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찻방 [삶과문화]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세계일보) /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침 / 태양을 닮은 미소 / 어제가 아닌 새로운 날

[운.영.진]

[삶과문화]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아싸’·‘핵인싸’ 중요하지 않아 / 내 삶 내가 이끌어간다는 용기 / ‘진정한 나다움’ 배우는 게 중요 / 용감하게 ‘문제적 개인’이 되자

출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newsView/20190419505169

얼마 전 고등학생들에게 ‘삶을 바꾸는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하다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 저는 ‘아싸’가 아니라 ‘핵인싸’가 되고 싶은데, 그러면 진정한 나다움을 잃어버리는 걸까요?” ‘아싸’, 즉 아웃사이더(outsider)가 되기 싫은 마음 vs ‘핵인싸’, 즉 무리에서 핵심적인 인사이더(insider)가 되고 싶은 마음, 그 두 마음 사이의 갈등은 청소년기의 내적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이후 성인이 된 후 ‘나다움’을 찾는 과정에서도 매우 결정적인 성장의 과제다. 나는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아웃사이더가 될 용기’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아웃사이더였다. 많은 사람이 섞인 무리에 있을 때 자주 불편함을 느꼈고, 리더가 되고 싶지도 않았으며, 늘 서늘한 소외감을 가슴 깊이 안고 살았다. 하지만 그 모든 아웃사이더의 체험을 통해 나는 진정한 나다움을 배웠다. 아웃사이더를 선택한 이유는 ‘남들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나답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중요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어느 순간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구분마저도 중요치 않게 된다. 내 마음의 나침반이 항상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답게 살기’를 향하기 때문에, 남들에게 ‘그럴싸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사회적 연기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나 같은 성격은 리더보다는 작가나 예술가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삶이 어울린다. 그런데 이런 마음의 나침반을 갖게 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 방황해야 했다. 내게 ‘아웃사이더가 되기 싫다’며 그러면서도 ‘남들과 섞이다가 나다움을 잃어버릴까봐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학생은 열일곱 살이었다. 열일곱 살에 내게 ‘나답게 살기’를 택해도 좋다고,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보다 나 자신에게 정직한 삶을 택해도 좋다고 조언해준 사람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훨씬 덜 방황하고, 훨씬 덜 아파하고, 스스로를 ‘부적응자’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았을 텐데. 나는 그 열일곱 살 소녀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인사이더, 아웃사이더, 그런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중요한 것은 ‘내 삶을 내가 이끌어간다는 용기’라고.

학생의 질문을 오랫동안 곱씹어 보며, 나는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됐다.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시간을 쪼개 더 많이, 더 깊이 문학작품을 읽어보고 싶다. 문학작품을 읽는 시간이야말로 평생 기억에 남을 ‘나다움’의 자산을 키워가는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클래식음악도 더 많이 들어보고 싶고, 미술전시회도 혼자 다녀오고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하염없이 혼자 지내도 전혀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고 싶다. 나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아웃사이더인 채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나는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웃사이더도 인사이더도 아닌 ‘문제적 개인’이 돼보라고. 문제적 개인이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나 트러블 메이커라는 뜻이 아니라,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회에 분명 문제가 있음을 선언하는 사람, 우린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고 온몸으로 선언하는 사람이다. 아웃사이더일지언정 용감하게, 남다르게 살기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에 나는 언제나 매혹됐다. 니체, 고흐, 베토벤, 연암, 나혜석, 버지니아 울프…. 그들 모두가 문제적 개인이었다.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나는 더욱 맹렬하게 읽고 쓰고 듣는 훈련을 하고 싶다. 책읽기와 글쓰기는 내게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혼자 있기의 아름다움을, 아웃사이더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혼자서 멋지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다시 열일곱 살이 된다면 나는 더 오래, 더 자주 ‘행복한 아웃사이더’이자 ‘유쾌한 방랑자’인 나 자신의 눈부신 미래를 상상하고 싶다.

