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봄볕과 함께 자외선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여름 자외선보다 봄 자외선이 더 무서운 것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오존 예보제를 시행해 미리미리 자외선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그럼, 오늘은 희망누리가 오존 예보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한 번 알려드릴게요~ ^.*
오존이란?
오존(O3)은 고무 · 코르크 등을 즉시 침식시킬 정도로 강력한 산화제로, 인체에 독성이 있어 장시간 흡입하면 호흡기관을 해치므로 주의해야 한답니다. 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비교적 농도가 높은 오존이 분포하는 것을 오존층이라고 하죠. 이 오존층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구에서 살 수 있는 것인데요. 최근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서서히 파괴되면서 자외선 노출에 대한 심각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에요.
2006년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오존 예보등급 '나쁨' 수준 이상의 경우, 일 사망률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답니다.
오존 예보제가 뭐죠?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4월 15일부터 오존 고농도 기간에 맞춰 오존 예보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작년 기준으로 오존이 가장 높았던 고농도 기간은 4월 15일에서 10월 15일이었거든요. 일 최대 농도 평균값은 경기 및 경남지역에서 84ppb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 영동권역이 가장 낮았답니다.
오존 예보는 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하루에 총 4번, 오전과 오후 두 번씩 발표되고 있죠.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 기준 120ppb 이상, 경보는 300ppb 이상, 중대경보는 500ppb 이상일 때 내려지니까요. 오존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면 피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오존 예보제까지 시행하게 된 이유는 봄철 자외선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인데요. 봄철 자외선은 가을보다 약 1.5배나 강해서 기미·주근깨 등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고 있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면서 기온이 높아지면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오존 예보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대비해야겠습니다.
오존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오존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 또는 '우리동네 대기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오존, 미세먼지, 날씨, 기온 등 대기 정보를 모두 확인하면 외출 시에 보다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을 거예요~
그 동안 각종 영화나 공상과학 소설을 통해서 오존에 대한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제 오존 예보제까지 시행되면서 생활 속 깊숙이 그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예방만 철저히 한다면 오존 역시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답니다. 오존 예보제를 잘 활용해서 우리 피부의 건강을 꼭 지켜주세요~ ^.^
첫댓글 오존주의보 꼭 챙겨야겠네요~~^^
피부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래요~~^^