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 봉행(奉行)
(사)고려역사선양회(총재 성낙흔)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고려대전에서 10월 15일(일) 오전 11시 화창한 가을 날씨에 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 봉행(奉行)은 (사)고려역사선양회 주간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1, 2부로 나눠 봉행했다.
이날 대제(大祭)에는 (사)고려역사선양회 성낙흔 총재, 50개 성씨(姓氏) 대표 회장, 초헌관으로 참석하신 전씨(全氏) 중앙종친회 전종득 회장(경희대 명예교수), 50개 성씨(姓氏), 102씨족(氏族) 예손(裔孫)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려대전 전당에는 고려를 세운 태조(왕건) 신성황제(太祖 神聖皇帝)를 봉안(奉安)하고 열왕(列王) 33위(位), 충현공열사(忠賢功烈士) 263위(位)의 존령(尊靈)을 배향(配享)하고 있다.
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 헌관
▷초헌관 전종득(全鍾得) 전씨(全氏) 중앙종친회 회장
▷아헌관 이재광(李在光) 고부이씨대종 회장
▷종헌관 강윤원(姜潤遠) 파주문화원 부원장
▷동열 왕위 헌관 왕운선(王鄖善)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이사
▷서열 왕위 헌관 박명인(朴明仁) 방촌 선생 봉사회 도유사가 맡아 예를 다했다.
제집사 ▷추모문 낭독관 정대채(鄭大采)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 ▷봉조관·전사관 선호술(宣鎬述)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 ▷집례·사회 우관제(禹寬濟) 고려역사선양회 전례위원장 ▷태축 정대채(鄭大采)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 ▷알자 노보배(盧甫培)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 ▷봉향·봉로 이재철(李在哲) 방촌영묘 수석장의, 안용승(安龍承) 우계사당 장의 ▷봉작·전작 정상배(鄭上培), 박득재(朴得載) 교하향교 장의 ▷동·서열 왕위 제관 김무경(金武卿), 조규덕(趙圭德) 교하향교 장의 ▷대축 찬인 노보배(盧甫培)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 ▷동·서 배향 찬인 김형식(金亨植) 월계단 도유사, 유인원(柳寅元) 방촌영묘 총무장의 ▷작선 성금식(成金植) 방촌 선생 봉사회 여성장의 ▷동·서배향 사준 진옥순(陳玉順) 방촌영묘 여성장의, 박광덕(朴廣德) 자운서원 여성장의 ▷사선 한상옥(韓相玉) 방촌 선생 봉사회 여성장의 ▷도진설 박연숙(朴連淑) 술이홀 예술단 부단장 ▷집례·해설 이정례(李貞禮) 성균관 강사 ▷동배향위 헌관 및 제관 8명 ▷서배향위 헌관 및 제관 8명이 각각 봉공했다.
이날 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는 헌관 및 분헌관, 집사가 전사청 앞에서 집례·사회 우관제(禹寬濟)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장이 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 분정기 낭독 후 제례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려대전(高麗大殿)으로 입장했다.
제17회 고려통일대전(高麗統一大殿) 대제(大祭) 1부 사전행사는 집례·사회 우관제(禹寬濟)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장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행사 안내 ▷귀빈 소개 및 인사말 ▷귀빈 인사말 ▷헌관·분헌관 및 내빈소개 ▷추모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사)고려역사선양회 성낙흔 총재는 귀빈 소개를 마치고 인사말에서“고려 예손 여러분 가을의 정취가 풍겨오는 오늘 제17회 고려 통일대전 대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원근 거리에서 아침 일찍 대제 행사를 거행하기 위하여 참석하신 많은 종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선조님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시고 있는 영예의 전당은 고려 통일대전이 유일한 것입니다.
