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시 : 2024. 9. 15(일) / 총 3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연구기획처, 중대사고조사처
담 당 자 : 곽진호 처장 ☎(031)369-0211, 이기호 연구위원 ☎(031)369-0218
송지현 처장 ☎(031)369-0281, 강희진 책임연구원 ☎(031)369-0288
TS, 페달 블랙박스 장착 효과 검증한다
- TS 자동차안전연구원, 서울시 14개 택시社에 시범장착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하 ‘TS’)은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페달 오인 사고 분석 등 활용을 위하여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 관내 14개 택시운수회사 155대 차량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장착한다.
ㅇ TS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급발진 주장 신고는 최근 10년간('15년~'24년 7월) 346건**이 접수되었다.
* 자동차리콜센터(car.go.kr)는 제작결함 의심사례를 신고하는 곳으로 신고내용은 제작결함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음
** 해당 통계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신고 건을 기반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실제 급발진 발생 여부를 의미하지 않음
ㅇ 다만,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없으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 이번 시범사업은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른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통해,
ㅇ 실제 장착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운전자의 페달 오인 행동 패턴 분석 등 사고 예방에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 장착 대상은 올해 공단이 추진하는 ‘운수회사 안전 UP 성과공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서울시 관내 사고율이 높은 택시 운수회사로 선정하였으며,
ㅇ 야간촬영과 음성녹음이 가능한 페달블랙박스를 신규 설치하여, 운전자의 페달부 조작 및 차량 운행상황을 녹화한다.
□ TS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영상 제공을 통해 사고 입증을 지원하며,
ㅇ 특히,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시청역 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운전자의 페달 오인사고 예방을 위한 오인 행동 여부 판단, 패턴 분석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 TS 권용복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급발진 의심사고의 명확한 원인규명 등에 자동차 제작사,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페달블랙박스 장착 사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최근수 차장(☎054-459-70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