(나머지 이름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짐 졸려서 그럽니다...생각나는데로 수정합죠!)
어째든 정말 잼나는 시간 들었다...글구..헤어질때는 아쉬웠다...
기차를 타면서..가끔은 서울에서 사는것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글구..집에 들어오니 새벽 1시30분이였다.
주무시던 아버지 왈 "왠일로 일찍들어왔냐?" 평소 2시~3시에 집에 들어가
는 나였기에...뭐 어째든 행복했고...잼났다...아쉬운것이 있다면 내가
이미지 변신을 꿈을 꿨으나 정말 힘들다..이런...조용하고 신비로운 사내
가 아닌 푼수에 말 많은 사람으로 보인 거 같았다..설마....
어째든 영어나라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담에 한번 또 뵙길 바랄께요....
첫댓글 야,,여기 또다른 원정멤버,,널리 영어나라를 알려요,,어제의 분위기에선 조용하고 신비로운 사내는 별로의미가 없는 듯 해요,,언제 그렇게 얘기하나요,,^^ 그리고 그때만 날인가,, 담에 화끈한 모습으로 다시 모이,,^^
내가 널 언제 갈궜다구 그런말을 하는게야~~~~흑흑 억울해
마가린님의 후기를 읽으니 아..나도 후기를 다시 쓰고 싶어지는군요...넘 잘썼어요~!^^* 그리고 마가린~,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그러니 말이 많았다고 마음쓰지 말아요~! 난 재미있고 좋기만하더라~. 담에 또 꼬옥 뵈어요~! *^---^*
멀리서 오셔서 모임에 더욱 빛나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군대 시절에 교육받으러 강원도 원주도 예전에 가봤는데. 원주에 보수대 내에 취사교육대가 있어서요. You remind me of my military cooking traning in Wonju.
마가린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보군요. 그래서 글을 읽는 저도 한번 더 뿌듯해지네요. 담에도 볼수있는거죠?
헤헤..할인이라..글쎄여~~ 나중에 꼭 와여..알았져!!!헤헤헤..만나서 너무너무 방가웠어여...또 만날수 있기를..헤헤헤~~ 좋은 하루!
좀더 많은 얘기나누고 싶었눈데 아쉽고여~~담에는 소주한잔...ㅋㅋ^^*
나두나두 ~~~ 얘기를 못해서 너무 아쉬웠구요 . 다시 만나는 날에는 좀 더 가까워졌음 해요~``` ^^
마가린 형이랑 더 놀구싶었는데...형 이번에 번개에 오실수 있음 꼭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