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巳(정사)
사화(巳火)를 보면 사(巳)중 병화(丙火)에 뿌리하니 왕궁(旺宮)이 되어 힘을 자랑할 수 있으나. 사화(巳火)가 유(酉)나 축(丑)을 만나서 사유축금국(巳酉丑金局)으로 변하지 말아야 한다.
지혜가 비상하며 고집이 대단하고 성격이 불같아 급하기가 번개와 같은데 화를 내고도 뒤끝은 없는 편이며 빨리 후회한다. 언변이 청산유수(靑山流水)요 배짱이 두둑하다. 인정(人情)도 많다. 화생토(火生土)하니 느리고 질질 끄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대개 시력이 남녀불문(男女不問)하고 이상하다. 그리고 독립적(獨立的)인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남의 밑에서 종사를 안하고 우두머리 격으로 행동한다.
건명(乾命) : 언변(言辯)이 능(能)하고 지혜 총명하고 천하를 모두 먹어도 시원하지 않을 만큼 배짱이 크다. 활동가로서 월급생활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대사업가나 운수업, 주차장, 공장 등을 경영하고 간혹 의사, 언론, 방송,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경우가 있다. 하격(下格)은 배 수산업, 술장사 등과 인연(因緣)을 갖고 농사에 종사한다. 대개 사업에 변동이 많고 활동적이나 초지일관(初志一貫)함이 좋을 것이다. 처궁(妻宮)은 처(妻)에 신병이 따르며 유부녀를 좋아하는 타입이다. 자식(子息)은 2남2녀 정도로 자식덕(子息德)이 있다. 본처(妻) 놔두고 다른 여자(女子)를 좋아한다.
곤명(坤命) : 알뜰하고 현명한 여자(女子)이나, 역시 금전 욕심이 대단하고 남편(男便)복이 박하여 재물은 있으나 과부가 많고 남편(男便)이 있어도 사회활동(社會活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차(車) 사업, 집장사, 부동산업, 돈놀이 등 남성적인 사업에 인연(因緣)이 많고 타자, 기자, 아나운서 등에도 간혹 있다. 하격(下格)은 식당, 야간업소, 식모 등에 인연(因緣)이 많고 남편(男便)궁은 박하니 재궁(財宮)이 유기한 외(外)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실패하고 나면 혼자 사는 기질이 있다.
유축(酉丑) 있으면 재복(材福)이 있다. 남편(男便)과 살면 싸움이 심하다. 정사(丁巳)인 경우 관(官)이 절궁(絶宮)이므로 십중팔구 남편덕(男便德)이 없고 과부다. 재가 강(强)하면 사(巳), 유(酉), 축(丑)해서 수(水)가 살아나면 현모양처로 좋은 남편(男便) 만나 살 수 있으나 극히 드물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