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년 4 월 30 일 목요일 맑음
오랜시간 힘들게 공을 많이 들인
천장과 벽면 황토타일 공사가 끝이나고
마루까는 작업을 시작하여본다.
먼저 투바이포 구조목 상을
100 t 판넬을 받치고 있는 각파이프에
견고하게 피스 박는 작업이 관건이었는데
재주많은 재홍이의 꼼꼼한 방식에 힘입어
기나긴 210 mm 육각 스크류 볼트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걱정했던것보다 수월하게
견고히 박을수 있었다.
이어 8 T OSB 합판을 붙이기전에
단열재 인슐레이션을 촘촘히 깔고
말끔히 잘 다듬어져있는
보기좋은 마룻재를
드라이버로 휜곳을 바라잡아가며
보기좋게 마루를 깔아놓았다.
비로소 보기좋은 2 층이
완성된듯한 만족감에
뻔질나게 구경오는 풀향기 아내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온 가족의 정성을 다한 보람이
매 순간마다 그리도 뿌듯한 즐거움을
무척이나 재미나게 안겨주었다.
어쩔수 없이 판넬집을 선택한 이후
좀처럼 떨쳐내지 못했던
아쉬움들이 해소가 되는 기분이 된다.
이제 벽면에 루바작업이 끝이 나고
마무리 공사도 끝이 나면
고생한만큼 멋들어진 공간이
탄생되어질 것이다.
수고한 모두에게
기분좋은 감사를 드려본다.
카페 게시글
풀천지 일기
4 . 30 마루 깔기
풀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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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9 22: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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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