이러한 선조님을 모시고 그 뜻을 기리고자 여기에 모이신 고려의 예손이신 종중 여러분은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태가 변하여 점점 조상님을 모시고자 하는 마음이 변해가고 있지 만 여기에 모신 선조님들 만큼 우리의 큰 기둥이라고 생각하며, 모시는데 소흘 해서는 안 될 것이고 우리 모두는 후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귀빈 인사말에서 초헌관으로 참석하신 全氏 중앙종친회 전종득 회장(경희대 명예교수)은
“전국에서 오신 예손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려라는 국가는 고구려의 계승국가라는 의미에서 짐작할 수 있는 거와 같이 주체성이 강하고 민족과의 투쟁에서 빛나는 전과를 거두고 북진정책을 써서 북쪽으로 영토를 넓혔다.
고려 태조는 동족 의식을 가지고 신라 경순왕과 함께 귀순한 신라 귀족에게도 관직과 전록을 주어서 지배권을 잇게 하였다. 고려는 신라, 후삼국, 삼한까지 자주적 주체성을 갖고 최초로 통일 국가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나라였다. 4대 광종은 과거제도를 우리나라 최초도입 평민, 농민, 소상공인까지도 응시 자격을 주어 획기적인 인재 등용, 노비안검법을 마련했다. 그리고 광종 9년 의학 분야 과거시험 실시 의학박사 양성하였다.
고려 후기의 과학기술은 우왕 13년 1377년 직지심경요절을 금속활자체로 최초로 세상에 알리고, 최무선의 화약 제조법을 이용 왜구 점멸,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져와 목화재배 의생활에 일대 혁신이 일어났다.
인종 때 김부식이 기전체로 삼국사기를 편찬하고, 충렬왕 때에는 중 일연이 기사본체로 삼국유사를 편찬하고 거기에 단군신화를 실린 것은 고구려의 주체성과 민족의식이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면에서도 구현되었다.
고종 때는 각훈이 해동고승전을 편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한시로 남겼다. 고려는 불교 사회가 폐단이 컸지만 그 반면 학문과 예술 발달에 큰 영양을 주어 의천 지눌과 감은 고승이 나와 한국적 불교 체계를 이룩 의천은 천태종을 개종하여 교선 합일 융합 주장 화엄종과 천태종이 중심으로 차이기 해소되었다.
의천은 국내에는 물론 요, 일본, 송 등에서 구입한 불서 1,010부 4,740권을 개편한 것이 바로 초조 고려대장경이다.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이다.
1289년 충렬왕 15년에 안향은 충렬왕을 따라 북경에 가서 주자학 전서를 베껴와 고려 후기 유학 진흥에 크게 공헌했다. 고려에서는 치국의 도(道)로서 유교를 숭상하고, 수신의 도(道)로서는 불교를 숭상하였기 때문에 양자는 병행하여 발달하였고 고려 문화의 2대 지주를 이루었다. 전 세계 242개국 80억 인구의 사람들이 우리를 코리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체성, 자주성, 동족 의식의 고려인의 정신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5대 공업국, 10대 무역국, 고소득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600여 년 전 고려인의 꿈이 오늘에 사는 우리의 꿈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추모문 낭독관 정대채(鄭大采)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이 추모문(追慕文) 낭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었다.
2부 제17회 고려 통일대전 대제는 집례·사회 우관제(禹寬濟) 고려역사선양회 전례 위원장의 창홀로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를 시작으로 폐백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영신례
▶초헌관 전종득(全鍾得) 전씨(全氏) 중앙종친회 회장이 첫 작(爵)을 태조 신성황제 신위(太祖 神聖皇帝 神位)에 헌작(獻爵)하는 초헌례
▶아헌관 이재광(李在光) 고부이씨대종 회장이 두 번째 작(爵)을 태조 신성황제 신위(太祖 神聖皇帝 神位)에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 강윤원(姜潤遠) 파주문화원 부원장이 세 번째 작(爵)을 태조 신성황제 신위(太祖 神聖皇帝 神位)에 헌작하는 종헌례
▶삼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
▶변을 거두는 철변두
▶신을 보내는 송신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제17회 고려 통일대전 대제는 (사)고려역사선양회(총재 성낙흔) 주관으로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