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에서 패소했다. 그 사람(진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1심 판결에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근본적으로 승복할 수 없다.
근본적으로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런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사회가 혼란스럽지 않겠는가. 30년 넘은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게 되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항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30년 넘은 얘기를 갖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니까 황당한 일이다. 그래서 내 변호인에게 항소하라고 했다.
진은정씨를 딸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그렇다.
딸로 인정하지 못하는 까닭은?
왜냐하면 30년이 지나 내가 사회 활동을 하니까 나타나서 그런 얘기를 하며 일단 (소송을) 걸어놓으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유전자 검사만 받으면 친자 여부가 가려질 텐데 왜 검사를 받지 않았나?
내가 자연인이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직에 있는 공인으로서는 쉽지 않다.
예전에 혼인 빙자 간음죄로 고소당한 적이 있지 않나?
그것도 스토리가 전혀 다르다.
진씨와 조용히 합의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한마디로 얘기하면 공직에 잇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면 약점이다 해서 괴롭히고 안 만나주면 어쩐다 하고... 그 당시 그랬던 것도 괴로운데, 또다시 30년 지나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 되겠느냐.
(출처:시사저널)
첫댓글 이런 일도 있었군요.
대물의 이수경이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했다는 건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그런데 내용을 쭉 보고 나니까 정치인들이 벌인 저런
몰상식한 일들은 이제 놀랍지도 않네요.
원래 그런 고귀하신 분들이니까..
세상에 저렇게 자식을 부정하는 인물을 우리가 장관이라 믿고 정치를 맡겨도 되는지... 저런 사람이 어찌 얼굴을 들고 외국을 간단말입니까. 국민은 다 무엇을 하길래. 도덕을 재는 잣대가 무엇이길래. 청년기에 잘못된 것이면 잘못된 것이라 떳떳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국민이 심판하면 받는게 도리 아닐까? 본인의 양심에 찔려서, 자식의 마음에 못을 박아서 아마 제명에 못살겁니다.
특히 이번 정권, 도덕적으로 많이 외곡된 사람들로 모여든 듯 싶다....국방의 의무를 회피한 인물들, 대통령으로 부터 안기부장 총리등 그리고 여러명의 각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