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이했을 왕손의 귀양살이와 이웃에 사는 천박한 상민 아가씨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산촌을 배경으로 묘사해 풀어나간 조선 임금 철종의 로맨스 역사소설이다. 익히 알려진 강화도령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체적 스토리를 입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뜨거운 사랑과 또 신분에 가로막힌 애절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강화 여행 중 강화도령의 애절한 사랑의 데이트 코스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사랑을 하고 어떻게 데이트를 했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게 모티브가 되어 이 작품이 나왔다. 단순한 묘사는 당시 우리 농촌이나 산촌의 삶이 단순할 수밖에 없어 사실대로 그려 시대상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이 소설의 돋보이는 장치는 이 연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어떻게 끝났는지를 판타지적 기법으로 묘사한 오픈엔딩에 있다”고 밝힌다.
〈줄거리〉
산촌 외딴곳 봉이네 집 언덕 아래 작고 초라한 초가집으로 왕손 형제들이 귀양을 온다. 귀양 온 왕손 형제 중 막내 원범이 독사에게 물릴 뻔한 위험한 순간을 마침 근처를 지나던 봉이가 발견, 구해주게 된다. 이런 인연으로 만난 둘은 몰래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 간다. 왕손으로 곱게 자란 여리디여린 원범을 봉이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포용한다. 원범에게 나무꾼 친구들이 생기고 지게를 지고 산을 타며 주어진 환경에 익숙해 갈 무렵 갑자기 임금이 되라는 전교를 받는다. 한양으로 떠나게 되는 원범은 봉이와의 이별을 가슴 아파하며 기필코 데려갈 것을 약속한다.
원범의 약속을 믿고 봉이는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한양을 다녀온 원범의 나무꾼 친구 언늠이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하는데, 소식은 없고 어느 날 봉이는 원범과 자주 갔던 산에 오르고 그곳에서 낯선 심마니들을 만나는데…
정모에 참석해야 하는데 제가 아직까지 일이 있어서 전에처럼 자주는 참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역사소설에 관심이 많아 시간이 될때마다 역사탐방 모임에는 나갑니다. 서하미 방장님께서 반겨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 삭제할 거라 생각했는데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정모에도 참석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돼지 친구들 !
첫댓글 닉이 소향 입니다 본명은 위 소설의 저자인 이재욱 입니다.
스크렙 한거라 스크렙부분을 지우려 하는데 잘 안도ㅔ네요.
부적절한 게시물이다 싶으면 지워도 괜찮습니다.
아~~~소향선배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선배님께서 쓰신건가봐요
스크랩이 있어 이동해야하지만
저자께서 올리신것이니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책 출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건필하세요~~~~~~^^
정모에 참석해야 하는데 제가 아직까지 일이 있어서 전에처럼 자주는 참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역사소설에 관심이 많아 시간이 될때마다 역사탐방 모임에는 나갑니다.
서하미 방장님께서 반겨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 삭제할 거라 생각했는데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정모에도 참석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돼지 친구들 !
나온유 님 !
에구 에궁~~! 늙으면 죽어야 하는데-
이거 돼지방에 올린다고 올렸는데--- 59 돼지방인즐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만 47 돼지방으로 옮겨 주실 수 없나요. 에궁ㅇ에구 ~~~ 내가 생각해도 참 ~~!
부탁 좀 드립니다 그리고 거듭 죄송합니다.
@소향 옮겨드릴수 있지요
그러나
여기 두시고
큰방에도 또 올리세요
@나온유 그래도 괜찮은가요. 괜찮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향 괜찮고말고요~~~~~
축하 드립니다
지적성숙 님 감사합니다.
엔제 시간 되는 정모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향 힘든 작업입니다
거듭 애 많이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