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연강홀은 처음 가보는데 공연장도 넓고 화장실도 크고 넓다고 딸내미가 좋대요. 전 화장실은 안가보서 모르는데 여기저기 많고 괜찮은 것 같아요.공연보는데 딸내미 불편할까봐 극장가면 주는 키높이 방석도 알아서 챙겨주시고 센스굿~~
매표소에서 애 나이 확인한다고 해서 등본도 들고 갔는데 확인 하네요.
오랫만에 대학로 가서 맛있는 저녁먹고 줄서서 마카롱 아이스크림도 먹고 가격도 600원이나 내리고 번호표도 나눠주더라구요.
근처에서 예쁜 모자도 사주고 대학로 구경 오랫만에 여기저기 하고 두산아트홀 갔는데 참 찾기 쉬운 위치에 있었어요.
활기넘치는 광장시장도 구경만 하고 저번에 가봤다고 따로 뭘 먹진 않았는데도 시장가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외국에서 단체로 관광도 많이 왔어요.
4명이서 봤는데 무대랑 약간 먼 느낌이었지만 공연 기다리면서 본 2미터는 넘어보이는 분 인가 하여간 키큰 분이 바로 앞에 앉아서 무대를 그 사람 피해서 이쪽 저쪽 보느라 힘들었다는 같이 본 친구는 앞에 여자가 너무 키득키득 웃어서 신경 쓰였다고 하는데 저는 느끼지는 못했어요. 전 괜찮았는데 오래 앉아서 볼때 허리 약간 불편했대요.
같은 공연장 이더라도 사람마도 몸상태에 따라 약간은 다르게 느끼는 것 같아요.
배 고장나서 무인도에 가기 전까지는 극전개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그이후로는 괜찮았어요.
여신님도 배우들도 다 멋지고 연기도 노래도 짱짱 잘해요.
커튼콜때 이창섭 역의 최대훈님이 누군가 안고 퇴장하고 다들 커튼콜때 더 멋지시더라구요.
문알 덕분에 좋은공연 잘 보고 왔어요.
첫댓글 공연장 좋드라구요 ㅎㅎ
방석도 챙겨주셨군요~ 울딸래미 그냥 봤는데 다행히 시야가 가리진 않았던듯해요~~
예쁜모자두 사주고 딸이 좋아했겠어요~^^ 전 앞에 여자가 앉아서 다행히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