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정리를 해야하는 남의집 마당 밥자리에 얌전이의 아기들인 지현이와 쵸코 말고도 어느날 부터 코옆 하얀 점이 있는 검정냥이가 나타나고 일주일째 아이들이 안보인다. 집주인아저씨가 고양이들이 크게 싸운다하고 아이들이 발정을 할 시기여서 흰코점냥이가 숫컷일거라 생각이 들었다. 날이 풀리는 다음주부터 tnr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오늘 쉼터 마당에 귀컷팅된 흰코점 냥이가 와서 깜짝 놀랐다. 사진을 몇번이나 찾아봐도 분명 귀컷팅이 안되어 있었는데 오늘 온 아이는 되어있었다. 흰코점이 흔한건 아니기에 수십번 확인했는데 오늘 쉼터 마당에 온 아이는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같다. 내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사이에 다른사람이 tnr을 했을 가능성이 낮고 귀컷팅뿐아니라 얼굴형이 좀더 넙쩍해서 잘 살피려 하는데 둘다 워낙 빠르게 도망가 버려 찍어둔 사진으로 판독했는데 몇번을 봐도 흰코점이 다르게 보인다. 정말 길냥이들 사진은 될수있는대로 많이 찍어놔야 잘관리할 수 있다. 그나저나 지현이와 쵸코가 오늘도 안보여서 일주일이 넘어가기에 걱정스럽다. 길아이들 tnr은 언제나 고민되는것이 많다. 1,2번 사진 귀컷팅 흰코점냥이 3,4번 사진 흰코점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