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일(금)
* 시작 기도
(엡 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주님...
주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셨습니다.
거기에는 나의 어떠한 행위나 의가 1도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은혜로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직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사오니 그 은혜가 오늘도 나에게 임하였습니다.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한 주의 신부로 세우소서.
나의 의는 쓰레기입니다.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예수로 부요한 자 되게 하소서.
성령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으로 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대상 17:16-27
제목 :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7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18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19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21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22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3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4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25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6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27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
* 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나단 신탁을 통하여 다윗에게 당신의 계시를 말씀하셨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의 왕조를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다윗의 왕조란 그의 몸에서 날 씨인 솔로몬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짓도록 할 것이며 또한 그의 씨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한 성전을 세우신다는 것이다.
한편 이 언약의 말씀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의 장막으로 들어가 주님 앞에 앉았다.
그리고 말하기를 제가 도대체 누구라서 그리고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위해 주십니까?
게다가 제 집안에 있을 일도 부족하여 장차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장래의 일은 또한 우리 집의 가문을 넘어 메시야 왕국의 일까지도 포함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주신 주님의 선포입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십니다.
하여 이 종이 주님께 무슨 말씀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께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이 모든 큰 일을 결정하시고 종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처럼 위대하십니다.
주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을 우리 귀로 직접 들었습니다.
또한 주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같은 백성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한 백성을 구원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이스라엘뿐입니다.
하나님은 저희와 주의 땅을 위하여 위대하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셔서 주의 이름을 널리 알리셨습니다.
애굽과 여러 나라들과 그 신들로부터 이 백성을 구해주셨습니다.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제 저의 집안과 저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시고 약속하신 것을 영원히 지켜 주십시오.
그리하시면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높이겠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외쳐 부를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인 다윗의 집안을 주님 앞에서 굳건하게 세워 주십시오.
주께서 종의 귀를 여시고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기에 내가 감히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주님은 이 좋은 것을 종인 저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께 간구하건대 저의 집안에 복을 주십시오.
영원히 주님 앞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주께서는 이 놀라운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의 집안이 영원토록 복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 기독교는 복을 구하는 종교가 맞다.
하지만 여타 다른 종교에서 구하는 그런 복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가 구하는 복은 히브리어 ‘바라크’로서 이는 하늘의 영원한 복을 의미한다.
그저 이 땅의 만물 안에서 구하는 단층의 표피적인 복들 곧 건강의 복, 물질의 복, 생명연장의 복, 직장과 승진의 복, 합격의 복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이 땅에 사는 동안 이런 것들이 전혀 상관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어찌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진짜 인생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곧 만물 안에서의 인생을 가리켜 꿈 또는 안개라고 한다.
꿈은 곧 깰 것이기 때문이고, 안개는 잠시 짙어졌지만 금세 걷히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의 진짜 인생은 내가 사는 지금 이곳이 아니라 영원한 그 나라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나는 창세전 언약을 믿는다.
(딛 1: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전(창세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엡 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 안에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다윗이 말한 복은 바로 이와 같은 하늘의 신령한 복이다.
그저 단순히 이 땅 곧 만물 안에서 더 많이 가지고 높이 올라가 그것을 지키기 위한 단세포적인 복을 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어주시겠다고 하신 왕조는 바로 그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복이며 메시야라는 씨를 낳는 복인 것이다.
그 복을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들은 다윗은 그 후에 그렇게도 하나님께 복 복 복 하면서 기도와 간구를 올렸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그 복에 근거하여 다윗 역시 그 복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므로 과연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허락하셨다.
실제로 이 땅에 다윗의 혈통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롬 1:3-4)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바로 그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신 것이다.
하여 그렇게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을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잠시 맛을 보고 누리며 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기쁨으로 주님께 가는 자들이어야 한다.
천 년 만 년 이 땅에서 살 것처럼 하다가 막상 주님이 부르시면 그 주님이 너무나 낯설고 서먹서먹하여 어떻게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 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잠시 인생을 사는 이유는 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누리며 무엇보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더 친해지는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렇게 날마다 그 나라를 사모하며 진짜 하나님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서 기대가 될 때가 올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입에서는 다윗이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때 그토록 기뻐서 춤을 추며 찬양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 죽음이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죽음을 ‘따위’로 여기며 호령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망아, 네가 어디 있느냐? 너의 문을 열어라.” 하고 말이다.
나는 복음을 알기 전에는 그 죽음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그저 막연히 죽음이 두렵고 무서웠던 게 사실이다.
나는 이 땅에서 길어야 80년인 인생을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여기며 살아왔던 자이다.
마치 죽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처럼 말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창세전 언약을 알게 해주셨고 그 언약 안에서 나는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주님의 뜻 안에서 그 뜻을 이루며 사는 자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연약하여 언제나 넘어지기 잘 하고 잘 깨어졌으며 순간순간 나의 뜻과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던 자였음을 고백한다.
이런 모습은 복음을 알기 전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복음을 알고 난 후에도 여전히 나는 그런 자였다.
하지만 나는 창세전 언약을 믿는다.
나 비록 곁길로 갈지라도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그렇게 나가도록 허락하신 이유를 알기에 나 또한 집을 나간 둘째 아들과 같이 회개하고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며 돌아간다.
그 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일이다.
이처럼 나는 주 앞에서 죽은 흙이요 먼지와 티끌 같은 존재임을 고백한다.
하지만 내게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이 있다.
내가 진짜 영적 이스라엘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 파레시아로 담대하게 아버지 품으로 나아간다.
나의 아버지의 품으로...
* 묵상 후 기도
주님...
하나님이 주기 원하시는 복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잠시 왔다가 갈 안개와 같은 인생, 꿈과 같이 금방 깰 인생의 역사에서 무에 그리 얻을 것이 많은지 거기에 목숨을 걸고 살아왔던 복에 환장한 자가 여기 있습니다.
이런 나는 영원히 죽어야 할 자인데 이런 나를 주님께서는 창세전에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영원한 생명을 이제라도 다시 깨달아 알게 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지요?
나의 목숨을 가져가신다 해도 주님이 주신 그 영원한 생명은 놓칠 수 없습니다.
내가 이제 잠시 후면 들어갈 그 나라가 바로 나의 진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땅 곧 만물 안에서만 사용가능한 복, 그조차 목숨 걸고 구하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을 봅니다.
그런데 그 인간들 안에 내가 클로즈업 되어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웬 일인지요?
그것이 나의 실상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지금은 그런 인생이 아니라 영원한 그 나라가 나의 나라임을 믿기에 오늘 이 시간도 그 나라를 소망하며 나아갑니다.
날 구원하여 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옷이 들추어져 맨살이 드러나는 수치가 보일지라도 그것은 여호와 앞에서 행한 것임을 인정하며 더 낮아지고 천하여질지라도 여전히 그렇게 할 것임을 천명한 다윗, 그 안에 내가 있기 원합니다.
모욕과 수치를 물마시듯 하셨던 주님의 그 고난의 길이 나의 길임을 알아 나도 그 골고다 언덕으로 나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갑니다.
연약한 날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