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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스크랩 50번째 4대강사업 반대 일인시위
미리네 추천 0 조회 64 10.03.19 18:1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50번째 4대강사업 반대 일인시위

3.18일 부산시청정문 늦은 5시


2010년 세계물의날을 앞두고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에서 물의 중요성과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고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낙동강의 생태에 얼마나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 에서 1인시위 그 50번째를 실시했습니다.


조금늦게 도착했을때 벌써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인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이런 현장에서 카메라들고 있음 왠지 미안한 맘이 들곤합니다.

저도 저 자리에 서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전달자의 역활을 충실히 다하려 합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그만둘수 없습니다.

누군가 하지않는다고 멈출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조그만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것입니다.

강물은 생명이잖아요.

우리가 미래의 자손에게 빌려쓰고 있는거 잘 가꾸어 주지는 못 할 망정 이렇게 망쳐서 물려줄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박한 소망에서 진정성이 보이며 그 안타까움이 가슴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일인시위 참여 단체: 낙동강3.14, 습지와새들의 친구,부산희망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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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94016
쩌 엉메이님

 

일인희망행동 43일쨋날이 지났습니다!!

 

  강물은 흘러야 하는데~ 강물을 막고 삽질을 하는자들을 향해 이렇게 소리없는 외침만을 울릴수 밖에 없다는 것에 무력감과 함께 죄송스럽습니다 ㅜㅜ

 

 하지만

 

퍼즐을 마추어 가듯 하나씩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4대강사업 진행 과정을 보면서 너무 깊고, 너무 넓고, 너무 높아서 우리가 넘어 설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설령 그 벽이 높다 할지라도 이제 부터 시작 입니다.

당신은 한명이지만 한명이 모여 세상을 이루네

 

 

- 이 아름다운 생명의 강을 지킵시다 -

 

문) 그 동안 하천에 토사가 많이 퇴적되어서 홍수를 제대로 흘려 보내지 못하므로 범람피해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왜 준설을 반대하시나요?

그 동안 낙동강 유역에서는 오랫동안 준설로 인하여 하상은 낮아지고 홍수위도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현재 우리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취수보는 3m를 넘지 않는 구조물인데, 4대강 사업에서 건설하려는 보는 4m-13m 튼높이의

보이 므로 퇴적작용이 더 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요 한 곳에서 부분적으로 준설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낙동강에서만 4.4억톤이나 되는 준설을 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강변에 모래가 쌓인 사구는 불필요한 퇴적물이 아니고 물을 정화시켜 주는 여과지입니다.

낙동강에서 파내는 4.4억톤의 흙과 모래와 자갈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일반인에게는 감이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안동댐에서 낙동강하구둑까지 323km입니다. 간단하게 계산해보면 낙동강에서 준설하려는 4.4억톤은 323km*6m(깊이)*227(폭)가 됩니다.

수심6m 아파트 2층 높이이며 사람이 접근하기에 위험한 깊이입니다.

현재는 여름철에 마을 사람들이 강에 놀러가서 천렵도 하고, 다슬기도 잡고, 멱도 감는 등 즐거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엄청난 양의 모래와 자갈을 파낸다면 낙동강은 어떻게 될까요? 강가의 모래밭은 모두 추억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낙동강 저수지에는 모터보트,요트,수상비행기 등 부자들의 위락활동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인데, 그러한 시설물이 들어서더라도 일상적으로 이용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강변의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낙동강에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문답식 설명_ 대한하천학회 발췌)

 

 

이 아름다운 생명의 강을 지킵시다 -

 

문) 하천을 준설하면 물그릇이 커진다고 한느데, 그러면 홍수를 담을수 있는 용량이 커져서 홍수에 대해

그 만큼 안전하게 된다는 정부의 주장은 타당한것인가?

하천을 준설하면 통수공간이 확보되므로 홍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주장은 맞습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수자원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보를 설치한다는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용수공급과 홍수방지는 서로 상반된 목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용수를 공급하려면 댐을 항상 채워 두어야 하고,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댐을 항상 비워 두어야 합니다.

댐을 아주 크게 만들어 용수도 공급하고 홍수도 막는 댐이 다목적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큰 강의 상류에 소양강다목적댐(높이123m),대청다목적댐(높이 72m), 안동다목적댐(높이83m) 등이 있어서 홍수기에는 홍수를 막고, 갈수기에는 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보(고정보)로는 용수도 공급하면서 홍수도 방어하기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정보는 용수를 저장하지만 홍수방지 기능이 전혀 없습니다.

보는 근본적인 물을 가두어 두기 때문에 홍수위가 높아져서 홍수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위험이 더 증가한 "신개념 홍수방지"

 

그래서 정부가 4대강 사업에서 도입하려는 것이 가동보입니다. 가동보는 높이는 4-13m가 되는 수리구조물로서 수문을 많이

만들어서 물을 한꺼번에 방류 할 수 있는 보입니다.

강의 본류에 가동보를 설치하되 준설을 하여 홍수위를 낮추는 방법은 4대강 사업에서 도입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래서 4대강 사업 추진본부에서는 이 같은 검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하여"신개념 홍수방어"라고 근사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개념 홍수방어"는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습니다.

준설을 통하여 홍수위를 낮추려는 방법은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하천을 대규모로 준설하게 되면, 강바닥은 물론이고,

둔 치의 모래와 자갈이 사라지므로 하천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을 주게 됩니다.

4대강 사업은 강에 보를 막아서 계단식 저수지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흐르는 하천에서 살던 생물종은 사라지고 대신 고여 있는 저수지에서 사는 생물들로 바뀔 것입니다.

또한 준설하는 구간은 하천의 중/하류가 되므로, 홍수시 유역의 상류로부터 대규모 토사가 흘러들어 퇴적작용이 나타나게 되어

준 설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하기가 곤란하게 됩니다. 강물을 가두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도록 두면 이런 토사가 바다로 빠지게 되지만 보로 막아 버리면 사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낙동강에서 이러한 퇴적작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므로 보를 건설하고 일정한 수심(6m)울 유지하려면 매년 준설을 해서 퇴적물을 거두어내야 할 것입니다.

4 대강 사업이 토건업자를 위한 사업이라고 비판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즉, 준설을 하고, 보를 세우고,  또 보 아래의 퇴적물을 준설해야 하므로 오직 토건회사들의 일거리만 늘어나는 셈입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문답식 설명_ 대한하천학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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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9 23:01

    첫댓글 고생이 많으십니다~~ 삽질은 멈춰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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