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자] 誹謗(비방)
'비방과 욕설을 퍼붓다'의 비방을 바르게 옮긴 것은?
① 誹謗 ② 誹訪 ③ 非謗 ④ 誹妨. 답은 ①번인데, '誹謗'이란?
誹(비방할 비)자는 남을 헐어서 말하다, 즉 '헐뜯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非(아닐 비)는 발음요소인데, 부정적인 뜻이 있으니 의미요소를 겸한다고도 볼 수 있다.
謗(헐뜯을 방)자는 '상처를 입히는 말'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旁(곁 방)은 발음요소이다.
'(남의 일을 헐어서) 방해하다' '(남의 잘못을) 꾸짖다' '저주하다' 등으로 쓰인다.
誹謗은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을 이른다. 비방을 받지 않으려면 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바라지 말자.
약 500여 년 전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학자는 우리에게 이런 명언을 남겨 주었다.
'명성이 있는 곳에는 비방 또한 뒤따르기 마련이다'
[名之所歸, 謗亦隨之 - '退溪先生文集' 卷十 '答盧伊齋'].
출처:조선일보 글.전광진·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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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방보다는 칭찬이 자기에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