정여울 작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침

짙은 어둠도

푸른 여명에 밀려 흩어지고

사방을 환희 비추는 햇빛에

잠자든 생명들이 깨어납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감사해요! 오늘 또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행복합니다! 힘들어도 아직 내 안에 꿈이 있으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 아침,

하늘과 땅과 햇빛과 바람과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우주마음을 대신해

당신을 응원합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48

태양을 닮은 미소

매일 얼굴을 씻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듯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인터넷 빛viit명상과 함께 마음을 씻어 냅니다.

우울한 마음 , 억울한 생각, 짜증스러운 일들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

가볍게 툭툭 털고

원래의 맑은 마음으로 되돌아갑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

나는 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

나는 밝고 아름다운 사람.

태양을 닮은 미소와

별빛처럼 반짝이는 두 눈을 가진 나는

우주의 모든 감사함을 받아 살아 숨 쉬고 있는

참 행복한 사람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50  

어제가 아닌 새로운 날

동이 트고 날이 밝으니

오늘은 더 이상 어제가 아닌

새로운 날이다.

지나간 날의 기억, 아픔도

간밤에 매섭게 불어대던 바람에 실려

모두 흘러갔다.

그러니

가자, 가슴을 활짝 펴고,

웃자,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사랑하자, 내안의 모든 열정으로.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84

[정병말(풍요22기)]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정 현숙]

인사이드, 아웃사이드도 아닌 마이 사이드인 나를 사랑합니다.
십대로 돌아간다면 정말 많이 책읽기와 말하고 글쓰기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동철(풍요10기)]

"다시 열일곱살이된다면으; 논다늘과
귀한 빛글인 "꿈을향해달려가는 아침"과" 태양을닮은 미소" " 어제가아닌 새로운날"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복희(풍요9기)]

나닯게 사는 삶, 빛명상으로 깨우치고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빛과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오범진(풍요7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민지(풍요9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윤희(풍요회8기)]

다시 십대로 돌아간다면 진정한 나다움을 찾으려 노력 할것입니다. 빛명상을 통해 꿈꿀 수 있는 삶의 목표가 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미건(풍요11기)]

그림찻방의 소중한 글들을 올려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김혜자(풍요2기)]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태양을 닮은 미소 " 감사드립니다.

[한경실(풍요21기)]

오늘을 시작하는 마음을 감사와 행복으로 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그립니다.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미(풍요22기)]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빛명상으로 마음을 다듬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나의 멋진 인생을 위하여
내 꿈을 향해 오늘도 화이팅!

[정인희(풍요13기)]

감사합니다.

[현인숙(풍요15기)]

아웃사이더라도 `나 답게 사는법` 과 그림찻방의 `태양을 닮은 미소`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화(풍요8기)]

오늘은 새로운 날,
사랑하자, 내안의 모든 열정으로... 마지막 문구가 오늘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송숙헌(풍요20기)]

태양을 닮은 미소 ! 아웃 사이드 이더라도 나 답게 살겠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정의로움에 열정을 가지고 나아갈 것입니다
빛과함께 하면되는 새날을 맞이 할것입니다

[정인규(풍요20기)]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희연(풍요21기)]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윤남희(풍요14기)]

다시 열일곱이 된다면...작가처럼~*
더 오래 더 자주 책읽기와 글쓰기와 문학작품을 더 많이 읽고 클래식 음악도 더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빛안에서 ....온 마음으로 내안의 모든 열정으로 감사와 행복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서현(풍요12기)]

졸은 글 감사합니다

[박은조(朴銀祚)]

진심으로 진심으로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윤정(풍요5기)]

다시 열 일곱살이 된다면... 더 사랑하고 감사드리겠습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금숙(풍요21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 원래의 맑은 마음으로 되돌아갑니다.
귀한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유성택(풍요17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배서현(풍요22기)]

감사합니다^^
빛글 가슴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창선(풍요20기)]

우주의 모든 감사함을 받아 살아 숨쉬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마음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