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으로 사는가?..
우리는 경전 보는 것을 그냥 통틀어서 부처님 공부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깨달음의 길로 나간다고 말도 하죠.
깨달음은 거창한 것 같으면서도
소소한 깨달음의 길도 있겠지요.
그 깨달음의 길이 먼 길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조금 공부했다는 사람들도 헤매는 것을 보면.....
역시 쉬운게 아닌것 같다..
우리는. 사람이 살면서 행해야
하는 것은 많지만
우선 소소한 것 중에 한 가지만 얘기해 본다면
누가 되었든 간에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사회생활하면서 어쩌면 가장
먼저 알아야 될 기본이며
친구나. 배우자. 직장에서도 마찬가지겠죠.
남에게 피해 끼치며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정나미가 떨어지는 건 누구나
다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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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며칠 전 사건 하나를 적어 본다.
뉴스에 어떤 남자가 매일
하는 일이
남의 집 창문 들여다보는 짓을 하다가. 범죄로 잡혔는데.
그 맞은편 창문에는
매일 젊은 아가씨가 옷을 벗고 샤워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재미에 빠져서. 그 행동을 날마다 반복하다가 충동이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려다가 결국은 잡혔는데.
더욱 가관인 것은. 그 가족들이 그 남자를 두둔하며
우리 애가 뭐가 잘못이냐. 눈뜨고
눈이 있으니 봤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큰소리들 칩니다.
우리는 아무리 그 가족들이
큰소리치고 두둔해도 보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이라면. 판단을 할 줄 압니다.
뭐가 잘못됐는지를.....
우긴다고 될 것도 아니며
두둔한다고 호응하지도 않겠지요.
오히려 참 이상한 세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씁쓸해합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아도
참 희한한 세상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사건에서 보듯이
괜찮다 괜찮다 도와주고 감싸주니
그 병을 고칠 줄을 몰라. 그 행동을 또 하고 또 하고 반복합니다.
그러면. 범죄를 두둔해 준 친구나 그 가족들은 같은 값으로 여기며
보는 사람들은 마음으로 가늠하고 있답니다.
현명한 부모나 가족이라면
그런 행동을. 못하게 해야지. 옆에서. 그 나쁜 버릇은 고치려고 하지 않고 옹호하니
같은 값으로 매기죠.
그리고 그 버릇은 반복되며 고쳐지질 않고 있지요
우리가 일반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저건 아닌데 하면서
바라 봅니다.
흔히들 하는 착각이
자비는 내 가슴에만. 있고
상대방 가슴에는 없는 것으로
말하고 업을 짓는다면
그것. 또한. 불가에서 말하는
업장을 쌓아서 윤회로 되돌려
받겠지요.
우리가 절을 가든 경전공부를 하든 종교가 없더래도 가장 기본이 남에게 폐 끼치지 말고
사람답게 살라는 건. 이미 초등때부터 도덕이라는 교과에서 배웁니다.
그러고 나서 이런저런. 인간으로서 해야 될 덕목들을 두루 배우지요.
꼭 절까지 가서 안 배워도
이미 우리는. 배웠습니다.
공자.맹자.사서. 들먹이지
않아도요.
내가 느낀 건...
정말. 이 세상에 사람들은
어쩌면 그리도 다양한지...
하여튼 별의별 사람들이 다 많습니다.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을 보면요.
망상과 상상이 뒤섞여 소설쓰는
사람도 있구요..
어느 분이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지고
인간이 싫어서 산속으로 갔더니
그 산속은 더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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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 자비는
나만 있는 게.아니고.
나도 있고 너도 있고. 다 있지만
인간의 본질이
바로 서있질 않으면
매일매일이.
헛인생 삽니다.
진정성 있게 살고
바른 시각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며
소소한 깨달음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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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으로 사는가?..
샤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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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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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