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강의 해주신 유동균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강 없이 독학이었다면 이틀만에 절대 필기 합격 못했을거에요ㅜ
1. 베이스
15년전쯤 초딩때 컴활2급을 취득했습니다.
그뒤로 엑셀이나 컴퓨터 관련으론 손도 대지 않아서 다~ 까먹고
시험에 나오는 용어가 뭔진 모르겠지만 어디서 들어본적은 있는정도였습니다.
엑세스는 들어본적도 없는 프로그램이었어요.
2. 선택이유
컴활을 따야겠다 마음먹은 후 학원을 가 볼까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국비 지원 받아서 20만원대를 지불했다는 소릴 듣고
바로 인강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티버팀목을 알게 되었고 금액이나 후강후기 다 비교해봐도
유동균선생님만한 강의가 없다고 생각해 믿고 결제했습니다.
3. 급하게 취득하게 된 이유
이렇게 급하게 칠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내년쯤 따 볼까라고 생각했다가 내년으면 프로그램이 2016으로 바뀐다는데
저희집엔 2010이 설치되어있어서 무조건 올해 안에는 따야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험 자리가 없어서 타지에 겨우겨우 접수했으나
추석연휴로 인해 토일 하루종일 공부하고 월요일 시험치러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4. 공부방법(단기강의)
- 1단계 배속 1.4 정도로 이해를 위주로 들었습니다.
필기는 꼼꼼히 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촉박했던터라 제 필기를 다시 볼거같진 않았고
인터넷에 핵심요약파일을 이미 다운받아놓아서 필기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각 파트의 세번째 강의인 2016년 3회 기출문제는 풀 수 있을거같거나 본듯한 문제라면
중간에 강의를 멈춘뒤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 2단계에 들어가기 전 미리 다운받아 놓은 핵심 요약집을 1시간정도 읽었습니다.
이걸 꼼꼼하게 다 외워버리겠다는 느낌으로 읽은게 아니라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눈에 바르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중요했다고 생각하는게 개념을 쌓지 않고 바로 기출강의로 들어온터라
문제유형은 파악했지만 군데군데 빈 개념들이 많았고 특히 데이터베이스(엑세스)는 처음보는 프로그램이라
약간의 토대라도 잡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념을 읽으니 체계가 머릿속에 잡혀서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약파일로 공부하실 계획이시라면 1단계 전에 보는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읽어도 무슨소린지 몰라요...
- 2단계는 강의를 듣기전 문제를 푼 뒤 틀리거나 찍어서 맞은 문제만 배속 1.8정도로 들었습니다.
2016년 2회, 1회까지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점수는 2회(65,65,65) 1회(55,60,55)였습니다.
- 시험이 문제은행식이다보니 최대한 많은 문제를 보고 가는것이 좋은데 강의까지 볼 시간은 없어서
최근 문제를 2회정도 풀고 강의 없이 답만 체크하고 틀린문제는 요약파일에서 해당 부분을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선지라도 눈에 익히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 엑셀 문제를 풀었는데 이건 답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던 선지가 답이었습니다.
해설을 찾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이건 틀린 선지다 라고 외우고 들어갔는데 그 문제가 선지 순서만 바뀐채 나와
맞출수 있었습니다.
5. 결론 및 팁 (매우 주관적이며 경험에 근거함)
- 인터넷에 있는 핵심요약파일은 어느정도 강의 들은 후 읽으면 개념 체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무조건 문제 많이 풀고 오답체크 꼭 하세요.
- 하나하나 외우려고 애쓰지 마세요. (급하신 분들만 해당)
입력마스크정도야 빠지지않고 출제되니 외워야한다지만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애매한 부분
시간들여 암기하는것보다 생소한 개념 하나 더 보고, 문제 하나 더 푸는것이 낫습니다.
- SQL문이나 프로시저 몰라도 읽어는 보세요.
데이터베이스에 나오는 영어는 중등영어수준입니다. 읽어보면 눈치로 반은 풀수있어요.
- 수식도 읽어는 보세요.
아예 모르는 수식이 나왔다고해서 바로 찍는것보다는 읽어는 보세요.
선지에 해당하지 않는 참조가 나오기도 하고
D로 시작하는함수는 범위가 먼저 조건이 뒤, if가 들어가는 함수는 조건이 먼저나옴 같은 패턴만
파악하고 들어가도 눈치로 선지반은 제거할수 있습니다.
- 제일 중요한건 그냥 여유있게 공부하는게 최곱니다.
여유있게 꼼꼼하게 공부하는게 베스트긴 하나 코로나로 자리없음+내년 프로그램 바뀜 으로
저처럼 급하게 취득하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적어봤습니다.
이틀만에 가능했던 이유는 평균이 60만 넘으면 되고 문제은행식이라 출제된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겉핥기 식으로 빠르게 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이번시험에 떨어지면 11월에 필기를 쳐야해서 올해 못딸 가능성이 생기기에 이번에 떨어지면
취득 못한다는 심정으로 간절하게 했어요.
턱걸이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해 점수 올리기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 급하게 시작해도 가능하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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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아이티버팀목(http://www.itbtm.com/main2/intr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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